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사람은 말하는 방식이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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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살아가는 과정에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들 중에는 언어소통이 잘되지 않아 곤경을 치르는 경우들이 있다. 예로부터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문화를 이어온 민족이 언어소통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전혀 언어가 다른 외국에 가는 경우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같은 언어를 쓰면서도 소통이 잘 안 되는 현실은 분단이 낳은 비극이다. 같은 언어를 가지고도 말하는 방식이 달라 소통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은 탈북자에게 충격적이다. 이것은 탈북자의 남한사회 조기정착에 걸림 돌이 되고 있다. 범람하는 외래어나 신조어 등도 문제이지만 그것들은 점차 알아 가면 될 뿐 오해로 얼굴 붉히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는다. 그보다는 서로 다른 언어생활 방식으로 피곤해 한다. “남한사람들은 얼굴이 두 개다, 절대 그들의 말을 곧이듣지 말라, 앞뒤가 다른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남한사람들 역시 상당수 그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탈북자들에게 “여기 사람들의 말을 절대 그대로 믿지 말라. 잘 가려들어야 한다.”고 일러주는 사람들이 있다. 언젠가 어느 회사에 취업을 하려고 면접을 본 일이 있었다. 인사를 담당한 직원과 마주 앉아 묻는 말에 성의껏 대답했다. 표정을 보니 별다른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가 꽤 만족 해 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런데 마지막에 한다는 말이 “잘 알았습니다. 그럼 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가 전부였다. 아니, 사람을 불러놓고 무책임하게 결론도 주지 않고 후에 연락 주겠다고만 하다니. 나는 언제쯤 연락 받을 수 있는 가고, 기다려도 되는 가고 물었다. 그는 나를 의아한 눈길로 보더니 토의해서 알리겠다고 했다.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 어쩐지 기분이 시원치 않았다. 그런데 사흘이 가고 열흘이 가도 감감 무소식이었다. 그 사이 다른 곳에서 또 면접을 오라고 하는 데도 가지 못하고 기다렸다. 일단 한 직장에 면접을 봤으면 무슨 결론이 나야지만 다른 곳을 알아봐도 알아 볼 것이 아닌가. 기다려도 정도가 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는 그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 채용이 어찌 됐는가 물어 보았더니 이미 다른 사람이 입직해 출근한지도 며칠 잘 된다고 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왔다. “되면 된다, 안 되면 안 된다고 딱 부러지게 결론은 주지 않고 어디 이런 예의 없는 처사가 다 있어?” 나는 괜히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 욕을 퍼붓고 말았다. 되지도 않을 것을 멍청하게 연락을 기다리며 다른 곳에서 오라는 데도 가지 않고 있다가 앞뒤로 손해만 본 것이다. 이런 일은 나 혼자만 겪은 것이 아니었다. 다른 탈북자들도 누구나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가만 보니 이것은 몇몇 개인만의 성격이나 취향으로 나타나는 행위가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 형성 된 일종의 언어생활방식인 것 같았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앞에서는 입술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뒤에 가서는 자기가 언제 그랬냐 싶게 오히려 씹느라고 극성이다. 또 동료가 몰라서 잘못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일깨워 주지 않고 있다가 정작 일이 터지면 그 기회를 통해 제가 똑똑하다는 것을 과시하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두고 남한사람들은 흔히 “뒷머리 때린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었다. 북한사람들의 경우 직장에서나 동네에서나 동료가 잘못하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척 하다가 나중에 잘도 됐지 하는 식으로 저 잘난 척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비판문화에 잘 훈련되어 있는 북한사람들은 그런 비열한 사람들을 가려보는 눈치가 아주 빠르다. 그리고 어지간한 비판이나 충고에도 잘 상처를 받지 않는 면도 있다. 하지만 자존심이나 인격을 무시하면 거세게 반발한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경우에는 좀 다른 측면이 있다.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 산다는 손님의 심리가 은연중 깔려 있어 주변의 시선에 민감하다. 때문에 같은 탈북자들끼리는 아무리 싸워도 마음의 상처를 별로 받지 않지만 남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작은 문제를 가지고도 쉽게 상처를 받는다. 탈북자 정착교육에 종사하는 어느 강사에게 남한사람들이 왜 말을 명백히 하기 싫어하고 앞뒤가 다르게 말을 하는 가고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한다는 말이 그런 것을 배워야 서울사람이 되어 잘 정착할 수 있다고 했다. 남한사람들이 말을 그렇게 하는 것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처를 받지 않게 하려는 배려라고 했다. 그리고 뒷머리 때리는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특별히 앞에서 칭찬하는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말라는 거였다. 참 까다로운 정착과정이다. 언제가야 진짜 서울사람이 될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흉내를 내도 남한사람 절반, 북한사람 절반을 합친 정도나 될 것 같다. 어쩌면 이것이 탈북자가 지켜야 할 자리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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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라는것을 알면서도 "후에 연락하겠으니 기다려라." 이러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이미 한국사람들한테서 그것은 받지않겠다는것과 같다는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설마 하고 기다렸는데 소식이 없는것입니다.
