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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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6월 4일]천안문사태 발생
천안문에 진주하는 탱크부대를 맨몸으로 막아서고 있는 시위대.
1989년 6월 4일, 중국정부가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들과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일어난 유혈참극 `천안문사태`로 전 세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4월 15일 호요방 前당총서기가 사망하자 그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이 집회를 갖기 시작했고, 일반 시민도 여기에 가세하면서 집회는 민주화운동으로 발전했다.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천안문에서는 지식인, 노동자, 일반시민 등 100만여명이 연일 모여들어 민주화를 요구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온건파인 조자양 총서기, 호계립 정치국 상무위원 측과 강경파인 양상곤 국가주석, 이붕 총리 측이 대립했으나, 강경파가 득세하자 계엄군이 이날 새벽 천안문광장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던 학생,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기 시작했다.
군의 발포로 수천명이 희생됐다. 이후 중국은 서방국가들과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상층부 권력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 조자양을 실각시키고, 강택민을 당 총서기로 선출, 새 실권자로 등장시켰다. 실권자 등소평은 가을 4중전운에서 당중앙군사위 주석직 등 모든 공직에서의 사퇴를 발표했다.
중국 측에서는 의미를 최대한 축소하기 위해 6.4 사태(June Fourth Incident)라는 용어를 쓴다. 중국내에서는 류쓰(六四)라고 부른다. 하지만 결국 계엄령(5월 20일 발효)을 막지 못하고 19일 새벽 4시 45분에 "죄송합니다. 여러분, 제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상황이 아주 안 좋습니다. 제발 광장을 떠나주십시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결국 그는 체포 된 후 2005년 사망할 때까지 가택연금되었고 지금까지도 복권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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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공중분해하여 사망할것이다!.
입에족쇄채우는나라니 모두 벙어리시늉하는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