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고등학교 졸업학력이 전부이고, 남한에서 대학교 문전에도 못 가본 제가 배운 것 없지만... 이것만은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아니 최고입니다.

길가의 벌레만도 못한 북한주민이었던 저를 참된 자유가 넘치는 이 땅에 받아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 대한 감사함은 누구보다 큽니다.

눈에 흙이 들어가도 잊지 못할 하늘같은 그 사랑의 천 만분에 일이라도 반드시 보답하려는 저의 지대한 노력의 마음도... 또한 깊습니다.

목숨만큼 소중한 하나뿐인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해와 달이 다하도록 사랑하고 지키려는 제 마음, 5천만 국민 중에 최고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향에 남겨진 우리 형제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칭찬하고 싶은 마음도 가득합니다.

저는 최고 마음의 부자입니다.

2015년 6월 1일 - 호국보훈의 달을 맞으며...

- 림 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