앞과 뒤가 다른것이 한국사람입니다.
왜 그런가고 질문하니 한국사람들은 그런것을 좋아하지않고 에들러 말하는것을 좋아한다는것입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회사에 들어가거나 일반사람들과 말할때도 감정이 있어도 피하고 웃으면서 말하라는것입니다.
결국은 사람을 외면하라는것이지요. 그것이 현명한처사라는것입니다.
남한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걸 또 피해의식으로 해석하고 있다니..
앞에서 며칠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것은 내부토론 후에 채용시 연락
을 준다는 거고 연락이 안오면 당연히 채용이 안되었다는 것이지. 북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솔직해서 직설적으로 말한다 생각할지 모르나 직설적
으로 말하는것은 친구나 가족들에게나 통하지요. 남한사람들도 친한 친구나
지인 가족에게는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 어느정도 돌
려가며 말할줄 알아야 서로간에 예의를 지키는 것이고 매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질이나 팍팍내면 어디가서 초등학생으로나 취급당합니다.
그렇게도 이해력이 넓고 감정이풍부하냐? 하는만큼. 땅만큼.성질이나 내면 초등학생취급당한다는데 한국사람들이 성질내는것도 많던데 그러면 그들도 초딩이야? 말도 말같지않은 소리를하면서 예의 매너.????
나중에 기업에서 채용을 하겠다라는 의사를 따로 밝히지 않는 경우는 채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통고를 기다릴 필요가 없이 다른 여러 회사에 면접보면 됩니다. 채용의사를 밝힌 회사들 중에 하나를 골라 가시면 되는 거죠.
미국 기업의 경우, 채용을 않는 경우라도 채용하지 않게 되었다는 별도 통고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남한 기업들은 보통 그런 관행이 없죠. 따라서 채용 안한다는 별도 통고가 없더라도 구직자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죠.
다만 원글에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인사문제의 경우는 우리가 남북으로 갈라져 자라나면서 좀 더 벌어진 사회문화적 간극의 결과로 봄이 어떨런지요?
다소 직선적이고 솔직한 품성을 가진 분들이 탈북동포분들 중에 많음도 알고 자본주의의 산물로 배금주의와 이기주의가 더 짙은 곳이 남한임을 압니다만 위에 적시한 인사문제의 경우는 언급하셨다싶이 경험 부족으로 이해하심이 좋을 성 싶습니다. 취업불합격자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한편, '뒤통수를 맞았다'는 식의 사례와 인간미 부족 등의 인식은 비단 님들뿐만 아니라 저같은 시골 출신들도 체감하고 있기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면전에서 칭찬하지 말고 등뒤에서 욕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은 아니겠지요. 이래저래 참 쉽지만은 않은 것이 어중간한 자본주의 속의 인생살이인 듯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열에 다섯 정도는 겉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 어느 정도는 순수성을 가진 듯 하며 그 점이 우리 민족의 발전 가능성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물론 잘못된 겁니다만.... 연락 안해주는게 워낙 만연해서리, 한국 구직자들도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갑니다.
이런건 뒷통수라기 보다는 문화의 차이정도로 이야기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정이 많기 때문에 남의 면전에서 싫은 이야기를 못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남한 사람들은 겁도 많고 정도 많습니다...못났지만, 같은 민족이니 어떡하겠습니까?...아웅다웅하면서도 참고 살아가야지요...
