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불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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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조씨라는 분이 이런 글을 올려서 그냥 화답글 형태로 씁니다. 통일이 불가능할지 그것은 누구도 모릅니다. "북한사람들 국제적 스탠다드에 교육시킬려면 남한 국가제원이 바닥날것이다. " 라고 언급했는데 아직 북한을 모르고 세계를 몰라서 그러는 것입니다. 북한을 재건하자면 인재가 소용되겠죠. 인재 자원을 우선 언급해보죠.. 작년 2009년 독일의 한 도시 Bremen 에서 세계 100여개 나라들에서 선출한 고등학생 인재들이 참가한 국제수학올림피아드(Internatioanl Mathematical Olympiad)에서 북한이 종합 5위(6명참가해서 금메달3개, 은메달2개,동메달1개) 를 차지했습니다. 북한이 돈이 없어서 자주 참가하지 못했지만 그 이전에도 종합 7위, 8위 정도로 실력을 나타냈습니다. http://www.imo-official.org/results.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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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에서의 한국의 위치도 잘 알것입니다.
미국의 탈북자 망명수는 알고 있나요? 극소수조..
그 극소수의 탈북자도 미국에서는 퇴물취급당합니다.
아마 본인도 한국인 행세하지는 않나 궁굼합니다.
북한이 인구가 적은게 자랑이 아닙니다. 인구도 나라의 경쟁력이에요. 북한이 남한을 따라잡을려면 최소한 100년이 걸립니다.
북한은 자력으로는 남한정도의 경제레벨은 힘들어요.
세계 최빈국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성장합니까. 베트남도 북한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의 입지는 선진국에 가깝죠. 아시겠지요.
그리고 사회주의를 꼭 버려야 시장경제를 도입하는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당신의 무지함이 드러납니다.
님이 어떻게 주장하건 현실은요...
남한이 북한에게 통일을 구걸할 이유는 없다는 거에요.
북한의 현실은 세계 최빈국이라는걸 모르시나요?
아프리카 탄자니아보다 못하다구요.
미국에서 제발 한국인 행세하지 마세요.
베트남에 비교하는데...
잠재력은 국제무대에서 비교해봐야 합니다. 베트남이 월드컵본선까지 진출한 적 있던가요? 베트남이 국제경시대회에서 언제하번 상위에 랭크되본 적 있던가요?
그리고 나 사회주의를 꼭 버려야만 시장경제를 도입한다는 말은한 적 없습니다. 중국에서 이미 사회주의를 유지하고도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을 보아왔구요.
그리고 나 한국인 행세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적이 한국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 미국에서 공부하는데 미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 별로 대단하게 생각안합니다.
오히려 중국애들 보다 더 무시할 때 많습니다.
남한사람이라는 우월주의 사상 빨리 버리시기 바랍니다.
나 당신들 남한사람행세해서 살아갈 만큼 약한 사람아닙니다.
당신보다 학벌도 더 좋고, 학력도 높고 이제 사회에 나가면 당신보다 돈도 더 많이 벌것입니다.
오만 떨지 마세요.
어디 미국이민와서 사는 것같은데...남한 출신 이민자들 가끔씩 봅니다. 당신네도 미국에서 주류에 들지 못하고 사이드로 살아가는 것을 나도 잘 압니다. 당신네 이민자들 자녀들 영어를 잘한다는 메릿을 갖고도 그중 몇%가 ivy에 가는가요?
그에 비하면 탈북자 고작 2만명도 안되는 중에 ivy간 사람도 몇명있고, UCLA나 Berkeley같은 UC계열 좋은 대학들에 다니는 학생들도 몇명있고, 그렇게 당신네 남한 출신 사람들 한테 무시당할 만큼 그렇게 약하지는 안답니다.
너의 말투는 그냥 남한놈이야. 너 미치광이지?
니가 무슨 북한탈북자 출신이야.
말로까대지 말고 너 명문대 인증샷보여봐 믿어줄께
인터넷으로 까대는건 누구나 다할수 있고...
