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퍼주면 체제붕괴가 촉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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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 ‘남북이 영구분단되도 상관없다’, ‘죄 없는 북 주민들 굶어 죽어도 그만’이라는 사람들 빼고, ‘북 체제를 붕괴시키고 흡수통일을 해야 한다’는 분들과 저는 사실 궁극적인 대북 목표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뭐가 효과적인 방법인가? 하는 방법론 상의 차이가 있는 거죠.
저 보러 왜 자꾸 북에 퍼주라고 하냐고 하는데, 그게 북 체제를 부들 부들하게 유화시키고 나아가 붕괴를 촉진하기 때문이죠.
서독이 18년간 연평균 35억 달러를 동독에 퍼주었고, 그래서 결국에는 동독을 잡아 먹은 것 처럼 말입니다.
우리도 ‘북을 키워서 잡아 먹자’는 겁니다. 이건 전혀 무리한 논리가 아니고, 실제로 성공한 사례가 많은 겁니다.
남의 대북지원을 ‘마약과 같다’ 라고 비유하는 사람들이 있죠. 마약상은 싼 값에 마약을 뿌리다가, 많은 사람이 중독되면 가격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럼 중독된 사람들은 어쩔 수가 없이 많은 돈을 내고 마약상은 큰 돈을 법니다. 요즘 이명박 들어 지원이 중단되자, 북이 대화 읍소와 군사공격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마약의 금단증세와 비슷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이명박이 식량도 안주고 압박을 하면, 북의 경제난이 심화되는 것은 사실이죠. 그래서 몇몇 분들은 거기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천안함, 연평도 식의 보복을 당하는 ‘사소한 부작용’도 좀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이런 대북제재는,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로 먹고 살만한 상류층이야 별 지장 없으나 하층들은 굶어 죽는다는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사회질서도 좀 혼란해 질 겁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서 북이 결국에 붕괴하느냐 하면,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주민들이 봉기를 한다면야, 이미 90년대에 났어야 했으나 그런 일은 없죠. 식량난, 경제난으로 군사 쿠데타의 가능성이 느는 것도 아니고, 한미가 북진할 기회가 커지는 것도 역시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가면 북 체제는 그럭저럭 유지가 되면서 주민들만 더 굶어죽고 마는 거죠. 그러다가 정 못 버티면 못 믿을 남이 아니라 중국의 식민지가 되는 것이고.
그러나 서독의 많은 지원을 받았고 가장 잘 사는 사회주의 국가였던 동독 주민들은 변화의 기회가 오자 봉기를 했고, 스스로가 서독에 통합 당했습니다. 당연히 남도 이런 서독의 사례가 바람직한 것이죠. 그럴려면 평소에 퍼줘야지요.
보통 정치적 변화란 건, 우리가 사전에 기획하거나 예상하기가 힘듭니다. 4.19의거나 박정희의 암살에 따른 전두환의 쿠데타 등 과거 한국사회의 정치적 격변도 그걸 예상하고 이뤄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요즘의 중동의 자스민 혁명처럼 변화의 압력이 누적되다가, 우연한 기회에 표출되는 형식으로 정치적 격변은 이뤄져온 것이죠.
마찬가지로 대북압박과 주민들의 굶주림 심화가 아니라 지원이 북의 변화의 가능성을 점증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북의 주민들의 남을 동경하게 되고, 개성공단처럼 남과의 경협 등의 관계에서 먹고 살 길을 찾게 되면, 북의 변화의 개기가 장차 열리고 그것이 남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북은 그런 위험성을 잘 알고 경계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당장의 경제적인 난관이 워낙 절박한데다가, 통일을 하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남이 평화통일을 명분으로 앞세우고 지원을 한다면 이를 거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주성하 기자가 지적한데로, 남이 북에 당혹스러울 정도로 퍼준다고 한다면, 북은 그것을 받아 들이고 싶지만 그걸 받아들이면 체제가 유화될 까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에 빠질 겁니다. 그런 상황으로 북을 몰아가자는 겁니다.
‘모자란 것에 대해서는 세계가 경악할 정도로 잘 버티지만, 넘치는 것에 대해서는 단 몇년도 못 견딜 수 있는 것’이 북한 체제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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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에 넘쳐나는 생필품과 유통기한이 있는 가공식품만 엄청나게 퍼주면 아마
도 북한이 그것은 안받고 어떻게 해서든 현금을 받으려고 할것입니다.
때문에 님의 말대로 되기가 힘든니다.
북한이 바보라고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무한정 받을수야 없지요 그들은 그내막을 알기에
현금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현금과 쌀을 주면은 절대로 북한을 변화시킬수가 없습니다.
