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업서적은 거의 베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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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학자들이 아직 열정이 부족한 이유는 과수의 경우 베껴 쓴 흔적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배나무의 흑성병은 잎,열매,꼭지 순서대로 온다라고 썼는데 왜 그렇게 오는지는 써놓지 않았죠... 책을 쓸때 저자라고 하지 말고 베낀사람 누구라고 해야 맞는 것입니다.
왜 그런 순서대로 오냐하면 꽃이 지더라도 열매와 꼭지엔 솜털이 나 있습니다.. 그 솜털이 있는 한 절대로 흑성병에 걸리지 않죠. 그런데 나무잎엔 솜털이 없고 솜털은 열매와 꼭지 순서대로 벗겨집니다.
그러므로 솜털엔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다라고 미루어 짐작할수 있죠..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날씨에 따라서 약을 뿌리는데 그런 사실을 알면 농약살포시기를 조절할수 있죠... 너무 안달해서 뿌리게 되면 농약에 의한 약해를 반드시 받기에 세포분열도 지연되며 배의 생장에도 좋지 않죠...
아무리 무식해도 철저히 관찰만 잘해도 그런 어설픈 책을 쓰지 않습니다...어떤 분께서 지식은 너의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물론 죽으면 필요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의 것도 아니지만 알아서 스스로 터득해서 사는 것이 삶의 기본적 태도지 남에게 바라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인생이 무슨 삶의 가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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