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 모델의 북한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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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같은 이야기이지만 이번 리비아 사태를 보면서 혹시나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적어봅니다. 여기에는 북한 군부와 통하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논의가 활발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나 6군단 사건과 같이 내란을 기획하고자 하는 북한 군부세력이 북한내에 존재할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지방군이 봉기하였을 때 일반적으로 지방군은 중앙군의 화력을 따라갈 수가 없기에 최종적으로 진압되고 만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사를 하지 못합니다. 이 부분을 리비아 모델의 도입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나 해서요. 즉, 김정일의 중앙군에 비해 열세인 화력을 미군의 폭격으로 지원을 받는 방법을 고려해 보자는 것입니다.
한미 정보당국과 미리 연계가 되어 있다면 국제적 관심을 받는 적절한 시점이 되었을 때 UN 결의 없이도 (만약 중국이 끝까지 안보리에서 방해를 한다면) '인권보호'란 명제 하에 미군이 단독으로 폭격을 하는 방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되고 많은 탈북자분들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이미 민심이 이반된 김정일 정권에 반기를 드는 여론이 북한 내에 대대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미군 폭격이 시작된 이상 북한 군부 내에서도 혁명군에 줄을 서는 부대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거나 미국의 화력을 뚫고 김정일이 지방군을 손쉽게 진압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미국측 지상군이 안들어 갔으므로 중국도 지상군을 투입하지 못할 것이고, 중국이 미국과 공중전을 할 수도 없습니다. 미군은 내란을 지원하면서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함께 북한 대공망과 전략요충지를 차례차례 부숩니다.
이 시점에서 지상군의 역할은 같은 민족인 대한민국이 맡으면 됩니다. 국제연합군은 어디까지나 공중과 해상에서의 화력지원만 하고 한국군이 지상으로 밀고 들어가면 중국군이 진주할 명분이 없습니다.
쓰다보니 한참을 썼는데 소설같지만 정말 이대로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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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잠재적 적국은 누가 뭐래도 중국입니다.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키웠듯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 주변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중국 포위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 서쪽에는 반중감정이 거센 인도가 있고 동쪽에는 일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국력이 너무 빠른 속도로 신장되고 있기에 동아시아에서 쇠퇴하고 있는 일본만으로 중국을 견제하기에는 힘의 균형이 점점 중국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일한국 + 일본'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합니다.
통일한국은 동아시아에 제 2의 일본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잠재적으로 현재 일본만한 국력을 가진 국가가 될 통일한국과 일본의 연합은 적어도 향후 수십년간 효과적으로 중국과의 세력균형을 이루어 낼 것이고 중국세가 류큐열도를 비집고 태평양으로 나오는 것을 억제할 것입니다. 미국은 뒤에서 이 두 국가를 조종만 하면 되구요.
이러한 이유때문에 미국은 적극적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스스로 추진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통일의 여건이 조성되었을 때 중국처럼 대놓고 훼방하는 짓거리는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말 좀 삼가하기 바람
오지랍 넓은 미국입장은 두번째 고려로 생각하니 미국입장 중심 삼가바람
당장 최근에 미국 의회에서 대북지원을 하자는 목소리가 일제히 나오고 있고 UN도 거기에 보조를 맞추고 있고요. 한국이 지원 안해도 미국이 지원하면 북한도 한국지원 필요 없습니다.
한국이 미국 없이 독자적으로 북한을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지만 미국 지도층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에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이 배워야할 모델 케이스입니다.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쓴 글도 아닌데 미국입장 중심 삼가라는게 무슨 뜻인지 도통 모르겠군요. 또 무슨 말을 어떻게 삼가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참 까다롭군요. 북한사회가 이런 모습인가요?
뜨락님 말입니다.
두번째고려라는 말이니 글 좀 잘읽고 생각해서 글을 쓰셔야지요
무슨 말씀인지 문맥이 도통 이해가 안가는군요.
주변국들의 이해가 없다면 통일은 힘들거에요.
그리고 중국은 절대 반대할거고요.
중국 입장에선 미얀마를 제외하면, 사방이 잠재적인 적국인 미국에 군사적, 경제적 원조를 받거나(몽골, 키르기스탄) 동맹(타이완, 대한민국, 일본<미국입장에선 이 삼국은 '움직이지 않는 항공모함'임>), 반중국가들(베트남, 인도, 필리핀, 타이, 러시아)로 채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인 베이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북한 마저 붕괴해서 우리나라에 흡수된다면, 목덜미에 비수를 꽂은 심정일테니 말이죠.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나 우리나라와의 통일을 가장 원하지 않는 나라가 중국일거에요.
하지만, 정세가 변해서 우리나라와 북한의 통일이 가시화 된다면, 차라리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나 그에 준하는 사태를 원할 나라도 중국이죠.
때문에 우리나라는 외교와 정보가 엄청나게 중요한데, 상하이에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나 터지고, 미숙한 보은성 인사로 영사나 대사로 보내니 정말 큰일입니다.
북한에 있는 군인들이 구테타를 일으 킬 가봐 김정일이는 모든 대책을 사전에 취하여 놓았습니다.
1개 군단이나 2개군단이 되는 인원들이 반란을 일으켜도 호위국 인원으로 능히 제압 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등신 같은 놈은 겁이 너무 많아서 자기 신변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반대하고싶군요. 물론 북괴가 먼저 쳐들어오면 다박살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