탈주민들은 중국에 가서 중국법 안지키고 북한법 따라 산것은 아니잖소 . 중국에서는 말안하다 왜 한국와서 이런불만 저런 불만 다털어 놓는것이요 ? 한국 사람들도 다똑같이 살아가는데..
이런 한국을 비하 하는 글 보면 탈북자가 싫어집니다
아무튼 이글 다른 사이트에 한번 올려보겠소 (한국 사람들 반응 보고싶네요) 그래야 옳고 그름을 알수있겠지요
그리고 한국 말은 예술이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너무 주저리 말을 많이썼네요 아무튼 힘내십시요!
"웃음속에 칼이 있다고" 님은 한국에 단단히 칼을 품고 있었군요.
정 대한민국이 가난해서 북한으로 간다면 당신들이 항상 말하듯이
진심으로 한국 사람들 한테 잘해줄수 있겠소? 이런저런 불만털어 놓으면 좋은말해주고 이해해주고 물신양면으로 다 도와줄수있겠소? 북한이 그렇게 인심좋고 따뜻한 곳이었소?
나라가 공산주의라서 힘들다 ? 나라하고 민심하고는 상관없는것이오 .
당신들도 못하면서 왜 다른사람들은 당신들 한테 모든걸 다 잘해주어여 한다고 생각하시지요?
당신들이 북한이나 중국에 있을때 한국 사람들 곤경에 처한사람들 한테 물신양면으로 도와주고 따뜻한말 해주면서 살았소?
남들한테 바라기전에 자기 자신들도 한번 돌아보시요
다 성격 죽이는 사람들이 그래 매일 장군님 만세만 불렀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여기 사람들은 부드러워도 독재를 타도해냈소. 독재의 수준 차이도 있겠지만 북한 인민들이 동조를 안해줬으면 개일성, 개정일도 그렇게 나라를 말아먹을 수 없었을 것이오. 원 챙피해서....
- 요것은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02 14:39:16
왜 탈북민들은 어딜가서도 적응을 못합니까 ..
북한에서 중국으로 한국까지와서 그렇게 이렇다 저렇다 하고싶은 겁니까 ..
정신들 차리십시요 .. 한국 사람들까지 적으로 만들면 고생은 탈북민들만
하십니다. 한국 사람들이야 아쉬울게 없는 사람들입니다
좆선족이 욕하든 탈북민들이 욕하든 한국사람이 뭐가 아쉽겠습니까?
말씀을 들어보니 그 중에는 서로 다른 사회이다 보니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문화적 부분도 있고 또 일부는 개인차도 있네요.
그러나 알고 보면 세상사는 세상은 어디든 대개 비슷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세상사는 법에 정답이 어디 있나요. 그저 크게 법에 저촉될 일 없이 내 방식대로 살면 그것이 정답이지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너무 남한 방식에 따르려 애쓰지도 마시고 그냥 자신의 판단에 따라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어느때는 탈북자 가정이 많이 무너진다 하더니 어느때는 또 탈북자는 솔찍하지 못하다고 하더니 이거 참 글 같은 글을 쓴다는 작자들이 생각하는 것이 고작 탈북민과 한국사람의 문화 차이를 맑혀 내는 일이뇨?
한국 사람들 끼리도 서로 상처 받고 탈북자도 다 서로가 성향이 다른거요
북한에서도 면접보면 그 자리에서 답 않고 기다리라는 적도 많이 있거든
정신 차리고, 글로 밥 벌어 먹으려면 좀 온전한 글을 쓰기 바란다
좋은 대글 못달아 주어서 미안 하네만 당신 좀 그래도 사람 축에 드는 자라 생각했기에 친구로서 오늘 이정도 하고 그치자
- 내가볼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03 05:29:50
미국사람 다르고 일본사람 다르고 한국사람 다르고 북한사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싫은데도 좋게 말해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웬만한 인격이나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마음 없이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일에 사회문화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회는 폭력과 선악을 가르려 하는 흑백논리, 상호비판이 난무하는 사회가 될 뿐입니다.
남이 완곡하게 하는말을 가지고 서운해 하거나 비열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남에게 완곡하게 말하는 방법을 어릴때 부터 가르키는게 그때문입니다.
북한분들의 폭력사건 발생율이 한국평균의 5배에 이른다는 기사도 직설적인 문화와 무관치만은 않습니다.
