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내가 일하던 직장이 보이네요. |
---|
어제(11일)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입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하는 인민보안성(남한의 경찰청) 군무자 집회 모습인데요, 저에게 너무나 감회가 깊은 그림이어서 아래에 몇 줄 씁니다. 저는 평양에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당시 사회안전부(지금의 인민보안성) 건물관리소 와산직장 목공작업반에서 일했답니다. 사진 속 정 중앙의 왼쪽 황토색아파트(18층) 지하에 작업장이 있었죠. 행정주소는 평양시 서성구역 와산동. 사진 속 보안원(경찰관)들이 서있는 마당은 사회안전부 본 청사 앞 광장입니다. 왼쪽 유리벽 건물은 봉화예술극장, 그 옆에 건물이 련못고등학교, 그 옆은 제가 있을 당시 없었던 새건물이네요. 중앙에 높은 초록색아파트사이 왕복 4차선 대로가 있으며, 왼쪽 하얀 건물은 사회안전부 통신(전화)국 건물인데 교환수 처녀안전원들이 1개 중대가 있었죠. 와산직장은 일명 '안전부거리'라고도 불리는 와산지구 내 안전원주택 약 2500 가호에 대한 보수유지 공사를 전문하는 직장이죠. 와산지구에는 2.16피복공장, 봉화출판사, 차량관리소, 압록강체육단, 동흥무역회사, 와산국수집 등 안전부 산하 기관이 많습니다. ..................... 25년 전 고향의 풍경을 추억하며... 평양의 건물관리 노동자가 여기 서울에 와서 9권의 책과 150편의 신문 칼럼을 쓴 탈북민 최고의 작가로 거듭나게 해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12일 - LIM IL 작가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언제 등단 하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
발제글을 일고 나니 왠지 당신이 불쌍해보이네요. = 누가 이분 치료 쫌 해주세요.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닝가바요. 불쌍하네요.
쓰지도 못하는 주제에-
어디서 주서먹기나 하다가 말겠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게 안되 보이지만 나름 행복해 하잖아요.
경내에서 가장 고급 건물은 아파트 4층 높이의 덩치큰 <김일성동지 혁명사상연구실>, <김정일동지 혁명사상연구실>입니다. 일명 사적건물이라고 부릅니다. 본청사 주변에는 식당, 이발실 목욕탕, 미술창작소, 승용차관리소, 진료소, 온실 등 각종 편의후생 시설들이 수두룩이 있지요.
남한의 경찰병력 대략 10만 명입니다. 북한의 보안원 병력도 대략 10만 인데, 정말 웃기지요? 인구는 우리의 절반도 안 되는 북한에 치안병력이 우리와 똑같으니 말입니다.
북한의 치안기관이 거대하고 산하 기관도 전부 본부에 편입시킴은 비밀스런 사회주의국가라는 특성때문입니다. (남한은 경찰에 필요한 물자공급을 민간회사에 입찰로 선택하여 공급받는 걸로 압니다.)
1945년 해방이후 탄생한 북한정권이 옛 소련정부를 그대로 모방하여 만들어졌으니 별로 이상한 것도 아니죠. 이민복 대북풍선단장님이 지적한대로 사회주의는 <사기주의>고 공산주의는 <공상주의> 맞습니다.
.
수준이 대단 ㅋㅋㅋㅌ
- 눈높이선생님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7-08-12 18:59:04
설주가 내하고는 쫌 거시기했는데...
일이가 너거한테 먼 못할 짓을 했다고 그러나 ?
너거 부모를 죽인 원수가 ?
아님 니 돈을 사기쳐서 그렇냐 ?
내가 볼때 일이는 그리 비난받을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초삥아 또여기서 짤가닥거리냐?
짜샤 니는 중립을지켜야 오래간데이
괜히 나섯다가 갈비대순서 바뀐당..알앗제
니캉 내캉 아무리 친하다캐도 할말은 한다구 시캬
일이행님 잘못항 거 하나도 음따 시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