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가 드디어 일을 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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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사드 신경전] 2013, 2015년 특사로 중국방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해 11월 초 좌천시켰던 최룡해 당 비서(사진)가 15일 약 2개월 반 만에 공개 석상에 다시 나타났다. 4차 핵실험 이후라는 시점이 주목된다. 김정은이 대북 제재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을 달래기 위한 특사 역할을 최룡해에게 맡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70돌 경축행사 대표증 수여’ 행사가 열렸다고 전하면서 “당 비서 최룡해 동지가 연설했다”고 전했다. 좌천 전에 당 근로단체담당 비서였던 최룡해의 복권을 알린 셈이다. 정부 당국자는 “좌천, 반성 과정을 거쳐 복권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룡해가 참석한 행사는 청년 문제를 담당하는 근로단체 분야다. 최룡해는 군 총정치국장이던 2013년 5월 김정은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핵 6자회담 복귀 의사를 전했다.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후 중국이 독자 제재로 북한을 압박하던 시기였다. 최룡해의 방문 이후 중국은 차차 제재 강도를 낮췄다. 최룡해는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때도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다. 4차 핵실험 이후 중국의 대북 제재 강도가 높아지면 김정은이 최룡해에게 중국을 설득해 국면을 전환하게 하는 역할을 맡길 수 있다. 대남·대외 총책인 김양건의 지난해 12월 급사 이후 최룡해가 김양건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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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오직 김정은이 한사람뿐입니다.
다른 사람은 그냥 로보트라는 소리.
최룡해가 아니라 최룡해 할아버지도 뭐 어떻게 못하죠.
고문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하고.......
다리 많이 절룩거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