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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님께 이런거 질문해도 됩니까?
Korea Republic of 남쪽궁구미 0 574 2009-05-06 14:23:52
저는 고등학교1학년입니다. 평소 북한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하다 여기서 많이 보고 배워갑니다.

정치나 그런거는 어려워서 잘 모르겠고,

그냥 평소 궁금한게 있는데, 이런거 질문해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강냉이 통강냉이 그런말이 있는데

저는 강냉이하면 티밥 뻥티기 강냉이 할때 그런 강냉이가 떠오르는데
어떻게 틀린가요.

남한에 오셨을때 북한의 강냉이와 비슷한 음식이 있었나요?
옥수수 하고 어떻게 틀린가요?
콘프레이크같은건가요? 잘 안떠올라서요

죄송합니다. 제가 물어보고도 좀 꺠는 질문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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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실몽실 2009-05-06 14:29:09
    옥수수나 강냉이나 같은 말이고요.. 옥수수에도 품종이 여러가지 있어요
    말이빨 처럼생긴 마치종. 큰거도 있고.. 쥐눈이 옥수수라고, 팝콘용으로 쓰는 작은 품종도 있구요
    옥수수 자체가 중미지역이 원산이라. 콜롬부스 아메리카 대륙 발견이후에 등장한거 구요
    우리나라에 전래된건 일제시대 이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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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2009-05-06 14:53:46
    행복한 질문이네요.
    1. 강냉이 하면 떠오르는 티밥 뻥튀기 할때 쓰는거 맞어요.
    옥수수 여러품종이 있는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북한에선 어떤품종이든
    가리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먹어요. 그냥 삶아서 먹으면 땔감도 많이들
    고 소화도 잘 안되구 하니까 여기서 먹는 쌀알크기만큼 잘게 부수어서
    그걸 밥처럼 해먹어요. 그걸 바로 강냉이쌀이라고 하는거에요. 가끔은
    그쌀에 감자나 콩같은 부식물을 넣어서 먹군해요. 그럼 먹기가 좀 낮거
    든요. 도움이 되였을란지 모르겠어요.
    학생은 참 좋은 세상에서 태여났다는걸 잊지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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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어 2009-05-07 13:52:10
    학생질문이 가슴에 확 와닿네요. 이런거구나 하는게 와 닿네요.
    윗분말이 맞아요. 그런옥수수를 가리지 않고 북한 주민들은 그것도 없어서 야단이지요. 정말 대한민국에서 태여난게 얼마나 다행인가하는 생각이 드는 질문입니다. 저역시 한국에 온것이 얼마나 다행인가를 새삼 느끼게 하는 질문입니다. 지금 강냉이밥을 먹으라면 못먹을것 같은데 참 우리형제들은 지금도 그것도 없어서 못먹는다는걸 생각하면 .....
    그러니 참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작은것에 만족하면서 살면 아마 큰사람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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