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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의식과 가치관-보편성과 편견/아집(?)= 시간이 필요하다
Korea, Republic o 북한맨 0 480 2010-11-13 23:10:06
표현자유님이 아래에 북한사람, 탈북자의 의식에 대해 쓴 글들을 보았습니다.
그 아래에 많은 사람들이 글을 썼고 불만도 있고 긍정도 있지만 탈북자들의 답글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들이 있군요.

먼저 제 소개를 하면 저는 한국에 온지 17년째 됩니다. 1994년에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탈북자들을 보아왔고 탈북자들이 단체를 만들고, 또 성장을 하고 성공을 하는 과정도 보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 속의 한 사람이죠.

보편성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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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의식을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객관적이고 보편적일까요?

많은 분들이 아래에 글을 쓰고 답글을 다는 것이 다 맞다고 할 수 있ㅅ브니다
이것은 분명히 말하건대 양비론이 아닙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가 아니라 분명히 다 있는 것입니다.
다만 표현의 자유를 비롯해 여러사람들이 쓴 글들은 그 중의 하나 일뿐입니다. 그럼에도 논쟁이 있는 것은 탈북자들 대부분이 한 사람씩 자신의 생각이나 의식, 견해가 북한에서는 보편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회란 사람들이 모여서 관계를 이루는 것이라고 하죠. 사회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사전에서 정의하는데 이러한 집단은 그 전제조건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통제하면서 독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탈북자들이 한국에 와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단호하게 북한 실상을 이야기하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의 삶의 영역속에서는 분명하고 확실하고 보편적이지만 그 사람의 삶의 영역 바깥에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남한사람들의 활동 반경은 보통 몇십키로메터에 달합니다. 지하철이 있고 버스가 있고 자가용이 있고, 인터넷이 있습니다.
반면에 북한사람들은 대부분 정보가 거의 없고 자신의 활동반경이 10키로메터 이내입니다. 남한사람이 일주일동안 접하는 정보를 1년간 지나도 접하지 못할 수도 있죠.

이러다보니 자신의 경험과 체험을 북한 전체의 것으로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많은 경우 탈북자들은 자신이 북한을 가장 잘 안다고 하지만 그 보다는 멀리 북쪽에서 남쪽 개성까지 모든 곳에서 살다온 탈북자들을 만나서 인터뷰하고 연구한 통일연구원의 연구위원들이 북한을 더 잘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 연구위원들은 인터뷰하는 탈북자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말하지 않죠. 자신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뷰를 하니까.

비판의식과 동조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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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비판적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비판적이지 않은 거죠.
또 많은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김정일을 미워하는 것을 모르다가 국경을 넘고서야 알고 있지만 그러한 비판적 생각은 환경의 지배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확신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 친북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과 함께 하고 토론을 하다보면 탈북자들 중 일부는 그들의 생각에 동조하면서 김정일을 미국과 남한이 몰아붙였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나빠지고 북한이 개혁과 개방을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비판하고 김저일을 압박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라고 하죠. 자신이 북한에서 그토록 당했으면서도 말이죠. 그때는 그것이 김정일의 지시가 아니라 간부들의 지시이거나 지방의 못된 경찰이나 보위원, 당일꾼 때문이라고 생각하죠. 편협한 사고의 결과이기도 하죠.
북한에 대해 분노가 가득한 사람들, 탈북자들에게 글을 씌워보면 그들은 북한을 비판하고 김정일을 욕하지만 논리를 갖추어 글을 쓰지 못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나열할 뿐이죠.
왜냐, 자신은 북한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의 논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대문입니다.

무의식과 우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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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이란 자신은 생각으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머리속의 생각을 말합니다. 내가 생각하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생각입니다.

