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 들어온 탈북민들은 북한인들의 축소판이라 보면 됩니다. 의식이 깨어 있는 소수를 제외하면 정확한 문제를 진단하지 못해서 문제해결의 방향을 못잡고 우왕좌왕하며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전체주의교육과 환경탓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에 왔으면 스스로의 태도와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실마리가 풀릴텐데 그걸 못하더군요. 사유재산의 개념, 국민의 의무와 권리, 자유와 책임을 어느정도 경험한 탈북민도 못하는 걸 독재에 신음하는 북의 인민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폭동은 커녕 통일후에도 당분간 2등시민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것은 인정하기 싫은 현실입니다.
20세기 끝자락에 전체인구의 15% 가까이가 굶주림으로 죽은 나라가 있는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동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