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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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노블레스 오블리주(프랑스어: Noblesse oblige, IPA: /nɔblɛs ɔbliʒ/)란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를 의미한다.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이 말은 사회지도층들이 국민의 의무를 실천하지 않는 문제를 비판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첫번째 미국의 뉴스. 700억 달러 기부한 억만장자 자선가들 ‘비밀 회동’(2009년 5월 5일) 1인당 평균 자산 163억달러(약 20조원). 자산 합계액은 1467억달러로 멕시코의 2008년 국내총생산(1559억달러)과 맞먹는다. 기부 실적은 더 놀랍다. 지난 10여년간 무려 700억달러를 기부했다. 자산 대비 기부비율을 따지면 40%를 넘는다.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되돌려줬다는 뜻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데이비드 록펠러 주니어, 테드 터너 CNN 창업자, 금융인 엘리 브로드와 피터 피터슨 미국 최고 거부 9명의 이야기다. 이들 억만장자 자선가들이 지난 5일 ‘자본주의의 심장’ 뉴욕시 록펠러대학 총장공관에서 만찬을 겸해 5시간 비밀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a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각자 안면은 있으나 이들이 한 자리에는 모인 것은 처음이다. 모임에서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자선단체의 미래 문제가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트리샤 스톤시퍼 빌&멀린다재단 수석고문은 “박애주의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힘을 합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를 타진했다”며 “비밀 회합이 아니라 사적인 만남”이라고 해명했다. 참석자의 한 명인 블룸버그는 “사회에서 공적 자금으로 할 수 없는 많은 일을 개인의 돈으로 할 수 있다”며 우회적으로 모임의 성격을 설명했다. '크로니클 오브 필란 트로피’ 편집장 스테이시 파머는 “기부액이 뚝 떨어지면서 비영리단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최고 자선가들이 모임을 통해 ‘나눔이 계속돼야 한다’는 상징적 발언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연대 활동을 위한 공식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번째 독일의 뉴스. 獨 부자들 "우리들이 세금 더 내자" 23명 "경제위기 해결 위해" 2년간 5% 중과세 제안 독일의 부유층 23명이 19일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 부자들이 자발적으로 더 많은 세금을 낼 것을 제안했다.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각국이 내놓은 부유층 증세 정책이 반발에 부닥친 가운데 이들이 스스로 세금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이들 부유층은 총 자산 50만유로(약 8억5,000만원) 이상의 독일 국민이 향후 2년간 연 5%의 세금을 추가로 낼 것을 제안했다. 2년 후에는 정부가 부자 중과세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늘어난 세원을 환경 보호, 교육, 보건, 복지 등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의사인 디터 렘쿨은 "더 이상 부자와 가난한 자로 양분된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독일 경제연구소 연구원 출신인 번하드 사이델은 "이 방안을 통해 국고를 500만유로까지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은 25만달러 이상 연소득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 2010년부터 총 6,367억달러의 세금을 더 걷기로 했다.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지만 부의 재분배에 대한 버락 오바마 정부의 강한 의지도 반영돼 있다. 영국은 최근 연소득 15만파운드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을 40%에서 50%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세번째 대한민국 뉴스. 1.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3월 12일 정례 회장단 회의. “투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 대해서도 차입금의 만기연장(롤오버)을 보장해 달라.” 재계가 투자 확대를 위해 대기업들에도 단기 차입금 만기를 연장해 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2. '1차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 - 4월28일. 이 자리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사돈인 이 대통령에게 "제2롯데월드 건설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3. 전경련 회장단 회의. 5월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 환율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건의. 2)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금융지주회사법 등 경제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 3) 민주노총 등이 주도하는 불법·폭력시위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 4)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10년 전 외환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맞아 국내외의 내노라 하는 부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와 외국의 부자들의 행보가 많이 다르네요. 물론, 개별적으로는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국내 재계 총수들이 아주 못할 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자신들이 뭘 하겠다는 것 보다는 해달라는 것 투성이군요. 또 누가 '사업하는 사람' 아니랄까봐, 그냥 내놓는 것은 없군요. 하긴 저도 Give & Take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왠지 씁쓸한 아쉬운 느낌을 갖는 건 저뿐인가요? 아직 우리나라의 부자들은 나눔을 얘기할만큼 충분히 부유하지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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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간만 지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국민들 스스로가 '올바른 기부문화'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생활화할 수 있을 때 비로서 그런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장학재단이나 후원 협찬 등도 다 비슷한 맥락이라 봅니다 (물론 홍보와 연관이 되어 있지만)
더 허리때 졸라매서 대기업들이 빨리 일본과 미국 기업들 다 먹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꾸하는건 너무 내가 이기적인가 봅니다^^
그리고 기업의 기부나 후원방식은 일종의 기업이미지 광고의 일환인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지니스적 계산'이 깔려 있는 기업의 투자이자 비용이기에 순수한 의미에서의 자선이라 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니만큼 바람직한 현상이라 봐야겠죠.