우매하다고 하면 많은 탈북자들이 분노하고 욕하겠지만...
실례를 들겠습니다.
지난 10월에 황장엽씨가 사망했습니다. 모 탈북자가 황장엽에 대한 찬양의 글을 참으로 멋있게 쓰더군요. 여러편으로 말이죠. 또 많은 탈북자들이 황장엽씨를 숭배하면서 그가 북한민주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장엽씨는 김정일이 중풍으로 쓰러졌을때 남한 언론이 그 사실을 소개하면서 좋아하는 듯 하고 잘 됐다는 식으로 쓰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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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85) 전 북한 조선노동당 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이후 남측이 보인 태도와 관련해 "적과 싸우다가도 상대방의 대장이 앓거나 죽었을 때는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게 예의"라고 질타했다
출처 : 황장엽 "싸움중에도 적장이 앓으면 애도하는데..."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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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은 한국에 온 초기에 평소 김일성은 훌륭한 지도자라는 식으로 말했고 말년에는 김일성도 노력은 했는데 아들을 잘 못 내세워서라고...

탈북자들을 모아놓고 인간중심철학(사실상의 주체철학)을 강의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는 질문을 한다고... "네가 김일성 손이나 잡아 봤어?"

그쯤 합니다. 황장엽에 대해서는 며칠전 김덕홍씨가 한 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많은 탈북자들로부터 숭배를 받은 것은 그의 권력이었습니다. 과거의 권력과 지금의 권력(남한에서는 권력이라기보다 권위라고 할까요)에 탈북자들은 대리만족을 느꼈을까요?

탈북자들의 무의식속에는 숭배하는 습관이 잘 훈련되어 고착되어 있다고 봐야죠.
여기 토론방의 글들을 보면 많은 탈북자들이 글을 쓰지만 그들은 비난과 비판은 하지만 논리와 객관성, 보편성으로 글을 쓰지 못합니다.

분노는 있으되 분노의 근원과 그 기저를 설명하기 어렵다.

새터민쉼터에 가면 북한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북한노래도 많고 그 중에는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나 체제선전 노래도 많지만 대부분 즐겨합니다. 실제로 탈북자들 모임에서도 많이 부르고...
왜 이럴까요? 북한, 탈북자들의 고향에는 사람, 인간을 위한 노래가 많지 못합니다. 아주 적습니다.
탈북자들, 아니 북한사람들은 우상화노래나 체제 노래 속에 자신들의 삶을 섞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것으로 향수를 달래는 것입니다.

탈북자의 의식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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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의식을 두 부류로 나눈다고 하는 것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사회란, 특히 자유로운 커뮤니티가 가능한 사회에는 수많은 현상과 그룹과 관습과 문화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대중성을 띠는 것을 대중문화라고 하죠.
탈북자사회에는 한가지 틀만 있으면 안되죠. 그렇다면 그것은 북한이죠.
북한이라는 사회(?)는 아이스 바를 만드는 통 같습니다.
아이스(아이스께끼)를 만들려면 아이스바 통에 설탕물(?)을 넣고 막대기를 하나씩 집어 넣습니다. 물이 많으면 넘쳐나고 적으면 모자란 것만큼 넣고, 막대기도 크면 자르고 작으면 버립니다.

북한사회가 그렇죠. 똑 같이 만들어져야 하는, 인간개조론으로 개성을 버린, 로봇같은 사람들을 만들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아이스바 통 속에 들어가면 옆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모두 격벽으로 막혀있으니까.

북한사회에서는 같은 도시에서도 민속 명절에 제사를 지내는 집도 있고 안지내는 집도 있습니다. 왜냐 언론에서나 책에서나 보도와 가르침을 안하니까. 자기 집의 전통과 풍습을 다른사람들도 같이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놓는 것이 북한당국, 김정일의 통치의 전략이고 기술입니다.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처벌하고 시범적으로 총살도 하면서 모두가 아이스바 통에 들어가서 스스로 길이와 맛과, 색깔을 맞추도록 훈련시킵니다.

그러다 남한에 왔으니 이런사람, 저런 사람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고향에 대해, 김정일에 대해 정 반대의 생각을 가질 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것을 탈북자 전체의 보편성으로 볼까요?
이런 생각은 북한은 집단주의, 개성을 잃은 독재국가라고 보는 잣대를 한국사회에서도 적용하려는 아주 심각한 편견이고 우매함입니다.

