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사건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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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완종님을 볼때 도덕적 기준이 일반인과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정치인에게 뇌물을 주는 것에 대해선 별로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분식회계 혹은 자금횡령에 대해선 매우 치욕으로 생각한다는 것.. 이는 도덕에 대한 평가 기준이 극히 주관적이라 그런것 같습니다.뇌물을 상부상조의 미덕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자선사업을 벌였는데....부조리 문학에서나 등장 할 노릇인 것이죠.. 예를 들어 불법무기상이 전쟁고아를 돕는 격과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성완종님은 사회에서 악한 행위로 규정 지어진 뇌물 행위에 대해서 사회를 위한 선한 행위를 동시에 하여 본인 스스로를 합리화시켜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려는 행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죠.,.. 이런 행위를 높은 도덕적 기준으로 볼때 부조리한 행위이며 비난을 받을수 있는 일이지만 과연 우리사회의 수준은 성완종님 보다 낳은가를 생각할때 별로 비난 할 마음은 없습니다.. 우리사회의 도덕적 기준은 때에 따라선 종교적인 도덕기준을 능가 합니다. 종교에선 신의 뜻이라면 살인도 정당화 되며 성경책에도 나오죠.. 사회적 도덕 기준으로 볼때 세상에 나쁜 늠 아닌 늠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 까요? 현실성 없는 도덕적 잣대는 언론과 여론의 무기이며 언론권력과 여론권력에 의한 희생은 늘 발생하고 있습니다...이 또한 사회적 부조리이며 높은 도덕 기준에 비해 인간의 이성은 매우 허술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죠... 사회는 썩었는데 사회적 도덕 기준은 높고 자기 똥은 안구리고 남에 똥은 구린량 떠드는 사회에서 성완종님은 80년대 90년대 부정부패가 극에 달하던 시절 그 사회가 탄생시킨 우리사회의 모습입니다... 과거 권력자가 100원 도둑질해서 국민에게 101원이라도 다시 돌려주면 매우 휼룡한 정치인이라 평가를 했던 시절...김영삼 김대중을 평가했던 기준이였죠... 아주 개떡같은 시절이였고 현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개인 성완종을 비난할 마음은 없으며 단지 앞으로 높은 도덕적 기준에 가까워지는 사회가 될수록 성완종님과 같은 인물이 탄생되지 않으며 우리 정치권과 같은 인물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정치권에선 돈 안받았다라고 하는데 여야 할것없이 아주 깨끗하게 돌아간다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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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아요 지금까지 사기꾼이 자살했다는 뉴스는 들어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2015년 4월11일 토요일 동아일보 칼럼 중에 있던겁니다.
칼럼제목과 기자이름까지 말해주기는 아깝지비
여기는 뭘 알려주면 아~그렇군요 하지는 않고 다들 따지네.
그냥 넘어가세요. Just skip please!
칼럼내용이 뭐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는겁니까.
그건 그렇다 치고 성완종 회장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더 인간적이고 더 의리가 있었다고 생각했는가 보네요.
역시 사람은 인간미와 의리가 있어야지요.
그 첫 타켓이된 성완종회장님이 순순히 받아들여지지가 않앗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비리척결 그 끝이 어디까지갈지 결과가 긍금합니다.
비리의 칼을 내려칠수록 정.재계의 데미지 또한 클텐데???
그나 새나 홀연단신 상경하여 자수성가를 이르어 대기업 총수까지되신
대단한 분이신데 그 마무리가 허무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실일 개연성이 높다는 말씀...거의 그렇다고 봐야죠.
여야를 막론하고 전부 자성해야 할 인간들이 여권에선 부인을 하고 야권에선
비난을 하죠...
성완종 회장의 자수성가의 이면엔 수많은 부정비리가 상존합니다'
건설업계에선 모두가 다 아는 비밀이죠...작은 공사 한건을 따내는 것도
뇌물이 오고가는 것이 현실이죠...평생 그리 살아오신 분이기에
별 죄의식도 없죠...성완종 회장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돈을 많이 벌수 없는 사회구조가 문제였고
이는 힘을 가진 정치권이 만든 환경이기에 정치권이 비난 받아야 마땅하죠...
님의 말씀 모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 건설업 뿐만 아니라 대 기업들 중에 정치자금이나 로비경험이 없는
기없이 있을가여?
하다면 이 나라 대기업 모두를 수술대에 올려 세울수가 있을가여?
아니면 누구를 봐주고 누구는 단두대에 세워야 하는가여?
결코 쉽게 해결될수있는 문제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잘 못하면 그 여파가 민생에도 미치게 될것입니다.
어차피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에 대해선
처벌을 할수 없습니다..먼저 처벌해야 할 대상은 정치권이며 여야를 가려선
안되죠...그리고 기업의 경우 과거에도 부정한 사건에 연루되어
재산환원을 약속하고 풀려난 경우가 최근에도 몇차례 있었으나
약속을 잘 이행하지 않고 있죠...정권 바뀌면 흐지부지 되거나 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하는 척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불법행위가 걸리는 몇몇기업은 본보기로 요절을 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래야 순순히 말을 잘 들을 것입니다...권력은 민주주의와
상관없으며 권력자가 욕을 먹더라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