위에 소개한 미국 부자들의 기부행위는 그런 기업활동과는 분명 그 차원이 다릅니다.
그들은 기업활동과 상관없이 순수한 자신의 재산을 기부합니다. 예를 들어, 빌게이츠 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름으로 기업의 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개인 이름으로 기부 하는 것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재벌총수 등이 국가적 재난(홍수 등)의 모금시에 일부 개인적인 기부를 하기도 합니다만, 빌게이츠 등의 상시적이고 지속성있는 기부행위와는 분명 다릅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좀 아쉽다는 의미이지, 우리나라의 부자들을 탓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되려 우리들 스스로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남들에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당신은 얼마나 자주 지속적으로 기부행위를 하고 있는가'라고 말입니다.
우리들 생각에 부자들에게 있어 1 ~ 2억 정도되는 돈은 별거 아니라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정도는 당연히 쉽게 할 수 있을거라 아주 쉽게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그리 생각했고, 부자들이 너무 '짠돌이들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좀 다릅니다.
분명 우리에게 1 ~ 2억이라는 돈의 위력과 부자들에게 1 ~ 2억이 갖는 무게감은 분명 다를 것이기에 수평적인 비교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정작 우리들은 단돈 10 ~ 20만원 정도의 금액은 평소에 지속성을 갖고 기부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자신있게 '난 꾸준히 기부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어찌보면 창피할 것도,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가 성숙해있지 않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의 전환 이후, 저는 저부터 바뀌어야겠다고 여겼고, 지금은 비록 적은 액수나마 정기적,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분명 개개인이 노력해서 노력한 만큼의 부를 얻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그 기저에는 '도덕성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는 자본주의는 반쪽짜리 자본주의, '천박한 자본주의'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진정한 자본주의 문화가 충만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왕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장에 나가는 저 영국 등과는 너무도 대비되는 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의 모습을 대다수 국민들은 잘 알고 있으니까요.
다들 부정을 저질렀건만 왜 나에게만 이렇게 그 점을 강조하냐고 목소릴 높이시던 후보 시절의 어느 대통령
TV방송국 기자가 촬영하는 동안만 정중하고 근엄한 모습이었던 전직 총리와 상당수 국회의원들
아침 무렵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긴급 전송문을 날려 그 바쁜 사장들을 수십명 집합시켜 놓고선 정작 회의 주재자인 주무 장관은 뒤늦게 나타나 업무에 바빠서 금방 나가봐야 한다며, 무슨 선언문 낭독하듯 몇마디 하고선 서둘러 자리를 떠는 이 현실
자신이 모시는 의원 이름을 팔며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당당히 향응을 요구하는 어느 국회의원 보좌관
옆의 라디오에선 공무원들의 명절 떡값을 엄중히 단속한다는 뉴스가 흐르고 있건만 당당히도 명절 떡값을 요구하던 어느 형사
자신이 일으킨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었음에도 피해자가 원하는 금액만큼 돈만 주면 될 것 아니냐고 되려 큰 소리 친 어느 재벌가의 여식들
본업인 연기보담사 여전히 재벌들과 연예인들 사이의 뚜쟁이업무에 바쁘신 어느 고참 연예인
바로 지척에서 본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도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이 바로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이런 모습이 결코 '사회적 지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 모두의 모습이지요.
소크라테스의 말 중 "정치가 부패하면, 사회 전체가 부패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패한 정치는 우리의 실생활 공간마저도 부패에 물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므로 우리는 부패한 정치인들에게 목소리를 높이지만, 그들은 들을 생각조차 없고, 그 길은 요원해 보이기만 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느려 보이지만, 결국 우리 스스로부터 부패로부터 벗어나려 애쓰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 맘 속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부패의 고리들을 끊어내고저 노력합시다. 그리고 비로서 깨끗해진 우리와 우리 사회가 저들 '사회 지도층과 정치인'들에게 깨끗해질 것을 요구합시다.
우선은 이권 탐욕이나 권력의 시녀가 아닌 제대로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이 많이 생겨났음 좋겠고,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소명의식 가진 언론인들이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으며, 그들의 활동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장애인들을 모시고 지하철들을 타고 다녀보면 그분들에게 양보하는 분들을 보진 못하였지만 그래도 다른 경우엔 노약자분들께 자리를 양보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니 아직도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6-24 23: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