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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선택을 하셨던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Korea, Republic of ycs100 0 429 2016-06-16 16:04:53

북한의 실상과 북 주민들의 실태, 탈북의 어려움을 알면 알수록

폭정과 반인륜의 끝에서 탈출하신 분들이 위대하고 아름답게 보일 뿐입니다.


가장 힘드셨을지도 모르는 탈북 과정에서 생면부지의 동료, 즉 처음보는 탈북자를 만난다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울 수 있을까요?

돕지 않으면 내 한몸은 더 쉽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에 남을 돕기란 참 어려울 것 같아서

문득 의문이 들기에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저는 누군가를 돕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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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학으로 ip1 2016-06-16 20:54:44
    "보면 탈북자는 통일의 열쇠다"

    탈북한 이유야.. 굶주려서 했든 자유를 찾아왔든 가족따라 왔든.. 여러분이 한 행동들은 적개심을 희석시티고 결국은 저 독재국가를 무너지게하는 가장 큰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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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 ip2 2016-06-16 21:00:49
    극도의 위험을 무릅쓴 상황에서의 이타심..
    군사학님 말씀대로 용기와 선한 마음만이 진흙탕,불지옥같은 세계를 무너뜨리고 빛을 드리우는 길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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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습니다 ip3 2016-06-16 22:36:53
    발제글과 1번 2번의 댓글을 읽어보니
    탈북자들은 마치 새벽에 내리는 이슬만 먹고 사는 아주 착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로 생각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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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재의의미 ip4 2016-06-17 02:47:07
    탈북자들 중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탈북한 사람들은 정말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남조선까지 온겁니다.
    탈북자들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통일의 상징처럼 과대평가할 것도 없는 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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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제기 ip5 2016-06-17 05:17:33
    "어쩌다 보니"를 "애초부터 북한을 배반할 의도가 없었거나 한국을 최종 목적지가 아닌"으로 해석해도 되겠죠?

    "과대평가할 것도 없는 존재"를 "반공산주의, 반독재자의 성향을 갖게 된 존재"로 들리는군요.

    자유와 인권과 민주를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못한 북인민들이 그것을 위해 탈북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아이러니죠. 다만 뭔가 인간답게 살아 보고 싶다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에 끌려 탈북한게 아닐까요? 그것이 무언지는 대한민국에 와서야 깨닫게 된거고요. "통일의 상징"이 불편하다면 "통일의 가교"라면 적절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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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분 ip6 2016-06-17 08:17:05
    마음이 너무 착한 분이네요 탈북자 지킴이로 인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탈북자들을 위해 금전적인 기부도 부탁드립니다
    글로만 말로만 돕지 말고 실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것이므로 돈을 좀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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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킴이 ip5 2016-06-17 08:44:26
    전 탈북자 지킴이가 아닙니다. 그럴 자격도 능력도 없습니다. 다만 통일에 대한 이념이 같다면 같다고나 할까요. 언젠가 좀더 구체적으로 3년 이내에 제가 가진 재능을 그 분들에 기부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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