을 고스란히 중국이나 동남아등에 내다 팔아 현금화 할것입니다. 이미 기전에 있은일이지
만 남한의 민간단체나 종교단체등에서 보낸 가공식품이나 생필품을 중국에 내다 팔아 현
금화한적이 있는 전과자들입니다.
북한정부가 어떤놈들이기에 어림도 없는소리 하지말라우!
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KQ9L&btype=0&navi=0#ajax_history_0
우리의 대북지원관점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장진성 동아일보 2011년, 7월 26일 오피니언 기고칼럼
‘서울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서울을 더 잘 안다’는 말이 있다. 내가 바로 그랬던 사람이다. 북한에 있을 때 대남공작 부서인 통일전선부에서 남한 잡지 몇 권 읽고 친구들에게 광화문 인근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러면 친구들은 나를 따라 서울관광이라도 하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곤 했다. 남한에 대해서는 말을 한 사람이나 들은 사람이나 모두 피해를 보기 때문에 은밀히 나누는 그 대화 분위기가 더 신뢰감을 부여했다.
하지만 나는 역시나 ‘평양촌놈’이었다. 서울에 와보니 전혀 다른 세상도 세상이지만 사람들의 상상력도 무척이나 자신만만했다. 심지어는 평양에 가보지 않고도 나보다 평양을 더 잘 아는 사람이 꽤 많다. 가령 내가 대북 지원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려 하면 당신은 반대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못 박는다. 나 혼자라면 거짓일 수 있겠지만 탈북자 대부분의 주장도 무시한 채 오히려 진실의 북한이 아니라 가상의 북한을 설득하려 든다. 대북 지원 식량의 군(軍) 전용 문제는 대북지원단체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알지만 어쩔 수 없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북 지원 식량이 김정일 정권의 체제비용으로 전환되는 데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북한 관련 자료 중 ‘대한민국’ 상표가 그대로 붙은 쌀 포대들이 진열된 시장사진들이 있다. 일각에선 배급받은 군인들이 시장에 빼돌린 증거라고 하는데 사실 그 사진들은 북한 정권 차원에서 대북 지원 식량을 현금화하는 증거물이다. 북한 정권은 김 부자(父子) 생일이면 중앙기관 산하 각 외화벌이 회사에서 부족한 외화를 거둬들인다. 그 외에도 수도 건설과 선군 지원 등 온갖 명분으로 수탈해 가는데 그 대금 결제 수단으로 대북 지원 쌀을 주는 것이다. 달러가 급한 회사들은 자금 회수를 위해 합법적으로 대북 지원 식량을 시장에 급하게 풀어버린다. 그래서 구제미가 북한항에 도착하면 쌀값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팔아버린 대북 지원 식량을 다시 군량미로 헌납하도록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게 바로 오늘날 김정일 정권의 정체성이다.
일부 국제 지원단체가 분배 투명성을 전제로 대북 식량 지원을 하겠다는 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고난의 행군 이후 북한은 두 개의 계층으로 분류됐다. 당과 군에서 충성세력으로 남아 있는 배급계층과 일반 주민으로 구성된 시장계층이다. 얼마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시장계층이 2000만 명이라고 말했듯이 배급계층은 정권의 배급능력에 비례하여 극히 소수다. 이 때문에 김정일체제의 불안은 외부세계가 아니라 북한시장에 있다. 시장이 커질수록 주민들은 충성가치에서 물질가치로 변하며, 가격 선점을 위해 라디오를 듣는 등 정권에 불리한 외부정보도 유통되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에 소개됐듯 북한이 수해사진을 조작하면서까지 식량 구걸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그 쌀로 배급계층, 즉 충성계층을 늘리려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시장가격을 인정한 2000년 7·1조치 이후 배급제를 거부했다. 기관에 구속된 삶의 대가로 고작 질이 안 좋은 배급쌀을 받느니 차라리 시장에서 며칠 고생하면 그 삶이 더 자유롭고 풍족할 수 있어서다. 이처럼 시장이 없을 때의 북한과 있을 때의 북한은 전혀 다르다. 그래서 우리의 대북지원 관점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대북 지원 식량은 주민의 식량이 아닌 북한 정권의 통치식량일 뿐이다. 북한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주민들의 정신식량, 개혁개방식량 지원이라야 진정 북한 주민을 돕는 인도주의이고 궁극적으로 자유통일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개정일 따까리 노릇이나 하고 앉았을 시간에 쉼터 가서 라면 1박스나 좀 보태고 자원봉사라도 해라. 그것도 싫으면 보험이나 하나라도 더 팔던가 아님 머리라도 심던가.
"개나발 퉁새나 불지 말라!!!"
저도 탈북자이지만 식량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현 시대는 식량이 있고 없고로 국운이 결정날 때는 아닙니다.
민심은 천심으로 북한 민심은 자유민주주의 사상으로 물젖어가고 있습니다.