한국에는 1987년에 이상한 종교에 미쳐서 집단 자살한 '오대양 사건'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32명인가 집단자살했는데 이런 광신적인 집단 자살 사건은 1972년인가 76년인가 남미에서 있었던 인민사원 사건도 있습니다. 그 주모자(스스로 구세주, 예수라고 했던가)는 미국 사람이었죠.

한 모습, 특정한 현실, 일정한 시기의 현상을 가지고 탈북자 사회를 진단하려는 것 또한 우매함입니다.

무엇을 평가하고 연구하고, 깨달음을 얻으려면 진실을 탐구하고 팩트의 앞과 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서 보편성을 얻어봐야 합니다.

탈북자 사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전 한 동네에 탈북자가 운영하는 년 매출 250억의 무역회사가 탈북자들을 위한 자선마당을 운영했습니다.

탈북자 사회는 이곳에서, 또 다른 탈북자들이 드나드는 사이트에 씌여진 글 몇개로 평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오셔서 파출부로 일하시며 아들들을 공부시킨 한 아주머니의 삶의 철학은 아주 본받을만 합니다.
http://www.nkreform.com/media/media_view.asp?tableName=media07_board&gotoPage=1&b_idx=87

탈북자 사회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으면 안되는가? 비록 자신의 원수인 김정일을 칭찬한다고 해도 그의 생각을 깨우쳐 주지 못한 것이 문제일뿐 그것을 없애려 한다면 또 다른 독재일테죠.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은, 탈북자들은 삶 속에서 자신의 논리를 만들고 확신을 가지고 구체화해서 자신의 머리속 무의식에 잠재된 우상화의 관습을 버리겠죠.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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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분노를 표출하고 그에 까타르시스(통쾌함, 대리만족)를 느끼는데 맛들이면 스스로를 묶어두는 또하나의 올가미를 장만하는 셈입니다.

세상을 보고 깨우치고 이끌려면, 다시말해 리더가 되려면 공부를 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탈북자들이 저마다 단체를 만들어서 단체를 가지고 커볼까 하지만 한국사회, 전문가와 관련 기관(?)들에서는 문제를 꿰뚤어보죠. 그래서 속으로 생각합니다. 얼마나 갈까....
클려면 무역업체를 운영해 250억 년 매출 회사로 성장시킨 사람처럼 일로 회사를 키우고 단체를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탈북자들은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 북한체제에눈 집단주의 속에서 조직이 가장 강력한 역할을 하고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삶의 방식이 남한이라는 다른 환경에 오면 바뀌어야 하는데 말로는 바꾸겠다, 바꾸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바꾸지 못하는것이죠.
토론에서도, 어떤 현상과 사건을 보고 평가하고 판단, 분석하는데서도 같은 논리구조나 과정이 반복되는 것은 아닐까요?

문제를 제기하려면 총론적으로 하기보다는 미시적으로 제기하고 그 연관성으로 총론을 이끌어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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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10-11-13 23:18:01
    좋은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부분....백프로 공감합니다.
    한숟가락의 설탕이 녹기에도 시간이 필요하거늘 하물며....
    관념의 동물인 사람이겠습니까?