너 어디 리쿠어스토어에서 스탁하냐? ㅋㅋㅋ
그 중 한 가족(이민자)은 아들이 이번에 하이스쿨졸업하고 대학원서 넣었는데..
제가 다니는 대학어듬션 받으면 bmw 최신형 스포츠카 사준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대학 졸업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선배들을 몇년째 보아왔는데..다 좋은 곳으로 가더라구요..(못해서 삼성, LG정도라고 할가..)
미국에서 당신네 한국인 신세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미국사람들이 장학금줘서 살거던요. 미국사람들이 준 돈으로 가까이 있는 미국인 가게가 아니라 휘발유값 좀 더 들더라도 자동차타고 자기 민족인 한국인가게 가서 물건삽니다. 말 똑바로 하세요~!!!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1980년 전후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중국이 되는데 30년이 걸렸습니다. 눈부시게 발전을 하긴 했지만 선진국의 눈에서 보면 아직 국민소득 3000여불의 후진국입니다.
북한 주민의 잠재력과 교육수준을 아프리카 국가와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중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보죠. 위키피디아의 세계 지능지수맵을 보면 한중일이 가장 높게 나오니까요. (지금의 한중일의 경제적 격차는 근대 이후 격변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와 정치 체제의 차이가 만들었다고 봅니다. 따라서 본래 비슷한 수준의 잠재력을 가졌다고 가정해 보죠.)
남한의 지원이 없을 경우 북은 지금의 중국 수준이 되는데 30년이 걸립니다. 5년 후에 통일이 된다고 하면 앞으로 35년 후에 현재의 중국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왕성하게 활동하거나 살아있을 때에 눈부시게 발전한 선진 북한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는 말이지요. 북한은 지금 개방해도 먹는 문제야 해결되겠지만 향후 50년간 그냥 후진국인 것입니다.
남보다 더 잘살고자 하는 것은 인간 본성입니다. 바로 옆에 국민소득 2만불에 인구가 2배인 같은 민족국가가 있는데 기대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런 본성의 발로입니다.
남한의 지원이 전제 되어야 10년 안에 중국을 따라잡고 추월하는게 가능할 것입니다.
중국은 발전하자면 13억이라는 인구와 960만 평방킬로라는 광대한 면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전체가 발전하기는 어렵습니다. 경제뿐 아니라 국내분쟁만 다스리기도 힘들죠..
그래도실제로 홍콩이나 마카오, 상해, 광주 같은 일부 도시들은 남한 사람들의 평균소득을 상회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한은 기초과학이나 일부분야는 오히려 중국에 뒤져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요즘은 남한의 서울대졸업생이 중국의 홍콩대, 홍콩과기대나 중문대로 대학원유학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중국의 우월성을 부각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남한은 북한과 항상대립되있고, 자원이 없는 나라이고 북한이 위로 막혀있어서 고립된 나라이므로 좋은 두뇌를 이용해서 발전하는데는 제한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북한이 발전하는데 30년이 걸리던, 50년이 걸리던...두개나라로 분단된 상태에서 북한이 개방한다면 나중에 북한이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환경적 요소를 말했을 뿐입니다.
님도 미국에 있으니 중국 북경대, 칭화대 학생들 학교에서 많이 보죠? 북경대, 칭화대 학생도 가장 우수한 애들은 미국으로 유학오는데 서울대 학생이 중국가서 배울게 뭐가 있을까요? 선진 학문은 죄다 미국에 있고 아직까지도 미국에서 창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국토와 자원의 방대함으로 북한보다 발전이 늦을 것이라는 님의 견해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큰 견지에서 보았을 때 아프리카 최빈국 수준의 상태에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오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한국도 여기까지 오는데 50년이 걸렸으니까요.
제 요지는 북한도 한국을 필요로 하고 한국도 북한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단기간에 중국을 뛰어넘어 선진국 수준의 경제수준을 이루는데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고, 한국은 강소국의 지위를 넘어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북한과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님 말씀대로 북이 개방하면 30년이든 50년이든 언젠가 북이 중국 수준에 도달하겠지요. 그동안 중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가만히 있나요? 무한 경쟁의 21세기에서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북은 남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님도 유학생이니 usnews.com가서 랭킹 조사 가끔씩 하겠죠...
