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무상치료는 시기상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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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치료, 좋은 줄만 알았는데
정필(도명학) 무상치료란 치료비를 환자 대신 국가가 담당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 돈은 국민 모두의 세금입니다. 환자가 직접 내지 않았을 뿐 공짜가 아닙니다. 세상에 가장 실패한 사회인 북한은 오래전부터 무상치료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육과 교육도 무상입니다. 북한사람들은 이것을 공짜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그렇게 속아 살아 왔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북한의 무상치료가 어떻게 무용지물이 되고 이상하게 변질되어 왔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12살 때 원인 모르게 머리가 아파 두 달 반이나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는 1970년대였습니다. 아직 북한의 경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어서 병원에 약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좋은 약은 양이 적어 원장이 직접 관리하여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간부들이 입원하는 특별과에 주로 공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엄마가 아들을 살려보려고 원장에게 눈이 퉁퉁 붓도록 간청하여 겨우 약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밥은 집보다 나았습니다. 집에서는 매끼 흰쌀밥을 먹지 못하고 옥수수나 밀을 절반 섞은 밥을 먹었지만 병원에서는 전부 하얀 쌀밥에 계란도 주었습니다. 나는 병원 밥이 너무 좋아 퇴원할 때 서운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아직은 괜찮은 시기였습니다. 16살에 또 입원하였는데 1980년이었습니다. 그 때 보니 벌써 그 흔하던 페니실린도 흔치 못했습니다. 페니실린을 과장이 직접 관리하며 환자의 정도를 보고 공급했습니다. 나는 처음부터 페니실린 주사를 충분히 맞았더라면 한주일이면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장이 아껴가며 주었기 때문에 병이 오히려 깊어져 한 달 반이나 학교에도 못가고 병원생활을 하였습니다.
먹는 것도 배가 고팠고 잡곡밥만 주었으며 반찬은 미역국에 김치가 전부였습니다. 불과 4년 전에 입원했을 때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병원 형편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21살에 또 입원하였습니다. 다시 5년 만에 입원한 병원은 페니실린까지 원장과 부원장이 직접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방에 따라 시내에 있는 약국에서 자기 돈으로 사서 보충해야 하였습니다. 먹는 것은 푹 퍼져 툭툭 끊어지는 옥수수 국수 아니면 옥수수 가루를 70%나 섞은 밀쌀 밥이었고 반찬은 고춧가루도 없이 담근 “백김치”, 국은 된장 물에 시래기 몇 오리가 둥둥 뜬 것이었습니다. 30살 되던 해 1994년에도 입원하였는데 그 때는 다리 근육이 곪아서였습니다. 병원엔 약이 거의 없었습니다. 명색이 도 병원인데 페니실린은 불과 한 달에 100대도 공급되지 않았고 환자는 수백 명이나 되었습니다. 환자복도 모자라 윗도리만 주고 바지는 없었습니다. 밥은 목에 넘어 가지 않는 뻘건 수수밥 몇 숟가락, 국은 소금국뿐이어서 환자들은 집에서 쌀을 날라다 입원실에 히터를 켜고 스스로 지어먹었습니다. 멀리 촌에서 온 환자들은 주는 밥이나 먹고 있어 영양이 모자라 병이 낫지 않았습니다. 마취제도 없어 힘센 남자 의사들이 저를 깔고 들어앉아 하늘이 무너지는 비명소리를 들으며 수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원했던 1998년에는 충수염으로 수술 받았는데 수술실에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석유로 불을 켜고 배를 칼로 갈랐습니다.병원에서 먹을 것도 주지 않았습니다. 병원식당은 아예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환자들은 추워서 침대위에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병에 더운물을 담아 그것으로 난방을 하였습니다. 북한이 자랑하던 무상치료가 왜 이런 정도가 되었을까요?경제가 파탄되어 내가 직장에서 버는 것이 없으니 국가에도 들어가는 것이 없어 재정이 바닥난 결과입니다. 무상치료는 공짜치료가 아니었습니다. 국가가 내가 일하여 번 것을 미리 알지도 못하게 잘라 먹은 몫으로 공짜 치료, 공짜 교육을 한 것처럼 속인 것입니다. 지금은 북한의사들이 약을 환자에게 팔아 장사를 합니다. 국가 병원의 설비도 환자에게서 뇌물을 받고 사용합니다. 일부 의사들은 재래시장에 장사를 나가 환자들이 병원에 가면 문이 잠겨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경제 발전보다 주민선동용으로 무상을 이용해 온 기만정치가 빚어낸 결과입니다. 남한에 와서 입원을 해보니 남한의 의료보험제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북한의 무상치료제도보다 얼마나 현실적이고 서비스도 좋은지 통일 후 북한의 무상치료를 남한 식으로 꼭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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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치료는 또한 의사들의 책임성과 정성을 떨어뜨리고 단순한 월급쟁이로 만들어버립니다
세상은 자꾸 인위적으로 만들려하면 더 나빠집니다
마약을 만병통치약인듯 妖說로 민중을 홀리는 가짜약장수 사기꾼의 눈속임입니다.
