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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라지 농사의 기억
Korea, Republic o 학사대 4 1137 2011-01-29 12:57:04

작년에 일본 기자들이 왔었다. 집으로 초청하였다. 그들이 가지고 온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서 확인을 해주고 설명해주었다.


일본의 인공위성 사진은 한국의 아리랑 2호보다 더 선명하였다. 아마 6월이나 7월쯤 되는지 양귀비 꽂이 활짝 핀 끝이 안보이는 전답이 펼쳐져있었다. 빨간꽃, 하얀꽃, 활짝 핀 아편재배농장의 사진은 함경남도 허천이였다.


그곳에는 아편재배농장뿐 아니라 연구소도 있다. 이미 60년대부터 존재하였으며 국제마약밀매를 하여 상당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었다.


그곳 사람들은 액송농장이라 불렀다.


90년대부터 아편을 '백도라지'로 명명하면서 함경도, 량강도, 자강도의 북부 산악지대는 물론 전체 인민군 부대들에서 백도라지를 재배하라는 지시가 내려오고 허천에서 방식상학 및 강습이 조직되였다.


우리 부대에서는 초기복무 하사관과 위생지도원을 강습생으로 보내 그들이 올 때 아편씨를 걸머지고 왔다.


그때까지도 백도라지 강습이라하기에 산에 나는 백도라지인줄로만 알고있었다.

나는 씨를 보고 딱 알았다. 우리집 뒤뜰안에도 십여평 정도는 심고 가꾸었기때문에 아 이게 아편이구나를 제꺽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한개 중대가 500평 정도의 아편을 심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여름이 되니 참 아름다웠다. 가히 양귀비란이름이 아깝지 않을만큼 아편꽃은 고왔다.

 

진 받기는 철저히 군관의 입회하에서만 하게되여있다. 2인 1조가 되여 한명이 나무칼로 망울을 그어놓으면 뒤따라가면서 진을 받는다. 밭이랑 끝에 장교가 지켜섰다가 종합한다.


헌데 인원이 모자란다 망울이 져서 노랗게 될무렵 진을 모두 받지못하면 땅속으로 되비 들어가버린다.


그건 당과 혁명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라하여 가족은 물론 인근 학교에까지 인원을 동원해 아편진을 채취하였다.


그과정에 거의 모든사람들이 조금씩 간수한다.


북한사람이 아편 중독자라기보다 북한에서의 아편은 일반 배앓이 약이다. 사람뿐이 아니라 돼지, 개, 소들도 아프면 아편을 먹인다.


말 잘 듣는다. 그 과정에 군인들속에서도 아편담배 흡입자들이 많아지였다.


북한의 사람과 짐승을 아편중독자로 만든 장본인은 김정일이다. 전국에 아편재배를 명령한자는 바로 그자다. 북한과 같은 목잘리는 사회에서 이런 지시를 그놈말고는 그 누구도 내릴수가 없다.


최승철은 바로 이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건 진보성향이 아니다.


그는 왜 거짓을 말하는가? 사실이 아닌 사실을 사실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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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행복 이민복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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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ip1 2011-01-29 13:41:10
    학사대님의 말이맞습니다.
    저는89년에 학교를 졸업하여 회사에들어갔어요.
    그리고 그해 함남 장진으로 아편액을 채취하러 갔어요.
    그때는 마약이먼지 몰랐어요. 그래서 그액을 채취하면서 배고플때면 아편씨를 털어먹군 했지요.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거기에서 우리랑같이 일을 하던 농장 아저씨들이 신문지 종이에다 그 액을 손가락으로 발라 담배를 말아 피우더군요. 이게머냐고 물었더니 설사멎게하는 약이라하여 저도 집에가져가려고 비닐봉지에다 조금씩 모았는데 하얗던 액체가 새까매지며 고무즐처럼 되더군요. 군데 일을 끝내고 장진 호반을 지나는 배를 타려고 하는 그장소에서 검사를하길래 저는 호수에 얼른 버렸어요. 저는 겁이많아서 그랬지만 어떤 사람들은 가지고 왔겠죠.
    또2000년도에 중국에있을때 제동생이 왔었는데 제동생도 모르고 약을 했다고 했는데 중독이됐는지 그건 알수가없습니다. 아직 소식을 모르고있으니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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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동생도 ip2 2011-01-29 15:47:34
    제 친구도
    아편 흡연자였습니다. 일찌기 죽었지요 내가 떠나올 때 돈이 많은 체 세련된 사람인척 하면서 눈도 말똥말똥하고 똑똑해 보였는데 어딘가 사람이 감정이 메말라보이더라고요
    북한사람들이 대채로 굳어져 있으니 그러려니 헸는데 3년을 못넘기고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석 친구들이 구들바닥에 모여서 흡연하느라 정신들 없는 것도 보았습니다
    탈북자들이 무엇땜에 거짓말을 할일없어 하겠나요
    이름석자걸고 지껼여 대는 수작들은 돈을 바라고 혹 성향이 비치는 소리인지 모르나
    이곳에 올라오는 대글들은 자기심정을 짐심을 얘기하는 것 밖엔
    무슨 돈이 생기나요 ? 참 사심이 있겠습니까?
    요즘 떠들고 있는 탈북철인지 하는 자와 이민복 최승철 같은 자들
    참 이상스런 자들입니다. 누구나 쉽게 흔히 볼수있는 북한의마약노출을
    과장이라뇨? ㄲㄹ ㄲ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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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3 2011-01-29 22:12:51
    장진군 아편농장도 인공위성사진으로 보앗습니다 제가 군대때 쌍방훈련을 하고 천리행군할때 그곳을 다녀봐서 잘아는데 보니깐 장진군 양묘리 늡수리 쪽이 전문 백도라지 농장으로 전환되엿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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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와희망 ip4 2011-01-30 09:37:36
    저의 집에서도 마약을 제배 했었죠. 물론 배아프거나 아픔을 멈추기위한 용도로 쓰엿지만요.제생각에도 거의 집집마다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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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깡 ip5 2011-01-30 13:36:48
    저도요 강서구역 학천리에 오관리소라고 하는곳에서도 아편을 만이심었어요 집앞에 아편을심으면 봄에는 솎아서 나물처럼 해먹어도 좋았구요 꽃필때에는 참 예뻣는데 그땐 외와별이 한다고만 들었지 마약인줄 꿈에도 학교가는길에 진뽑기를 하는걸 보면 신기해 햇는데...근데 아편을 심으면 다음해에는 그밭에 다른건 못심는다고 다른거 심어도 안된대요 ~~~지금에야 알았지만 마약이 독이 센가봐요 땅도 못쓰게 만드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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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시대아편 ip6 2011-01-30 15:12:54
    저 지역에서 살던 우리들 대부분은 일제시대때부터 아편을 재배했댔습니다. 총독부에서 아편을 재배시켰드랬지요. 물론 공출할때 다 안주고 요령껏 슬쩍한게 많았습니다. 걸리면 바로 죽습니다. 나는 이것들을 가지고 목단강을 수시로 건너다니면서 만주에다가 팔기도 했지요. 일제시대때부터 아편은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댔습니다. 몸이 아프면 가끔 사용하기도 했드랬지요. 70년전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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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사대 ip3 2011-01-31 08:21:43
    일제시대에도 아편은 산속에서 몰래 재배햇다합니다 김정일 시대는 아편재배에로 전국민을 내몰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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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e ip7 2011-01-31 19:37:33
    통일되도 골치아프겟군 ㅋㅋㅋ

    아편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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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아 ip8 2011-02-03 01:42:49
    아...북한산마약....골치아파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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