소개팅할때도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들던안들던 표시내지않고
예의상 핸드폰번호를 꼭 물어야하죠.
마찬가지에요. 남에게 아쉬운소리해서 득될것이 하나도없어요
내가 아쉬운소리한다고 그사람이 바뀐다면 백번천번도 더하겠지만
내입만아플뿐 ^^
겉과 속이 다르다 라고 말하는데 ... 그나마 남한사람들은 직설적인편이지
일본은 훠얼씬 심합니다. 절대 남한테 아쉬운소리안하는나라임
새로운사회에 오셨으면 그 사회의 룰을 따르는게맞지 ...
항상 배우는사람의 자세로 임해주시길바랍니다.
김일성 김정일이 편하게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우선 지들끼리(백성들)싸우게 하고 그들의 생각을 쉽게 알아내기 위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어 놨지요. 말안하고 속에다 품으면 적아를 분간하기 어려우니 사람들의 성질을 더럽게 만들어 놓고 우에서 흐뭇하게 내려보며 칠건 치고 얼릴건 얼리고... 하여튼 그넘들의 입맞에 맞게 길들어진 우리들이 여기에 내려와
고생 많습니다. 그땅에서 남을 배려하는 말 같은것은 안배웠거든요. 그저 솔직해야 한다, 숨기지 말아야 한다 등이죠.
김씨부자의 손아귀에서 탈출했지만 어릴 때 길든 습관땜에 고생많습니다.
빨랑 습관 털어벌이고 이 동네 흐름을 파악합시다.
특히나 존칭과 반말, 아 다르고 어 다른 언어특성상 말한마디에 살인이 일어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TV에서 독일사람이 한국에 살면서 느낀걸 봤는데, 상대방 코에 뭐가 났을때, 외국에선 그걸 보고 얘기했다가는 큰 실례가 되기 때문에 그걸 얘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근데 한국인은 웃긴다는 눈빛으로 야! 네 코에 그게 뭐냐? 하고 묻는답니다.
서로 매우 친한 사이라면 이런 솔직함에 감동받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상대방에 크게 혐오감을 느낄수 있답니다.
살다보면 예의나 체면을 차리는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체면이 중요한만큼 남의 체면을 세워주는 것도 (특히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쁜일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면접 보고나서 다른 구직자와 비교하고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에 차후에 연락드리겠다고 하는 겁니다. 님이 사장님이 되더라도 분명 그리 할 것입니다.
한가지 희망사항은 탈락한 사람에게도 탈락결과와 입사시 낸 서류는 돌려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그걸로 다른데 또 넣죠? 또다시 작성하고 서류준비하는 시간, 비용 절약하고 회사에서는 쓰레기 처리도 좋고 서로 안그런가요?
미워도 앞에서 웃어줘야 하고 뒤돌아앉아서는 뒤담화 실컷 까고 그러죠.
사회분위기가 그러니 욕은 좀 해야겠으나 그렇겠거니 적당히 버무려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절대 기 죽어서는 안됩니다.
말투가 다르다고 해서 차별 받는 것보다 문화적차이로 인한 자신의 자괴감 같은 것이 더 본인한테 해롭습니다.
- ㅁㅁ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04 01:11:36
식당을 하나 낼려고 허가를 신청하면 안된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되도록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침을 알려주고 한단계가 끝나면 나와서 확인하고 다음 단계를 알려주고 갑니다.
호주에서는 관청에 가서 일을 볼때 쭉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한사람이 완벽하게 끝이나야 다음 사람들을 상담합니다. 시간이 아무리 길게 걸려도 끼여 들지를 안하고 아무도 불평을 안합니다. 대신 일이 무척 길게 지연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편합니다.
한국도 잘못된 점을 고치는게 옳바른 태도입니다. 취업지원에서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국제적인 태도입니다.
그냥 작은 에피소드에서 이렇게도 가슴아픈 댓글들이 쏟아져 나와야 하는지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제 멍청한 눈에는 윗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말만 번드르한 남한사람도 없고 뻔뻔하게 불평만 일삼는 탈북자도 없고 이간질 하는 비열한 조선족도 없습니다. 그냥 오해만 보일뿐 입니다.
왜들 이러십니까.....
- 음음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17 06: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