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북한선교에 앞장서야 할 교단이 따로 있을 가?! 물론 어느교단이든 다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정답이다. 그럼에도 특별히 앞장서야할 교단이 있다고 본다. 한국기독교단 전체와 특별히 재림교단(안식교)이다. 최상의 반기독교적인 북한실정이 이렇게 말하게 만든다. 현재 선교백지와 같은 북한에 진실로 진리를 그려주어야 한다. 라디오인터넷을 허용않는 유일한 폐쇄땅이어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지만 오히려 외부가 닿지 않은 깨끗한 판이어서 대북풍선으로 새롭게 아로새겨 줄 수 있다. - 북한의 문이 열린 후 기독교에 대해 어떤 상황이 벌어질 가?! 어린이가 떨어진 사과한알 주어 먹었다고 청강수로 이마에 도적이라고 새긴 악독한 선교사놈! 선교사는 기독교를 전파시키는 자 쯤은 다 안다. - 이런 북한사람들에게 한국교단들은 주저없이 그거는 이단이라고 변명할 것이다. 가장 편한 나름대로 합리적인 변명인 것이다. 그러나 이단이 뭔지 그냥 기독교로만 알고 있는 북한사람에게는- 에덴의 사과를 따 먹은 죄를 하와에게 돌린 아담의 변명과 같이 보인다. - 변명할 것이 아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진실을 말해야 설득력있는 대답이 되고 완벽한 대책이 된다고 본다. - 미움의 철학 - 북한사상에서 최우선은 반미이다. 반미는 그 뿌리를 반기독교로 둔다. 실제로 증오의 박물관 <신천박물관>에 그렇게 전시해놓고 선전한다. - 그 첫 전시의 유화를 보면 사과나무에 묶어놓은 어린아이에 사냥개가 물어뜯고 십자가를 목에 건 목사까운을 입은 매부리코 선교사가 청강수로 이마에 도적이란 글자를 새기고 있다. <허시모사건>을 근거로 형상화한 것이다. - 허시모(한국명 미국인)는 의사로서 평남도 순안에 병원장이었다. 전문 선교사라기도 좀 그렇고 더구나 까운을 입은 목사가 아니다. 다만 허시모 의사는 재림교(안식교)출신이었다. - 신대원때 허시모 사건 전말을 구체적으로 연구한적 있다. 문헌연구 정도가 아니라 당시의 생존자까지 만나 보아 알게 되었다. *당시 순안에 살던 생존자 두 명과 함께한 사진 있음. 사건전말을 요약하면- 마을에 도둑습성이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허시모의사가 아니라 병원 조선간호사들에게 잡혔다. 먹을 것이 많은 미국에서 간 의사로서 사과 몇 알이 아까울 수 없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의 간호사들은 생각하는 사정이 다르다. 손버릇 나쁜 그 아이를 훈시하는 차원에서 초산으로 이마에 도적이라고 써서 보내버렸다. 납땜하는 청강수와 달라 초산은 인차 지워지는 것이다. 이 일이 있은지 1년이 지나도 별일이 없었는데 병원치료비에 앙심을 먹은 한 사람이 동아일보에 제보하였다. 동아일보는 도적이라고 덭칠한 사진을 바탕으로 기사거리화하였다. 1930년대 일제가 서양배척분위기를 조성할 때어서 이 사건이 의외로 이슈화되자 오히려 이용당한다는 것을 눈치챈 동아일보가 그 후 쉬쉬하는 자세로 되었다. 일단 사건화 되어 일제법정에 선 허시모는 간호원들의 처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고 추방명령을 받고 미국으로 귀환하였다. - 허시모에 대한 신문자료를 보면 의외로 의인이었던 기사도 있다. 달리던 기차에서 떨어진 사람을 보고 과감하게 기관사에게 정차를 명하여 그 사람을 살려낸 신문기사주인공이 허시모였다. 이런 선행은 다 무시되고 간호원들을 위해 희생적인 추방을 받고서도 미국에서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의료봉사를 했다고 증인들은 말한다. - 흘러간 세월이 이 사실들이 묻혀지는 가 했는데 북한공산당이 이를 다시 끄집어 내어 반미, 반기독교의 초석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 내용이 길어져 편의상 간략하면서 다음호에는 - 과연 재림교(안식교)는 이단인 가를 말하려 한다.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나를 선택하셔 특별한 경력을 주셨다고 본다. 난생처음 선교사를 만난 것은 탈북망명 도중 하바롭스크에서 재림교 선교사였다. 이 선교사와 10일 함께있은 후 모스크바 한국대사관에 나를 인계, 모스크바에서는 감리교와 장로교, 순복음교회 선교사들과 3년간 생활. 모스크바 감리교신학교(조영철 목사, 유지열 목사)를 수료. 차후 한국에 와서 재림교단의 삼육신학대학원을 수료, 졸업은 장로교 총신이다. 현재 종교와 교단을 초월하여 북한사역을 하고 통일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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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희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8-04 17: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