    빨리 빨리가 먹히는 때도 있지만...사람만큼은 예외인듯 싶더라고요...
    귀한 몸 건강하시고...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통일을 위해서 희망을 잃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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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자유 2010-11-14 00:22:04
    공감하는 부분이 많군요...김정부터 앞세우기 보다 논리로써 토론해야 하는데, 자기 감정만을 배설하는 말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도 안타깝습니다..
    미시적인 것이 뒷받침되지 못한 총론적인 것은 자칫 공론으로 흐를 가능성이 많다는 말에도 적극 공감합니다...
    북한 사회가 획일화된 사회인 것은 맞습니다.그러나 사회적 토대에 따라서 나름대로의 차이는 있을 것이고, 7.1 경제관리개선 조치 이후에는 빈부의 차이도 커졌기 때문에, 각자의 토대와 계층에 따라 각이한 성향과 의식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느 사회집단이든지 보는 관점에 따라 뭉뚱그려서 하나로 볼 수도 있고, 분류하는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논리적이고 사려깊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산후조리원 김선희씨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입니다...그런데 월급이 100만원이 채 안된다고 하니까, 가슴이 아프네요...한국사회는 개선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부자는 너무 부자이고 가난한 사람은 너무 가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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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청 2010-11-14 08:14:56
    귀한 글 잘 봤읍니다.
    역시 오신지 오래 됬으니 그런지 설득력 있는 견해를 보여주시네요.
    난 아무리 가난해도 노숙을 해도 사회주의 혁명 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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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차기 2010-11-14 08:54:33
    .. 역시 님도 당신의 말슴대로 활동반경을 넘지 못했군요. 탈북사회는 어느정도 평가하고 계시지만 문제의 핵은 피해 가셨군요.
    요며칠 표현의 자유님은 김일성이 어떤 자였는가에 대해 이슈를 던졌습니다. 그것을 한국사이트가 아닌 이곳에 던진 이유에 대해 이해를 합니다만
    북한맨과는 또다른 의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북한사회를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알아 갈수 있다는 취지는 동감 합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북한에 있을 때 나는 무슨 생각을 했고 내가 살던 북한이 아니라. 내가 느꼈던 북한은 어떤 사회였나에 대하여 초심을 돌이켜 보게 되는 건 웬일인지 아십니까.
    희미해지고 연해지는 북한망각에서 벗어나 다시 생동한 북한을 기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그 때 보았던 북한이야 말로 화면속에서 보는 교양으로 얻어진 지식이 아니라 현실이고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자신있게 권고 드립니다. 남한친구들이 옳바른 식견을 가지고 있는 탈북자들을 만나 성실한 태도로 북한을 배우실 필요가 있다고 말입니다.
    진실보다 더 정확한 지식은 없습니다. 아무리 잰틀한 인텔리도 진실앞에서는 머리 숙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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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1 2010-11-14 20:39:56
    탈북선배님, 글울 참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쓰셨습니다.
    미시적인 시각으로 문제 제기를 해야만 옳바른 총론을 내릴수가 있다고 결론을 하는데 .... 말실수를 한것인지 아니면 님도 바로 당신이 지적하고 있는 행동의 반경이 좁은 그러한 부류에 속하는것이 아닌지 몰겠습니다.
    미시적이라는것은 미시적인 편견, 미시적인 사고방식, 미시적인 오해등과 같이 아주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당신이 쓴글에서 미시적인 사고 방식이 아주 적나라하게 비추이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이 북한의 실상을 잘안다고 목소리를 내는것에 상당한 불만이신것 같은데 북한을 탈북자말고 더잘아는 사람이 이세상 누구 더 있을수 있습니까?
    물론 통일부나 국정원이나 기타 대북연구기관들이 개개의 탈북자들 보다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는 알고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간접적인것 입니다.
    탈북자들은 적게는 10년 많게는 60여년을 김부자 치하에서독재의 매운맛을 뼈저리게 통감을 하며 청춘을 인생을 무참하게 짓밠혀 살았기에 북한의 실상을 폐부로 절감하고 있는 역사의 증인입니다.
    북한의 실상이 사람에 따라서는 참담한 영역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것은 아주 덜돼먹은 생각입니다.
    이런식으로 남을 무지랭이 보듯하고 자신은 튀고 싶으십니까?
    여기에서 많은 탈북자들이 쓴글이 논리가 없고 주제가 명확하지 않다고 폄을 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많은 탈북자들이 주장하는 논리가 아주 명확하고 정의가 있습니다. 물론 두서가 없고 문맥이 맞지 않은것도 있지만 모든 네티즌에게 완벽한것만 기대 할수도 없고 그래서도 아니 될줄 압니다.
    탈북자들이 쓴 글에 대하여 분노는 있으되 분노의 근원은 모른다 라고 하였는데 , 이 무슨 어불성설 입니까?
    다시는 이런 재미 없는 글을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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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0-11-15 02:06:40
    탈북자들의 의식은 결국에 탈북 이후에 조작된 것이 많은데, 그걸 우리 극우들이 돈도 대주고 하면서 열심히 사라잡으려 하는 봅니다. 그래서 여기 이민복님처럼 극우들의 논리를 그대로 도뇌에는 수준에 도달한 분도 있고 심지어 탈동회 내의 다른 의견들은 삭제헤 버리라고 독재적 권력을 행사하려 드시네요.

