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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국가 북한을 유엔에서 내쫓아 버리자! (클로디아 로제트)
United States 남신우 1 303 2007-02-07 08:07:26
깡패국가 북한을 유엔에서 내쫓아 버리자!

클로디아 로제트 논설위원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2007년 2월 6일

이달 말, 유엔본부 사무국에서는 회원국들로부터 유엔에서 일할 전문인원들을 고용하는 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는 이 회원국들중 북한사람들도 응시자격을 갖게 된다.

이런 질문이 시험 문제에는 없겠지만, 도무지 북한같은 나라가 유엔에서 뭘하고 있는가? 북한사람들을 유엔에서 채용하면 김정일이 깡패에서 갑자기 문화인으로 바뀐단 말인가? 누구든 일단 유엔에서 일하게 되면, 유엔이란 후광을 업고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자유국가들의 안보를 지키는 것이 이들의 최우선 임무다. 그리고 이 유엔관리들의 고용 비용은 상당부분 미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한다.

세상에서 제일 폐쇄된 나라의 북한주민들은, 김정일의 허락없이는 이런 시험도 치룰 수가 없다. 말하자면, 유엔 사무국이 북한주민들에게 응시자격을 준다는 것은 실제로는 김정일의 요원들을 유엔관리로 채용하겠다는 말이 된다.

북한에서 몇 명이나 유엔관리 채용시험에 응할 거냐고 묻자, 유엔 인력과에서 일하는 관리는 상투적인 대답뿐이다. “우리는 회원국들과 협조하며 일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그런 정보를 언론에 내보내면 기분이 안 좋을 것이다.” 북한사람들이 시험에 응할 것인가? “우리는 그러기를 바란다.” 예의 바른 유엔관리의 예의 바른 답변이다.

사실 북한의 딴 위협들을 살펴보면 유엔 사무국에 북한사람이 일하는 것이 그리 큰 위협이 된다곤 볼 수 없다. 그보다 더한 위협은 김정일의 미사일 생산 밀매, 핵무기 개발이고, 이제는 온 세상이 다 잘 알고 있지만 김정일이 지난 15년간 자국민 수백만을 굶겨 죽이고 스탈린의 굴라그와 맞먹는 정치범 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미국과 몇몇 우방들은 김정일이 그동안 미화 위조지폐를 양산하고, 마약을 밀매하며, 강제노동으로 주민들을 수탈하고, 1970년대 1980년대에는 일본국민들을 납치해갔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 세상에 깡패국가, 아니, 마귀국가가 있다면 북한이 바로 그런 나라다.

이 유엔 채용시험만 보더라도 관리들, 특히 유엔에서 일하는 관리들의 속성이란 것이 이 세상에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흉악한 범죄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 버리는 것이다. 김정일의 비밀경찰 국가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을 살펴보면 그럴 수가 없다. 김정일은 사람들을 무단 체포하여 고문하고, 죽을 때까지 혹사시키고, 자기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지 않는 사람들은 즉결처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관리들은 “북한 국가발전을 위하여”라든가, “개발협조의 가능성을 위한 능력의 구축”이란 미명 하에 북한에 자원을 퍼주겠다는 보고서를 제출한다.

지난 달, 유엔의 미대표부에서 일하는 마크 월레스 유엔개혁담당 대사는 유엔이 김정일에게 현찰을 퍼주었다는 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월레스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은 현재 3대 유엔 기구의 위원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단다: 유엔 개발기획, 유엔 인구기금, 유니세프, 등 3기구에서 북한이 위원국이라 한다. 지난 달에는 유엔에서 3명의 북한관리들을 비즈니스 비행기표까지 사 주고 평양부터 뉴욕으로 초청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런 사실을 신문에서 까발기자, 유엔에서는 앞으론 북한관리들에게 비행기표를 절대로 사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엔같이 방대하고 복잡하고 흐리멍텅한 조직에서 이런 작은 일을 밝히고 미리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믿으시기들 힘들겠지만, 북한은 무장해제 유엔회의에도 회원국으로 참석하고 계시며, 뉴욕에 대표부도 그럴싸 하게 차려놓고 계신다. 유엔에서 경제제재를 당하는 김정일 정권이 이렇게 세계 최고기구에서 한 자리 하고 계시단 말이다.

이번 목요일에는 미국이 북한과 6자회담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한다. 지난 몇 년간 그 6자회담으로 자유진영은 얻은 것이 하나도 없고, 김정일은 미사일도 시험발사 하고 핵무기도 만들 시간을 벌어주었는데도 말이다. 돌아가는 꼴을 보자하니, 미재무부가 그래도 김정일의 은행계좌를 동결해서 김정일을 좀 압박하는가 했더니 미국무부에서는 김정일에게 양보하자고 재무부를 압박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양반들아, 생각좀 바꿔 할 수 없나?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판에 북한을 아예 유엔에서 내쫓아 버리면 어떨까? 그것은 유엔본부가 미국 땅에 있고, 미국이 유엔에 돈을 제일 많이 갖다주는 판에, 미국의 권리이기도 하고 의무이기도 한 일이다.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는 민주주의 수호기구의 상임 논설위원임.

