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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
Korea, Republic of 친절한오나미 0 433 2013-12-19 00:33:39

요즘 미국은 오래동안 적대관계에 있던 국가들과 서둘러 관계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시리아 생화학무기 협상성공, 이란과의 6개월 시한부 핵협상 합의 타결, 최근에는 북한과 더불어 오랜 적대관계에 있던 꾸바에까지 화해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설사 이 모든 현상이 우연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조선반도는 긴장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 싶다.

지금 조선반도 주변은 100여 년전의 그때와 비슷하게 격랑이 일고있다.

막 발톱을 드러내는 중공과 이를 막아서 한치도 양보할수 없다고 맞서는 일본, 그리고 집권 2년차의 새내기 북한이다.

미국은 과거의 영광을 지속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이는 때마침 중공에 반기를 든 일본이나 동남아의 반중정책으로 고무되고 있다. 즉 힘을 덜 쓰고도 목적을 이룰수가 있는것이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그러나 일본이 미국의 일선에서 물러나고, 동남아가 쓰러진다면, 미국은 더 이상 극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 발을 붙이기가 어려울것이다. 세계경찰의 지위는 과거형이 되고 만다.

미국이 자신의 앞마당과 주변을 정리하고 나면 남아도는 힘과 인력은 자연스럽게 조선반도에 집중될것이다.

늘 어려웠지만, 지금의 험악한 국제정세에서 한국은 지혜롭게 헤쳐나갈 힘과 능력이 있으며 또 천군만마보다 더 훌륭한 탈북자 3만명과 재중탈북자 15만명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을것이다.

이는 물론 양날의 칼이지만, 쓰기 나름이며 그만큼 통일에서 무시못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임을 자타가 너무도 잘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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