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자 속출하는데 태양절 행사 웬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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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가오는 '태양절(4월15일)' 즉 김일성의 99번째 생일을 맞아 평양에서 요리축제를 벌였다고 한다. 이 축제에는 전국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사가 참가해 1000여 가지에 달하는 각종 요리와 전통음식 등을 출품했을 만큼 대규모로 치러졌다. 이 외에도 북한에선 태양절을 전후로 대규모 마술쇼 및 문화 공연까지 벌여 성대한 축제를 이어 갈 예정이란다. 한쪽에선 대규모 축제에 흠뻑 취해 있지만 다른 한쪽의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곯은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아사자는 속출하고 걸식하며 떠도는 꽃제비와 탈북자가 넘쳐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3분의 1 이상은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는데... 그렇다면 북한의 태양절은 죽은 자에게 충성하자고 산 사람들을 사지로 내모는 격이 아닌가? 잇속 챙기기에 급급해 사지에 내몰린 주민들은 보이지도 않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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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수령이란 자가 백성들을 저지경까지 내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