무상이 세상 어디에 있어?
새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당연 알아서 벌레잡으러 가는데....
공짜 벌레 기대도 않는데.....
손벌레 천벌레 정벌레 무상 외치는 놈들은 "동물의 왕국"을 봐라.
모든 동물이 각자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 것을 봐라.
무상으로 하려는돈은 하늘에서 비처럼 쏱아지는것도 아니고 ㅜㅜㅜ
세금만 늘어나는줄도 모르고 좋다고 난리를 치니..........
또 나라는 망하던 말던 지들정치에만 이용하려는 민00은 정신을 차려야할뜻하다.
얼마나 우리나라의 정치가 썩었는지 뉴스를 보는게싫어졌다. 휴~~~
좌파들은 오로지 대선에서 정권 잡을 꿀 바른 소리에 온 촉수가 가 있읍니다.
나라가 발전하거나 태양열 전지 세게 시장 1위 점령하고 , 그냥 전투기도 아니고 스텔스 전투기에, 위성에 사람이 타고 다니며, 특급 탱크도 생산하는 중국이 발끝에 따라와도
전혀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이죠.
좌파정권 시절 건보 부담을 국가가 많이 부담하자 갑자기 병원 치료와 입원비 식비등이 엄청 증가하자 다시 또 본인부담률을 높인 그 작자들이 지금은 책임없으니 인기 발언으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꼴이라니....
여하튼 잠시 잠깐 국민들이 어벙하는 순간이면 속아 넘어가게 선전선동하느 좌빨들입니다.
정말 정일보다 먼저 처단해야할 넘들입니다.
- 인섭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11-27 20:12:10
공짜밥이 정말 공짜라면 좋기라도 하겠지만 그게 다 세금 뜯어 분배 하는 것이고 결국은 내 돈인 것입니다. 기업이 사원 복지 보다 연구개발에 더 투자해야 미래가 있는 것 처럼 국가도 성장 동력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해야 발전합니다. 밥타령은 북,서유럽처럼 국민소득 4만달러쯤 되면 그 때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둘째로, 무상급식이 되면 급식노동자, 급식재료공급자로 구성된 급식노조가 설치되고,
이들이 나중에 처우개선등의 이유로 파업을 한다든지 하면 학교교육을 좌지우지하고 전교조와 손잡은 막강한 힘이 된다고들 하지요. 민주당 표밭이 될것 같네요.
북한에서 약같은건 물론이요 붕대도 다 자비로 사야하며 상처에 감았던 붕대 자기가 빨아서 다시 사용히여야 합니다.
붕대도 중국산이래야 그나마 쓸만합니다.
심지어 환자의 상처를 닦아낸 약솜마저도 빨아서 고압으로 멸균한후 다시 써요
붕대나 가제나 솜이나 다 까매요
함흥에 있는 임상의학 연구소에 마지막으로 있었는데 거기는 좀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그 당시는 밥도 쌀밥주고 가자미도 찜도 해주었어요
그 임상의학 연구소 정형외과 선생님 저를 위해 많은 수고 해주셧는데 ㅠ
과장한테 혼나면서 저에게 수혈을 세번이나 시켜주시고 약국에 가서 사정하셔서 제가 간이 안좋다고 비타민 타다 주시고 참 좋으신 분이였어요
죽을때까지 절대로 잊을수 없는 의사 선생님 보고싶어요
쉼터 댓글 모두 무상치료에 찬성하는 듯.
주거니 받거니 댓글들이 볼만합니다.
그러니 여기 탈동회에서 이리저리 눈치보면서 일할 필요가 없지요.
너무 감정에 빠져 "감자움에 숨은 빨치산을 내가 말할줄 아느냐?"
가 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