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선택을 하셨던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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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실상과 북 주민들의 실태, 탈북의 어려움을 알면 알수록 폭정과 반인륜의 끝에서 탈출하신 분들이 위대하고 아름답게 보일 뿐입니다. 가장 힘드셨을지도 모르는 탈북 과정에서 생면부지의 동료, 즉 처음보는 탈북자를 만난다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울 수 있을까요? 돕지 않으면 내 한몸은 더 쉽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에 남을 돕기란 참 어려울 것 같아서 문득 의문이 들기에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저는 누군가를 돕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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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한 이유야.. 굶주려서 했든 자유를 찾아왔든 가족따라 왔든.. 여러분이 한 행동들은 적개심을 희석시티고 결국은 저 독재국가를 무너지게하는 가장 큰 효과를 낸다...
군사학님 말씀대로 용기와 선한 마음만이 진흙탕,불지옥같은 세계를 무너뜨리고 빛을 드리우는 길이겠네요.
탈북자들은 마치 새벽에 내리는 이슬만 먹고 사는 아주 착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로 생각한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남조선까지 온겁니다.
탈북자들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통일의 상징처럼 과대평가할 것도 없는 존재들입니다.
"과대평가할 것도 없는 존재"를 "반공산주의, 반독재자의 성향을 갖게 된 존재"로 들리는군요.
자유와 인권과 민주를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못한 북인민들이 그것을 위해 탈북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아이러니죠. 다만 뭔가 인간답게 살아 보고 싶다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에 끌려 탈북한게 아닐까요? 그것이 무언지는 대한민국에 와서야 깨닫게 된거고요. "통일의 상징"이 불편하다면 "통일의 가교"라면 적절할런지요?
중요한 것은 탈북자들을 위해 금전적인 기부도 부탁드립니다
글로만 말로만 돕지 말고 실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것이므로 돈을 좀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