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투,음성전투, 신녕전투에서 불굴의 전혼으로 승리를 쟁취했으며 압록강으로

진격하면서 김일성 승용차를 포획하신 이대용 장군님이 소천하셨다. 

한마디로 살아있는 군신이라해도 될만한 백여회의 전투를 겪으신 분이다. 

주월 공사를 하면서 월남이 패망하고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북부 월남에 사로 잡혀 악명높은

치화 형무소에서 5년간 죽음의 구금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간단없이 찾아오는 북한 

공작원들의 위협과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고 버티신 분이시다.  

3 주전 찾아뵐 때는 그런대로 말씀은 못하시더라도 필담은 가능했는데 어제 중환자실로

옮기신 후 전 헌병감 김만기 장군과같이 찾아뵜을 때 전혀 의식이 없으셨다.

예감이 이상해서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대답을 안한다.  

 1952년 대대장 시절의 이대용 장군 -28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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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표정은 편안하셔서  

그렇게 빨리 가실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병실을 나올 때 손을 꼭 잡아드리면서 다시 뵙겠습니다했는데

서너시간 후에 아들 둘이 보는가운데 소천하셨다고 한다. 

모래 아침에강남 성모 병원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다시 글올린다. 

심일 전공 진위 논쟁과 장군님의 발병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

폭발하고 싶지만 지금은 내가 말을 참겠다.  

장례식 끝나고 나도 말할 것 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