    그러나 주성하 기자의 말처럼 큰 꿈은 다수와 함께 꾸어야 되는거지, 탈북자나 남한 내의 극단적 세력은 극우와 손 잡아서 좋을 일이 없습니다. 탈북자 극우들과 함께 싸잡해서 극단적이고 말이 안통하는, 민주주의 사회를 이해를 못하는 혐오스런 대상이 되어 버린다면 그게 유리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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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방21 2010-11-15 13:55:08
    조선일보님 철자나 바로 쓰시면서 토론에 참여 하세요,우리나라 속담에 제코도 못씻는것이 남의 코를 씻는다는 말이 있는데 조선일보님과 같은 두뇌가 빈 사람들을 이르는 말 같습니다.
    그리고 주성하기자의 말이 탈북자들을 대표하는것도 아니고 일개의 개인이 한마디를 한것은 자기들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그것이 탈북자들의 견해인것 처럼 생각하는 당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이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대다수의 탈북자들은 여기에서 글을 쓴것과 같습니다.
    탈북자와 극우를 지칭하면서 탈북자들을 매도하려는 당신이야 말고 진정한 개정일의 끄나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발제자님의 글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여 보시길 바람니다.
    탈북자들의 선배로써 올린 글인데 나무라기 보다는 깊이 생각하여 보시길 바람니다.
    저도 탈북자이며 발제에 들어 있는 내용을 보니 실제적인 것에 대하여,
    누구도 얼굴이 간지러워서 쉽게 말하지 못하는것을 이야기를 한것에 대하여 크게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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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0-11-16 07:26:15
    과연 그럴까요?

    주성하 기자는 대중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탈북자입니다. 그의 블로그는 1천 5백명 이상이 방문했고, 블로그의 글을 정리한 책임에도 책도 좀 팔렸나 보더군요. 탈북자들이 쓴 책들 안팔리는 것 아시지요? 왜 일까요? 단순하게 말해서 남한 사람들은 북, 그중에서도 북 주민들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탈동회 게시판에서 어떤 탈북자 분이 10명의 탈북자가 모였는데 8명이 대북식량지원에 적극 찬성하더라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황장엽 선생도 주성하 기자도 인도적지원에 적극적이지요. 황장엽 선생은 분배 문제는 준다는 것을 전제로 한 절차에 불과하다고 하고 있고, 주성하 기자는 군대가 먹더라도 군인도 제대하면 사민 아니냐? 고 한답니다.

    당연하지 않을까요? 북에 비료 식량 주지 말아 굶겨죽여야 한다는 탈북자가 그리 많을 리가 없지요. 대부분이 밥 굶다가 탈북한 사람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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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0-11-16 07:29:09
    1천 5백만명의 오타입니다.

    생업에 바쁜 남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보더라도 방문하기 너무 힘들고 경제교류도 얼마 없는 북에 진지한 관심이 적습니다. 그들이 때로 북을 열심히 비난하는 심리의 뒤편에는, 그러므로 북의 모든 문제는 김정일 책임이니 우리는 상관말고 속편히 살면 된다, 북 주민들에게 쌀 한톨 줄 필요가 없다는 안이한 자기 정당화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들이 탈북자들처럼 김정일이 진짜로 무너지길 바래서 저런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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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10-11-16 19:54:23
    어이 빛나리. 과연 그럴까?