편협한 안목으로 보지 말고 미래 지향적으로 고찰하자요.
개리님...gwangilkim@hanmail.net
동독과 북한의 차이도 모르는 게리씨....같은 공산국가지만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
서독이 퍼준것은 효과가 있다고 볼수 있으나 북에는 효과 전무.../
대가리가 벗겨졌다는.......
"북에 퍼주면 체제 붕괴가 촉진된다"라고 하면서 대북풍선을 왕창보내자, 대북방송 송신 주파수를 높여서 주야장창 빵빵하게 보내자, 등등 비물질적인 것을 쫌 논해봐라.
허구헌날 니 보스에게 꼬리치는 똥개 짓거리 말고......
이북사람들이 남쪽소식도 듣고, 세상 돌아가는 소리도 듣고 해야할 꺼 아이가?
레파토리 좀 바꿔면 안되겠니?
그런데 우려하는 바는 북한은 지금도 땅굴을 파고 있다고 하고, 또 연평도 공격 같은 테러를 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햇빛 정책이 있던 김 대중님 때도 그랬고, 찬물 정책인 지금도 그랬어요.
그 놈에 김 정일은 돌아도 수 백번 돈 놈이지요.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의 치하에서 굶주려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김 정일에게 식량이든 뭐든 들어가면 그 늑대쉐이는 남침용 준비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것,
과연 그 해법은 무엇일까요?
정말 북에서 못배우고 오직 생각은 먹는 것밖에 모르는 무식한 놈이로구나.
그 주제에 개리에게 아첨까지 하면서 멜 주소까지 주냐?
더럽고 구차스러운 인간아. 구실 좀 해라.
차라리 나가 뒈지든가.
저런것들이 탈북자 망신은 다 시키죠.
무식한 주제에 주어 들은건 있어가지구...뭐 ..민심은 천심이라구?ㅋㅋㅋㅋㅋ
머저러 북한이 민심이 천심이 아니여거 60년이 넘도록 데모 한번도 못 일어 나고 있냐?
너같은 인간은 북한에 있을때에 뭐했냐?
굶주린 개새끼 처럼 오직 먹을것만 찾아 다닌 주제에 천심이라구?
굶주린 개심은 아니더냐?
머저라 지난10년동안 퍼주어서 김정일의 통치세력 배불려 준 덕분에 ....
너같은 똥개도 고향에서 못살고 지금 남한에서 타향살이 하게 된거야.
하기사 너같은 꽃제비가 정치를 알것냐?
차라리 김대중의 무덤이나 가서 지켜라.
무식하고 미개한놈 같으니..
이제 또 발끈해 가지고..무슨 힘자랑 하려고 팔딱거릴 것이 눈에 보이는구나.
너같은건 차라리 탈북자라구 주절대지나 말라..
심히 부끄럽다.
내 꽃제비라면 너들은 북한에서 정말로 멋있게 살다온 정일이 충견들이냐?
그러지 않고 잘살았다면 범죄자 밖에 있겄냐?
난 북한에서 무릇 죽지 않을것을 내놓고는 다 먹어본 사람이다만 너들은 무지 능력이 있어 잘살았는가 부지?
너들이 북한에 있을때 뭔 사상가라도 되었더냐.
주제들 착각하고 살지말고 이성적으로 세상을 보아. 너들 같은 천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 때문에 탈북자들 가뜩히나 않좋은 이미지 더 망가져.
이놈아, 니가 한번 민주당 홈페이지에 가서 북한쌀주면 안되고, 햇볕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말해봐라. 욕을 자루로 얻어처먹고 강퇴당할거다~~~
탈북자들이 왜 핵볕정책을 싫어하는지 석두같은 니대가리로라도 5분만이라도 생각해봐라.
북한에 대해서 너보다 탈북자들이 100배는 더 잘알것 아니냐?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10년살았다고 해도 남한사람보다 남한을 잘모르는 것 처럼~~
그래도 이 사이트는 민주주의가 있어서 Garry인지하는 인간이 밉상글을 계속올리는데도 그냥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완전석두대가리 주제에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 글 쓰면 천한 사람이냐? 그럼 넌 귀한 사람이냐? 개막장 개나발 불지말고 꺼져라~!!!
- 남한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7-31 08:46:58
준비해서 직접 배식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그것 빼고 백이면 백 다 남한에 해롭다.
민주사회의 강점이란것이 수천 수만의 의견을 서로 인정해주고 그 다양성이 하나로 뭉쳐서 힘을 발휘한것아닙니까...
내의견 아니면 꼴통이니 빨갱이니 하는것 자체가 북의 인민재판과 다를게 없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지요?
북의 체제를 경멸하면서 똑 같은 짓을하다니요.
자제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