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토론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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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한국으로 와서 중 고등 학교 그리고 대학까지 졸업하고 사회생활해요. 제가 말하기 전까지 아무도 제가 북에서 온줄 몰라요. 그래서 속깊은 이야기 한사람 없어요. 밝음 사람이라 생각하시는분들 많지만 딱 거기까지.. 더 다가가기 두려워요. 다 털어놓을 곳이 없어요. 한국 좋아요. 그런데도 어릴적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제 고향이 너무 그립고 술한잔 하면 사무치게 더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응답하라 1994보면은 어릴적 생각 너무 나고 모닥불에 감자 옥수수 구워가며 기타치면서 춤추고 노래 부르고 동그랗게 둘러않아 이야기 꽃피우던 제 어릴적이 너무 그리워요. 고향이 그리우신분들 어떻게 그 그리움 채우면서 살아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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