    ㄱㅐ리(조선일보)는 쥐뿔도 모르면서 함부로 자기 망상을 현실로 둔갑시키려는 짓을 자주 하는데 주성하가 '가장' 영향력이 큰 탈북자라는 개소리는 도데체 근거가 뭐야? 블로그에 페이지뷰 높으면 그게 영향력 큰거라고? ㅋㅋ 미치갔구나. 영향력 큰 탈북자는 강철환이나 장진성 등등 많아 주성하에 비할 바가 아니지. 주성하가 진성이 처럼 베스트셀러 낸 적이나 있냐? 공감 얻으면 베스트셀러가 돼야지만 그럴 일이 없을껄? 강철환 기자의 책은 국내를 벗어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됐음은 물론 미국의 대통령까지 읽었고 예일대에선 강의실 밖에서 까지 책상에 올라가 학생들이 그의 강연을 들으려고 난리였단다.

    주성하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처럼 동아일보가 저널로그를 수익사업화 하기 위해 포털의 메인뉴스란에 하루가 멀다하고 올려주기 때문에 유입이 많은 것일 뿐 영향력 따위와는 별개란다. 일반인 블로그도 포털 대문짝의 뉴스란도 아니고 하단에 반나절 동안만 소개돼도 하루만에 수만, 수십만은 기본이거든. 바로 포털의 위력인거지. 이걸 영향력이라 보는건 멍청한 소리. 영향력 있는 메이저 신문사인 동아일보가 포털에 올려주지 않았다면 개인 블로거로서 그만큼 방문자를 끌어들일 만한 컨텐츠가 있나? 없지.

    10명중 8명 모였는데 퍼주기 찬성하자고 했다고 탈북자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우기는것 만큼 멍청한 소리도 없다. 그건 그저 니 희망사항 일 뿐. 퍼주기 해봐야 분배 안된다고 해도 멍청하게시리 보낸 쌀이 어디 가겠냐는둥 '물리법칙' 운운하며 분배가 된다고 우기는 것과 마찬가지. 나랑 내기하자니깐 왜 꽁무니 내리냐고. 니 말대로 탈북자 대부분이 퍼주기 찬성하고 반대하는 탈북자가 극소수라면 니가 이기는 게임이니 내기 좀 하자 ㅋㅋ

    황선생님은 퍼주기 하자는 놈은 죄다 협잡꾼이라고 정의 하셨던 것은 물론 햇볕정책=퍼주기 등식을 수 없이 인용하셨던 만큼 개소리는 그만 할 것. 특히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야 하고 정일이를 돕는게 아니라 인민을 돕는 대북지원이 돼야한다는게 황선생님 말씀의 요지.

    이미 수도 없이 탈북자 분들이 퍼주면 안된다고 말했거늘 아직도 횡수나 남발하는 정신병자는 방구석에서 허구한날 주둥이로만 나불대지 말고 스스로 나서서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 하라고. 니가 여기서 그 멍청한 머리로 가능성도 없는 선동질을 할 시간에 다른 사람들 몫으로 한 천만원 송금하는게 훨씬 빠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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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린보이 2010-11-16 21:59:09
    북한맨/ 온지 오래 되었다고 후배들 훈시하는 건 좋은데 같은 고향친구들을 까내리는 건 보기 안좋구려.그렇게 경력을 따지면 똑똑헌사람 있을까?여기서 나서자란애들은 다 똑똑해 보이더나?뻔한 걸 가지고 시시비비. 콜콜.그것 역시 윗동리에서 배운 것 같군그려~~ 좋게 봐주고 싶지는 않군?허구한날 목소리 톤을 높이는 것이 북한때가 그대로인데 쩝~ 나이도 듬즉한양반이 그만 좀 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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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aQhd ip1 2011-02-03 22:49:57
    지금까지 본 글중에서 제일 잘된것같음
    장ㅇ문이 되었다면 더 설득력ㅇ 있지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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