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한이 최근 `처단’하겠다고 협박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탈북단체 대표들이 광복절 67주년을 맞는 15일 북한에 대북전단을 띄우기로 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3일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탈북단체 대표 등을 반역자로 몰며 처단대상으로 거론한 것에 대해 “백주에 주권국가 국민의 실명을 거론하며 살해하겠다는 야만”이라며 "망발을 규탄하기 위해 15일 오전 10시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20만장을 북한에 날려보내겠다"고 밝혔다.
박상학 대표는 북한이 처단 대상자로 함께 지목한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도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조 의원실은 광복절 경축행사와 일정이 겹쳐 참석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괴뢰 패당이 반공화국 파괴 암해책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조 의원과 박 대표, 김 대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등 4명을 처단 대상자로 지목했다.
[아주경제] 2012년 08월 13일(월) 오후 02:36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한이 최근 `처단’하겠다고 협박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탈북단체 대표들이 광복절 67주년을 맞는 15일 북한에 대북전단을 띄우기로 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3일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탈북단체 대표 등을 반역자로 몰며 처단대상으로 거론한 것에 대해 “백주에 주권국가 국민의 실명을 거론하며 살해하겠다는 야만”이라며 "망발을 규탄하기 위해 15일 오전 10시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20만장을 북한에 날려보내겠다"고 밝혔다.
박상학 대표는 북한이 처단 대상자로 함께 지목한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도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조 의원실은 광복절 경축행사와 일정이 겹쳐 참석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괴뢰 패당이 반공화국 파괴 암해책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조 의원과 박 대표, 김 대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등 4명을 처단 대상자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