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가장 두려워하는 우리의 무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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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심리전 방송 복원발표에 정조준 격파하겠다는 호전적인 반응을 즉각 보였다. 이는 구체적인 공격목표와 군사수단 제시로 우리 정부의 천안함 대응의지를 초기에 억제시켜 보려는 고도의 심리전으로서 이미 남북간 심리전은 시작됐다고 봐야 할 것이다. 북한이 이렇듯 예민 반응하는 것은 대북심리전 방송이 그 어떤 핵무기보다 더 강력한 체제붕괴 위력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념국가이다. 이념국가여서 이념적 공격이 김정일에겐 가장 치명적이다. 더욱이 오늘날 북한은 배급제, 즉 조직적인 통제기능이 붕괴되면서 사실상 신격화 근거도 서서히 소멸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관인력이 시장인력으로 대거 전환된 지금의 북한에는 사상제일주의라는 관념교육이 더는 통하지 않게 됐다. 때문에 김정일은 좌파 십년동안 한국으로부터 받은 대북지원 쌀을 통치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우리 민족끼리를 내세워 대남요인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현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은 정략적인 평화번영정책으로 김정일의 숨통을 한껏 열어주었고, 그 사이 북한은 핵기술을 완성하여 남북관계를 군사적 비대칭구조로 바꾸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참여정부의 대북정책 중 가장 큰 실책은 대북심리전 방송 철회였다. 북한군은 남자의 경우 10년, 여자는 7년 의무복무제도이다. 북한 측 GP초소에서 근무하는 민경부대들인 경우에는 전연 적응능력을 감안하여 특별히 5년을 더 연장시켰다. 그러나 북한은 1995년부터 민경부대들의 군복무를 다른 부대원들과 마찬가지로 10년으로 제한했고 근무지역도 3년에 한번 씩 교체하도록 했다. 그 이유는 북한이 어려워질수록 대북심리전 방송 효과가 극대화되어 탈영병과 탈북자들까지 속출하는 등 그 어느 전투부대보다도 사상적 와해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유사시 전쟁 첫 임무를 맡아야 할 민경부대들이 오히려 반공화국 세뇌 부대로 전락된 셈인 것이다. 그만큼 대북심리전 방송은 전쟁 발발시 우리 국군의 생명까지 지켜줄 수 있는 전략용 무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이 위력한 무기를 우리 손으로 폐기시켰다. 명분은 북한 통전부가 운영하던 구국의 소리방송과 맞바꾸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 국민을 속이기 위한 기만용에 불과했다. 이미 북한 통전부는 구국의 소리방송이 실용가치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1999년부터 방송 송출을 스스로 중단한 상태였다. 구국의 소리방송은 1970년대부터 북한이 남한에 실존하는 방송국인 것처럼 위장하여 민주화운동과 반미, 반정부 운동을 부추기던 대남심리전 방송이었다. 이후 그 정체와 목적이 드러나면서 남한 정부가 반파장애를 하게 됐고, 더욱이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전파침투 의미도 퇴색됐기 때문에 통전부 101연락소, 26연락소는 대신 방송기지를 인터텟 심리전용으로 전환했던 것이다. 하여 당시에는 북한이 한국 실정에 맞춰 구국의 소리방송보다 더 강력한 심리전 수단과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음에도 노무현 정부는 이 실체는 묵인하고 폐품과 교환했다. 대북심리전 방송은 또한 협상카드로서의 의미도 충분했다. 김정일이 가장 아파하는 것이어서 우리는 얼마든지 그에 상응한 양보를 받아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참여정부는 평화번영정책을 부각시키기 위해 남북대화 쇼를 계속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성이 있었고, 그래서 북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대북심리전 무기를 선뜻 선물한 것이다. 우리는 이미 대북심리전 방송재개 발표만으로도 북한에 핵폭탄을 터뜨린 셈이다. 그 핵폭탄은 과히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다. “김정일 때문에 한국 정부가 향후 2년동안 쌀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는 한마디만 던져도 북한 시장에는 쌀들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쌀값이자 민심이다. 그러지 않아도 화폐교환 후유증에 시달리는 김정일 정권은 치솟는 시장가격과 민심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우리 측 대북심리전 방송을 향해 발포한다? 그때는 천안함 도발보다 더 엄중한 영토공격에 해당되는 사안으로서 북한을 비호 두둔할 수 있는 중국의 정치적 입지도 더 좁아지게 할 것이다. 결국 김정일은 핵실험 때보다 더 엄격한 국제제재를 받을 것인바, 대북심리전 방송이야말로 46명 전사자들의 원한을 갚아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천안함의 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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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전제하고 적의 부대를 심리적으로 무장해제 시키겠다? 그런데 전쟁을 정말 해야 할까요?
오늘 뉴스보니까 북한도 어지간히 급했던지, 그들 스스로도 우습게 여기던 6.15선언, 10.4선언등의 평화적 의미를 찬양하더군요.
이제 남한에서 북한의 가장 근본적인 아킬레스건을 겨냥하니 매우 긴장되어 보였습니다.
정부에서 먼저 초빙하면 좋은 일이나, 그렇지 않더라도 먼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정부에 건의를 해 주시면 똑같은 예산을 들여서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한국 정부의 심리전이 북한에 대한 이해의 부재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장진성, 이민복, 박상학님 같은 탈북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김정일에게 가장 아픈 심리전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알고 있는 것 가능성을 제공해주시는것은 바람직한 태도셨습니다.
풍선도요
진실을 가르켜줄 의무가 남한국민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북심리전이라 약칭되는 모든 수단을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부터 했어야 했었습니다.
지난 10년 정권은 남한 적화야욕 시도하던 정권이라 언급할 필요조차 없지만 이명박정권도 지난 2년간 직무유기를 한 셈이었습니다.
이제서야 정상을 회복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건 아무일 없어도 해야하는 당연한 것이며 심리전 은 심리전이고 응징은 응징입니다.
지금은
천안함이 어뢰에 폭침된 상황에서 평소에 해야하는 것만 한다는것은 결국 아무 대응도 안한 것이 되고야 마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증거도 우리가 가졌고 세게여론의 지지도 받고 있고 명분도 있습니다.
천안함에 대한 응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진성님 건승을 기원합니다.
남한이 과학적으로 많이 발전했잖어.텔레비전 전파 마구 보내버리는건 어때?..ㅋㅋㅋ 지금 남한기술이라면 가능하지않어?
그거 막을수 있을까?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