올해 usnews조사에서 아시아 랭킹에서 홍콩대가 2위라면 서울대는 8위입니다. (http://www.usnews.com/articles/education/worlds-best-universities/2010/02/25/worlds-best-universities-asian-and-middle-eastern.html )
그렇다면 세계 랭킹에서는 ...홍콩대가 24위라면 서울대는 47위 입니다.( http://www.usnews.com/articles/education/worlds-best-universities/2010/02/25/worlds-best-universities-top-400.html)
그리고 작년에 물리학노벨상 수상자 3명중 한명이 홍콩중문대교수였구요. 뭐 뉴스에 보니까 홍콩의 그 3개대학교수들 미국의 mit에서 오라고 해도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제가 유학준비할 때 알던 사람(s대출신) 홍콩대로 유학갔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자기 나라인 남한을 까자는 것도 아니고 중국이 전체적으로는 안되어도 부분적으로는 발전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남북한이 합친다면 서울대가 능히 홍콩대를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알던사람 한분을 일반화하시면 안됩니다. 서울대 졸업생이 몇명인데 홍콩대가 아니라 서울대보다 랭킹이 한참 떨어지는 외국 학교로 유학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는 거죠.
랭킹을 메기는 곳은 USNEWS 이외에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대학순위는 기준에 따라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상위 10여개 대학을 제외하고는 랭킹 20-30위 정도는 수시로 변동합니다. 북경대, 칭화대도 랭킹 조사 기관에 따라서는 홍콩 소재 대학들보다 상위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님이 인용한 자료에 도쿄대가 22위로 홍콩대보다 높군요. 그렇다고 서울대생들이 도쿄대 유학을 선호할까요? 제가 아는한 한명도 본적 없습니다. 뭐 일문과나 일본 문화와 관련된 특수한 경우는 당연히 제외해야겠죠.
차라리 서울대보다도 랭킹이 낮은 미국의 주립대를 가고 말지요. 졸업 후의 대우도 도쿄대나 홍콩대 학위보다 훨씬 좋습니다. 우리나라 미국 학위 이외에는 유럽 학위도 전공별로 몇몇 경우 빼놓고는 찬밥인거 아시죠?
님이 인용한 랭킹에 언뜻 보이는게 NYU가 52위로 서울대보다 아래에 있네요. 이거 동의 하세요?? NYU면 한국 학생들이 가장 유학가고 싶어하는 학교 중 하나입니다. 비지니스 스쿨의 경우 탑 5에 들 정도구요.
시간이 없어 이정도 하겠습니다. 님이 가끔씩 보는 학교 랭킹은 말 그대로 그냥 참고자료일뿐 실제로 유학을 준비하는 유학생 입장에서는 별 도움 안되는 그냥 정크일 뿐입니다.
문제는 시골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못 먹고 못 배우고 심하면 지능도 떨어지는 수백만의 애들인 거죠.
경제에서 잠재성장률이란 모든 인구가 고용되었을 때에 물가상승 등의 부작용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경제성장률이라고 정의됩니다. 결국 북의 성장 가능성을 결정하는 것은 북의 인구과 그들의 개발정도 등인 것이지요.
통상 북은 교육수준이 높다고 해서 잠재성장률은 높다고 보기도 하나 봅니다만, 실제로는 별로 그렇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북에서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중학교(고등중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졸업장을 줍니다. 대학진학률도 단 15% 미만으로 중국의 30% 대에 비해서도 훨씬 낮습니다.
그러니 북에 쌀 주고 애들 학업을 지원해 주는 것, 특히 시골의 소외된 계층의 아이들에게 해택을 주는 것은 긴 안목에서 보면 최소한의 투자란 것이지요. 허나 지금 우리는 아무 것도 안하고 있거든요.
- 박씨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7-04 07:14:34
그러므로 차라리 대북풍선보내는 사람들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차라리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풍선에 삐라뿐아니라 식량이나 생필품을 달아서 보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김정일의 손을 안거치고 대량 지원은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충분한 지원을 가면 직접 분배를 받건 장마당으로 흘러가건 하층민들도 해택에 가는 것이고.
