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좀 토론해 봅세다. <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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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짜 순 참기름 최성령 (115.20.***.***) | 2015.05.05 10:13 (조회 : 95) 예전에 들은 얘기다. 서울 南大門시장에 이런 간판을 단 참기름집이 있었다고 한다. "정말 진짜 순 참기름" 식용기름에는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등이 있다. 이 중에 으뜸이 참기름인데 다른 기름과 구별하기 위해서 '참'이라는 특별한 수식어를 붙였다. 그런데 그것도 부족하여 '정말' '진짜' ‘순’을 動員한 것이다. 그것은 세상에 가짜 참기름이 넘쳐난다는 것을 反映한다. 그는 落選인사를 하려고 광주를 찾았다고 한다? 웬 낙선인사? 그런 인사도 있었나? 그것은 당선인사의 반댓말인가 보다. 그 말은 어쩌면 이것과 닮았다. "소인輩"라는 말의 반댓말은? 그 정답은 망설임 없이 금방 나온다. "대인輩" 하!하!하! 내 배꼽 찾아주소. 낙선인사는 '대인배'와 同格이다. 다시 문재인. 그는 광주民心을 달래려 그곳을 찾았다고 한다. 성난 광주시민 20여 명이 공항에 나와 반대시위를 했다. "문재인은 더 이상 호남민심을 우롱하지 말라" 그는 겁을 먹고 그들을 피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갔다. 쥐새끼 마냥... 그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노인정에 가서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통렬하게 반성하면서 완전히 새롭게 창당하는 심정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 귀가 간지럽다. 이 말은 이렇게 들린다. "정말 진짜 순 참기름 당을 만들겠다." "소인배가 아니라 대인배 당을 만들겠다." 문재인은 대선 前에 국회의원직을 버리지 않았다. 낙선 후 그는 自肅기간을 갖지도 않고 꼴 같잖은, "끝이 시작"이라는 自敍傳을 쓰고 바로 차기 대선운동에 들어갔다. 48% 지지를 고정표로 고이 간직하고 2%만 확보하면 차기 대통령은 "따 논 당상"이 되는 것이다. 그의 머릿속은 온통 이것으로 꽉 차있다. "왜 이렇게 세월이 더디 가냐?" 그래서 그는 자꾸만 달력에 눈이 가는 것이다. 그는 당대표로 취임 후 李承晩, 朴正熙 묘소를 참배했다. 그의 變身이 驚天動地할 만큼 놀랍기만 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2% 확보작업에 始動을 걸었다. 천안함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후 그는 특전사 군복으로 갈아 입고 탱크도 몰았다. 특전사는 그의 상표이기도 하다. 안보를 챙기는 깜짝 이벤트 행사를 벌인 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잘 된 시나리오다. 그러나 그는 세월호 1주기 맞이하여 그의 野性의 피는 늑대의 포효(咆哮)로 바뀌었다. 늑대는 가두어도 영원히 늑대임을 우리는 그에게서 똑똑히 보았다. 그는 곧 이어 치러진 再補選에서 全敗의 참혹한 쓴 잔을 마신다. 그러나 그는 패배를 인정치 않고 또 다시 대통령과의 全面戰을 선포한다. 그의 머릿속은 온통 '대통령'으로 꽉 차있다. 그런데 그는 꼬리를 내리고 쥐새끼 마냥 광주를 찾았으나 반대시위자 20여 명이 무서워 뒷문으로 도망친 것이다. 그는 종합하면 그의 앞에 이런 修飾語가 붙는 인간이다. "정말 진짜 순 가짜 참기름 인간"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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