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먹는자와 뜯기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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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산속에 화전 이루고 가족끼리 오손도손 살땐 몰랐는데 그것도 밭이라고 마을로 내려와 남의 땅 접붙어 허리 훠어지게 농사 짓고나면 무슨 세 무슨 세 다 걷어가면 남는건 달랑 보리고개 겨우 넘기냐 못넘기냐 딱 그것만 남는다 그럼 어떻게 될까 사람들이 종이 된다 노예가 그래서 그렇게 겨우 겨우 살아간다 그것도 대를 이어 북한? 오우 노우 남한 이야기다 에이이 설마~~ 옛날이야기 옛날에 그 옛날옛적에 그 유명한 보리고개 이야기 아니다 요즘 이야기다 봐라 여기 있잖아 토론방 북한 군경력 남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나요? 봐 질문 던지고 유도하고 슬슬 몰고가잖아 다행히 상대가 성질이 너무 단순해서 조금 염려했는데 휴~~~ 다행히 너무 다혈질이라 안당했네 휴~~~ 암튼 무시무시한 세상이야 휴~~~ 무시무시해 암튼 이런식으로 슬슬 군중 모으고 그리고 결국은 팻말을 하나 만드는거지 어느정도 모이면 왜 우리는 특혜 안주냐 차별이다 타도하자 뭐 이러면서 다시말해 도박이나 술 유흥 이런걸로 슬슬 몰고가는거야 잠깐 쉬었다 가지뭐 뭐 이러면서 (아휴 왜 이런 산골에서 살어 힘들게 네가 싸게 땅 빌려줄테니 어여 어여 내려와 어여 뭐 이러면서 슬슬 꼬시는거지) 그러다보면 슬슬 이제 그게 반복이 되면서 슬슬 중독이 돼 (쉽잖아 해마다 이산 저산 안옮겨 다녀도 되고) 하지만 그때쯤 되면 이미 이제 거의 돈이 다 떨어져 가 (항상 빠듯하게 주는거지 아슬아슬하게 그러다 어느해 갑자기 흉년이 와 그것도 엄청난 대흉년이) 그럼 어쩔수없어 딸도 팔아먹고 마누라도 팔아먹고 막그래 미쳐서 비단장수 왕서방 한테 (요즘 말로는 사체 고리대금업자들 한테) 딱 거기서 거기야 절대 못벗어나 그마을 시키면 시키는대로 무조건 해야돼 반드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그렇게 계~속~~ 대을 이어 가는거여 다음 다음 다음 그렇게 계~속~~ 대을 이어 절대 못빠져나와 그동네 죽을때 까지 뜯어먹는자와 뜯기는자 그래서 반드시 저런 친구들 뒤를 살금 살금 몰래 뒤 따라다니다보면 반드시 이게 있어 야한게임 여자소개 도박게임 휴~~~ 무시무시해 떽! 고이한놈들..... 그냥 자기가 열심히 땀흘려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는게 최고여 그러다보면 어느방면에서 자기가 잘하는지 재능 있는지 잽싸게 찾고 그냥 올인하는거야 고고고 무조건 고고고 그러다보면 성공 하는수도 있고 아니면 뭐 실패하는수도 있고 아니면 뭐 진짜 폭삭 망하거나 아니면 진짜 대박 나는수도 있고 뭐 그런거지 뭐 안그래 휴~~~ 무시무시해 나쁜놈들 떽! 고이한놈들 어디서 사기치고 생쇼를 할려고 그래 고이한놈들 이거 이거 진짜 문제야 문제 우리사회는 진짜 지금 한자와 윤리 즉 삶에 대한 이해와 그리고 정체성 즉 국사 과목 없앤게 이정도 까지 갈줄이야 그 결과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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