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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 다시 통치기구를 늘렸다고 하네요....
Asia/Pacific Regi 개써글 0 371 2011-03-07 15:07:39

북한 당국이 인민들을 더욱 더 얽어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전통적인 5호담당제를 더욱 강화한‘118상무’란 통제기구를 신설한
것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최근 북한 당국이 비사회주의를 근절하기
위해서 만든 통합단속조직이다.

이 조직은 보위부와 검찰, 보안서 당기관의 합동으로 조직되어 있어서
기존의‘109상무’와 별반 다를 것도 없으면서 당이 이러한 기구를
만든 것은 주민들을 이중 삼중으로 감시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와고 있다.

북한 당국은 이미 2005년에‘109상무’를 조직해서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장비와 마약밀수 밀매 등 비사회주의 전반에 걸친 단속을 펴 왔다.
그런데도 이번에 임무 형태가 비슷한‘118상무’를
조직했다는 것은 북한당국이 체제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자 한편으론 주민들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5호담당제는 전통적인 주민통제체제다.
그런 통제체제로도 주민들의 감시가 원활하지 않게 되자 2005년에 ‘109상무’를 신설했고,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최근‘118상무’를 만든 것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조직을 또 얼마나 많이 만들어내서
주민들을 옭아맬지 모르겠다.

그러나 북한 당국의 이런 불안과는 상관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북한사회에 비사회주의적 요소는 더 많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것은 힘으로 억누르고 올가미로 엮는다고 통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세상의 순리요 법칙으로 봐야한다.
이미 주민들 사이에도 핸드폰이 통용되기 시작했고 다양한 경로로
남한의 문화를 맛보고 있다.
이런 북한주민들에게 통제기구는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다.

그보다 옥상옥(屋上屋)으로 어쩌면 통제기관끼리 밥그릇싸움을
벌이는 투견장(鬪犬場)으로 보고 경멸할 것이다.
괜히 이런데 힘 빼지 말고 세상의 순리대로 북한도 변화되어야 한다.

북한을 개방하라. 개방이 곧 파멸이란 피해망상을 버려라.
개방만이 살길이란 걸 잘 알면서 왜 고집을 부리나.
지들만(김정일과 기 추종자들) 편하게 살려는 짓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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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렌 ip1 2011-03-08 17:49:04
    다른 건 몰라도 김정일 일가만큼은 북한 주민들의 손에 의해 파멸할 확률이 너무 높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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