번역: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N. Korea's inclusion reveals U.N. flaw
Philadelphia Inquirer – February 6, 2007

Later this month, the United Nations Secretariat will hold its yearly exam to recruit staff from among member states for the U.N.'s worldwide professional service. Among those now eligible are nationals of North Korea.
Which raises a question unlikely to be included in this exam: What is North Korea doing in the U.N. in the first place? If recruiting North Koreans to work inside the U.N. sounds like a good way to integrate the rogue regime of Kim Jong Il into civilized and responsible company, think again. This exam is a portal to lifetime U.N. employment, with perquisites, access and license for world travel under the auspices of an organization supported in large part by U.S. taxpayer money and dedicated (in theory) to guarding, first and foremost, the security of peace-loving states.

In the world's most tightly controlled state, the only way to take this exam would be with the approval of Kim's government. In other words, in offering this exam to North Koreans, the U.N. Secretariat is in effect recruiting Pyongyang's agents into its civil service.
Asked how many North Koreans are taking the exam this year, a U.N. staffer in the human-resources department gives a ritual U.N. answer: "We are working in cooperation with member states, and member states may not be happy if we provide that information." Will North Koreans be taking it? "We hope so," says this diligent bureaucrat.

As threats from North Korea go, potential infestation of the U.N. Secretariat may seem the least of our problems. More urgent is Kim's trafficking and testing of missiles, his production of nuclear bombs, and the horrible reality that with the full knowledge of the world, his government, which let millions of its people starve to death in the last 15 years, also runs prison camps which for brutality rival Stalin's gulag. The United States and some allies have also been trying to contend with evidence against Kim's government that includes counterfeiting of U.S. currency, state peddling of narcotics, profiteering from forced labor, and a program in which Japanese citizens were kidnapped in the 1970s and 1980s. If any regime in the world qualifies as "rogue," not to mention "monstrous," this is it.

But what this modest little U.N. exam illustrates is the extent to which bureaucracy, once it grinds into action, has a tendency - especially at the U.N. - to shrug off even the worst outrages. Kim runs a police state in which people are hauled off to be tortured, worked to death, or summarily executed for dissent. Meanwhile, U.N. officials file reports on their plans to pump resources into North Korea to promote "a national sustainable development strategy" or "Capacity Building for Enhanced Development Cooperation."
Since this surfaced in the press, the U.N. has promised not to pay any more North Korean airfares for board meetings. But in the vast, intricate and opaque U.N. system, trying to spot such stuff, let alone stop it, is an endless task. North Korea also sits, ironically enough, on the U.N. Conference on Disarmament, and of course keeps a well-staffed mission in New York - even with his regime now under limited U.N. sanctions, Kim's government still has a seat at the world's high councils.

Last month, the U.S. mission at the United Nations tipped out a stack of correspondence in which Mark Wallace, U.S. envoy for U.N. reform, detailed his efforts to chase down reports that U.N. offices in Pyongyang were funneling hard cash to Kim's regime. Among the highlights in Wallace's questioning was the information that North Korea now holds seats on the executive boards of three major U.N. agencies: the U.N. Development Program, the U.N. Population Fund, and UNICEF. In fact, the U.N. last month paid more than $35,000 to fly three North Korean officials round-trip, business class, from Pyongyang, to spend two weeks in New York for U.N. board meetings.

On Thursday, the United States is due to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with North Korea, which in the last few years have yielded nothing for the democratic world, but have bought Kim time to test his missiles and build his bombs. All the signs are that while the U.S. Treasury has been trying, with some success, to squeeze Kim's regime via banking watch lists, the State Department is now preparing to undermine those efforts with concessions. How about a different bargaining tack? As host country of and chief donor to the U.N., surely the United States has the right - maybe even the obligation - to raise the question of why North Korea, on its present course, should be allowed to remain in the U.N. at all.

Claudia Rosett is a journalist-in-residence with the 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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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2-07 10:52:12
    미국 앞잡이 신우야 난 널 지구서 쫗아내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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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ve 2007-02-07 11:43:30
    흠님 당신이 더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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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형 2007-02-07 14:28:19
    야 이중국에 있는 아그들아 !!!! 니들은 좀 여기에 들어오지 말아라.
    니들이 아무리 진실을 말한다고 해도 다 개소리로만 들리니까.
    니들이 뭘안다고 자꾸 설쳐대냐? 그 똥데님 기발이 우리 게시판을 더럽히는게 막 구역질이 올라온다. 당장 꺼지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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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동생 2007-02-07 17:21:08
    흠형! 인생 똑바로 살아야지...
    너는 개정일 앞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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