천만달러 보내 전용되는것 보다 천달러라도 인민에게 직접 갈 수 있다면 그게 더 나은 방법이란 것이다. 잘 좀 쳐읽으라고.
하도 도배질 하고 똑같은 소리만 해서 다른 사이트에서도 '고장난 녹음기' 라고 별명 붙은 유명인사인 니놈이 나한테 그런 칭호를 수여하니 몸들 바를 모르겠구나.
에라이 찌질한 슨상 라디언 자슥 ㅋㅋ
그런 마인드론 개방해도 발전을 할수가 없어요.
국제사회는 냉정합니다. 한국도 경제부흥을 위해서 자존심 버리고
국제사회에 돈좀 꿀려고 머리도 숙이고 국민은 살벌하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그나라에 국민수준을 볼려면 국민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북한같이 일개 엘리트는 나라 부흥시키는데 아무 도움이 안되요.
전체국민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그때야
어느정도 나라의 기틀이 갖추어 지는 겁니다.
한국 도움없이 는북한은 개방해도 우에 누가 말한거 같이 중국 따라갈려면
오십년 넘게 걸립니다. 그리고 북한이 한국을 외면 하면 같은 동포들
북한에 투자할일이 없어요. 한국이 북한을 보증해줘야 국제사회가 한국믿고
투자하는 겁니다.
남한 사람들의 경제적으로 북한보다 발전했다고 하는 우월감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존심은 북한사람이나 남한 사람 똑같습니다. 저도 미국와서 한국유학생들 백인교수들이나 학생들에게 무시당하다가도 자기 민족이나 자기 나라 무시하는 발언나오면 당당하게 클레임거는 학생들 몇명 봤습니다. 님은 이런 학생들도 자존심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그것은 나라잘못 만난 죄고요. 이제는 한국을 북한보다 더 애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북한은 개방하면 자동으로 한국에 손벌리게 되어있어요.
북한 당국자가 이런것도 몰르는 바보는 아니겠죠. 북한도 사회주의 포기하고 빨리개방 해서 자존심강한 북한인민들 자존심도 살리고 신용불량국가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서 국게사회 특히 한국에 잘해야 되겠지요.
그래도 미국이니 다른나라보다 한국이 탈북자나 북한주민에
애틋한 마음을 가질 것입니다. 실향민의 조국은 남한이고 북한은 고향일 뿐입니다. 그래서 빨리 통일하길 바라는 것 이죠.
한국에 대해서 고마움도 있구요.
그래서 미국에서 백인애들 가끔씩 현대차나 삼성휴대폰에 품질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비하하면서 저희들끼리 잡담할 때 끼어들어서 한국제품이 좋다고 한국편을 듭니다.
조국과 고향을 분리시켜 생각했는데.조국에는 정치적의미가 포함되어 있을 뿐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향민이 북한을 등졌다면 정치적 문제 때문이겠죠. 친북성향남한인이 남한을 등진것과 마찬가지구요..그러나 북한에서 정치가 바뀐다면 그 실향민들의 고향이 조국이 될 수도 있겠죠.
저도 통일을 바랍니다.
다만 헛된 조씨같은 일부 편협한 남한사람들의 허황된 우월주의 의식을 버리기전에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추악한 북한의 세계입니다.
남한사람들은 거의 통일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또 그것을 반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경제적격차가 심한건 둘째고 추악한 북한의 세계와 통일이 되더라도 굉장한 먼 말로 표현못할 대혼란,참담이 올것이라 봅니다.
사람들이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거죠.
통일돼도 쓸만한 과학인재는 별로 없을 겁니다.
그나만 이제껏 북한과학을 주도했던 왜정시기 지식인들, 옛 동구권 유학생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그 대가 끊기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과학은 고립된 채 독자적으로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으며 문물개방이 필수적입니다.
북한학생들을 어릴 적에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지만 대학을 졸업하는 단계에 이르러서는 분명한 실력저조한계가 엿보입니다.
