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님의 정치 교체란 말은

저도 오래전에 썼던 말이고 안철수도 했습니다..

안철수의 정치 교체는 새정치이고 저는 안철수 새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핵심을 안철수 대선출마선언 1년전부터 조토마에 썼죠.

허나 안철수의 새정치는 정치 교체가 아니라 좌파정치입니다.

안철수 새정치의 핵심은

의회권력과 시민권력을 대등하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 되면 투쟁이 정당화 되고 대의 민주주의는 붕괴 됩니다...

그래서 새정치가 아니고 헌정치인 것입니다..

안철수는 정치교체가 아닌 정권 교체를 통한 좌파 정치를 하려고

했던 것이기에 이는 언어교란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기문님께선 정치교체란 화두를 던지셨으니 안철수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 잘못된 인식을 세워선 안됩니다..

확실한 정치교체에 대한 구체적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대정신에 의한 확실한 정치 교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원래가 민주주의는 보수적 의미도 아니고 진보적 의미도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정치사상이며 정치사상이기에 민주주의는 중도적

시스템이 확고하게 정착될때 바른 민주주의라 할수 있습니다..

헌데 보수건 진보건 어떤세력이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정권이 권력의 사유화를 통해 권력남용과

헌정농단을 일삼았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정치는 민주주의를 권력 사유화의 장으로

만든 것이지 자신들이 민주주의를 수호했다는 것은 거짓말이죠...

바로 이런 흉악한 정치가 지금의 정치며 늘 깨끗한 정치하겠다고

말한 정치인들의 본 모습입니다...

친이건 친박이건 친노건 보수건 좌파건

민주주의를 위한 중도적 시스템을 만들지 않고 권력을 잡으면

전부 낙하산인사,코드 인사,권력 사유화를 통한 부정,인사청탁,

호가호위 등등등 온갖 부정한 짓은 다했습니다...

중도란 말그대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바른 길입니다...

민주주의가 그러해야 하고 법과 제도가 그러해야 하며

권력이 그러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것이 중도적 가치가 훼손되면

더이상 민주주의가 아니며 더이상 바른 권력이 아닙니다..

정치가 바로서면 호가호위 없어지고 최순실 같은 부류 없어지고

경제도 바로서고 법과 제도도 바로 섭니다..

역대 모든 정권이 권력의 사유화를 통한 패단을 일으켰고

어떤 권력도 제도적으로 그런 패단을 못하도록 하는 방어적 민주주의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는 권력 사유화를 방치하는 무책임인 것이죠.

따라서 그런 무책임 정치를 하는 현 정치를 교체 해야 하며

이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중도적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며 이를 실천하는 정치를 정치 교체라 하는 것입니다..

반기문님께선 국민들에게 중도적 가치가 왜  중요한지 확실하게

말하고 그에 따른 방어적 민주주의 차원의 제도개선을 말씀하셔야

하며 그것이 정치 교체의 본질이란 사실을 말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