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뜻하는 연선에 대해 궁금한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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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이민갑에서 탈북자분들이 국경이라는 단어를 전부 ‘연선에서~’하는 식으로 연선이라고 부르시던데요. 검색해보니 남한에서 쓰는 연선과는 뜻이 다른 개념이네요. 그나마 기사에서는 ‘국경연선’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국경을 연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가요? 예를 들면 국경경비대를 연선경비대라고 부르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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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선이라는 말은 혼자서는 그리 씌우지 않습니다.
즉 "국경연선" 이란 식으로 복합 단어로 거의 씌웁니다.
국경과 인접한 지대란 뜻입니다.
연선경배대란 말은 안씁니다.
물론 "전연지대" ,,,또는 "연선지대" 라고 씌우기도 합니다.
연선지대는 중국과의 국경을 연선이라고 합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그렇게 부르는거고 국경경비대라고 합니다
- 개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7-30 14:37:36
북한에서 '전선'이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이 글에 해당되는 두가지만 설명합니다.
우선 '전선'이라는 말은 전쟁을 하는 상대방과 직접 대치한 경계선이라는 뜻으로서 전쟁 혹은 정전상태에서만 쓰입니다. 북한은 지금도 미국과 전쟁상태이므로 분계선을 전선으로 인정합니다. 북한에서 '전선'이라는 말은 분계선일대를 의미하며 전쟁상태를 강조합니다.
다음 '전선'이라는 말은 어떤 대상의 근방에서 그 대상과 직접 이어진 (혹은 향하는) 가상적인 선입니다. 정확히는 '...로 전한 선'이라는 뜻인데 말이 안 어울리므로 거의나 쓰지 않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자료들에서 '전선도로'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전선과 이어진 도로라는 뜻으로서 정확히 표현하면 '전선으로 전한 도로'입니다. 말이 안 어울리므로 '...로 전하다'라는 의미의 전선을 빼고 그저 '전선도로'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연선'이라는 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이 기사에 해당되는 것만 설명합니다.
'연선'이라는 말은 어떤 대상의 근방에서 그 대상과의 경계선에 수평인 가상적인 선입니다. 정확히는 '...와 연한 선'라는 뜻인데 이것은 말이 어색한것이 없기때문에 많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전연'이라는 말은 '전선연선'이라는 말을 줄인것인데 '전선에 연한 선'이라는 뜻입니다. 실지로 북한에서 많이 쓰는 '전연지대', '전연부대'라는 뜻이 여기에 잘 맞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도 이 개념을 정확히 알고 쓰는 사람들이 안많은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전선도로'라고 하면 '전선으로 나가는 도로'라는 뜻이지만 대부분 북한 사람들은 '전연지역안에 있는 도로'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전선과 직접 이어진 도로'라면 전선도로이지만 '전선과 이어지지 않고 평행으로 난 도로'라면 '전선에 연한 도로' 혹은 '전연도로'입니다. (참고: 이전에 6.25전쟁전에는 38연선이라고 불렀습니다. 전연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국경연선'이라는 말은 '국경에 연한 선'이라는 뜻인데 '국연'이라고 줄이지 않았습니다. 실지로 압록강과 두만강은 '국경'으로, 북한측 압록강과 두만강기슭을 '국경연선'으로 표기합니다. 그리고 국경연선을 관할하는 평북도와 자강도, 양강도, 함북도의 군들을 '국경연선지대' 혹은 '국경지대'라고 합니다. 정확한 의미에서 국경연선일대에 배치된 경비대를 '국경연선경비대'라고 해야 하는데 부르게 편하게 '국경경비대'라고 합니다.
차라리 네에미가 너를 싸버릴때에 어떻게 싸버리더란 것을 좀 써보면 더 좋을거 같다.
아니면 네가 어린때에 똥 주어먹던 소리 하든가...ㅎㅎㅎ
허나마나한 소리 횡설 수설하는 꼬라지 허구는...
역시 똥되넘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