80년대 중반부터 돈이 없어 과학원에서 정기적 과학기술간행물조차 사들여오지 못했습니다. 중국 것조차 사들여오지 못했죠.
일류급 대학졸업생이라고 해도 외국물 못먹은 학생들은 수준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도 많지만 북한체제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그 좋은 머리들이 썩어가니 슬픈 일이죠.
박씨님같은 재능 좋으신 분들이 미국가서 잘 배워 돌아오셔서 통일 후 제대로 된 실력 발휘 해 보시길 기대합니다.
6,70년대에 남한 보수는 반공통일이 구호였습니다.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북녁고향을 그리는 뽕짝 노래가 흘러나오면 눈물 줄줄 흘려댔습니다. 그 때 북한 보수는 김일성 수령님을 받들어 미제를 까부수고 통일을 이룩하자고 날마다 외쳐댔을 겁니다. 180도 다르지만, 열렬히 통일을 원한 건 똑같을 겁니다. 왜? 그들 모두 소싯적에 나라가 별안간 둘로 나뉘어졌으니 황당할 밖에요. 당연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났습니다. 물론 소수 민족주의자들과 양식있는 지도층들은 통일에 계속 목맵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에게 통일은 필수가 아닌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정한 세월도 흐르고 사람들도 바뀌었습니다. 분단세대가 아닙니다.
북한이 수년내로 무조건 남한 우리 굽든 삶든 하시오 하고 동독식으로 밀고 오면, 아직 그래도 노인네들이 살아있어서 어떻게든 껴안고 같이 살아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다음 패러다임은 북은 북대로 남은 남대로 살면서 점차 통일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흡수통일의 경우는 남한동포들 희생으로 북한동포들이 많은 혜택을 봅니다. 이는 아버지가 오랜만에 돌아온 자식에게 많은 신경을 써 같이 잘 살게 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죽고 돌아온 형제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형의 아량 정도입니다. 지금 분단이니 625니 역사책에서만 배운 선량한 남한 젊은이들(그들도 저마다 나름 먹고살기 바쁨)에게 설마 북한 젊은이들을 위해 생활을 희생하라 말씀은 못하시겠지요? 저도 못합니다. 그냥 나름 트인대로 사는 겁니다. 물론 동족이라 서로 친하고 원조도 해 줄 것이고...
답답하나 이게 현실인걸 어쩝니까?
지금까지 들어온 탈북자들은 어쩌면 선택받은 존재들일지도 모릅니다. 좌우간 북한 현체제가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는 한마음입니다.
들어갈수 있다면 망상이겠고요.....
머 그런 희망이 있어야 하겠지만서도,, 과거 소련인처럼 말이죠..
허나 현실은 매우 엄중합니다...
한국의 도움없이는, 20~30년 지나야 현 지나 수준에 미치는
수준에 이르기 힘든 것이에요...
지나는, 인구에 기인한 규모경제가 있으므로, 좀 전체적으로는
경쟁력있는 분야도 적지 않이 있지만,,
북한이 개방하여 스스로 해나갈려면,,, 아마
젊은 여자들은, 동아세아 여기저기로,, 술집여자나, 가정부로
전락할것이요,,,
남자들은, 외국 노가다 판에 팔려다닐것은 분명히 자명한것이죠.......
현실은 좀 부정적으로 보면, 그게 실제에 매우 근접한것이에요
근데 잠시 미쳐서 ㅤㄹㅘㄹ지떠는 것이지. 탈북자가 한국인신분으로
미국으로 장학금 받아서 유학가는 케이스 한번도 못봤다.
너 미친거지 박씨?
니가 탈북자라는 증거를 대라 아님 너는 그냥 싸이코야
한국에선 공인회계사로 한국 유수의 회계법인에 있던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아는 케이스고 이 외에도 탈북 역사가 벌써 10년이 넘어가는 만큼 많은 탈북가정 자녀들이 미국 유학을 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라 어드미션을 받는게 문제지 장학금을 받는 것은 그렇게 까다로운 문제가 아닙니다. 돈이 워낙 많은 나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