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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정권유지를 위한 전략
Korea, Republic o 멤피스 0 397 2008-04-07 01:45:41
김정일은 의심과 겁이 많아,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직도 기차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겁장이 일수록, 겉으로 과격하게 굴고, 자신이 살기위해 발버둥 칩니다.
김일성보다 지지기반이 약해서, 이것을 더욱 잔혹하게 숙청하며, 자신에 대해 지지를 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아래 글에도 나오듯이, UN식량기구 자료에 의한, 북한의 식량수입량과 국제 지원량을 합치면, 북한은 농사를 짓지 않아도, 인민들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이런데도 배급중단하고, 고난의 행군을 강행한 것은 두가지 이득을 보기위함입니다.

구 소련에서 지원되던 자금이 중단되고, 자금난, 에너지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걸프전에서 미군의 화력에 힘을 못쓰는 구소련 장비들을 보고, 중국과 북한은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중국이 러시아 무기에서 탈피해서, 유럽과 협력하여 스스로 무기개발에 힘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북한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계속되는 북한의 농작물수입 감소로 인해, 1990년도 부터 식량수입을 몇배로 늘려나갔습니다. 하지만 인민에게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소련과 동구권 공산정권 붕괴에 따른, 위협감이 크게 작용하고, 중국이 개방정책으로 생활이 나아지자, 내부에 불만세력이 늘어나게 되면서, 이사실을 인민들이 알고 자신에게 반기를 들까봐, 자신을 향한 적대적인 시선을 돌리고자 한것이 식량 배급 중단입니다.

그리고 식량을 빼돌려서, 암시장에 팔면서, 권력층 사치생활에 사용되었습니다. 김정일 추종세력에게는 최대한 혜택을 베풀어, 불만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배고프게 만들어서 딴생각 못하게 하고, 중국과 국경을 맞닿은 지역의 주민들은 어차피 중국실정도 자연스레 알게되어, 자신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질 것을 우려하고, 미리 제거하려는 것입니다.
함경도 지역은 김일성시대부터 김정일에 이르기까지 다른지역에 비해 다스리기 힘들고, 충성심도 약해서 경계를 받던 지역입니다.

미국의 북한 공격론을 앞세워, 북한의 전쟁위기감을 고취시키고, 인민군의 반란을 사전에 예방하고저, 핵을 개발하고, 탄도미사일을 개발해서, 미국을 위협하는 것 처럼 행동한 것입니다.

초기 핵탄두 몇개로 위협받을 미국이 아닙니다. 구소련의 팽창정책에 맞서 EU를 결성하고, 방어라인을 구축해, 승리한 미국입장에서는 중국의 팽창정책이나, 북한의 핵이나 구소련에 비하면 상대도 아닙니다.

그당시 소련은 주변 대부분 국가가 군사동맹이었지만, 중국은 이민족 강제점령과 영토욕심으로, 적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몽고지역도 넘보다가 러시아의 압력으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데도, 미국이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미국 부시정권에 자금을 지원해주고, 지지한 세력들이 미국의 군수산업체입니다. 부시는 여기에 맞춰주는 것 뿐입니다. 이 때문에 전세계가 휘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 김정일의 최대의 적은 미국도, 한국도 아닌, 내부의 적대세력입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식량난으로 위장하여,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어내면서, 구소련에서 지원되는 자금을 대신하였습니다.

결국 탈북자가 늘어나게 되고, 북한 주민이 아사하게 된 배경에는 김정일이 자신의 정권유지를 위한 전략이 숨어있는 것이었습니다.

김정일은 내부 불만자가 늘어날 수록, 더많은 사람을 굶겨 죽일 것입니다.
어차피 그 추종세력과 선택받은자들 평양주민들 위주 몇 십만명과, 자신을 지켜주는 군대만 유지하면, 정권유지에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주민을 담보로, 국제지원을 얻어내면서, 자금을 유용하고 권력유지에 쓰입니다.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북한주민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전 평양에서 뉴욕필하모니 공연이 이어지고, 유럽에서 미국과 북한 양자 비밀회담이 열린 이유가 있습니다.

김정일의 비밀계좌가 미국에 들통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십억 달러에 해당하는 비밀자금이며, 이 자금은 마약이나 달러위조,등으로 벌어들였습니다. 자금 관리는 김정남이 했습니다.

부시가 이 사실을 알고, 전세계 은행에 통보했습니다. 북한 김정일과 거래하는 은행은 미국과 거래는 더이상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러자 전세계 은행들이 알아서 김정일의 자금을 동결한 것입니다.

미국이 무서운것은 군사력이 아니고,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금융력입니다. 중국의 자본 70프로가 현재 해외자본이고, 러시아에도 막대한 미국의 자금이 들어갔습니다.

북한이 핵 협상에서도 큰소리 쳐대다가, 갑자기 미국에 화해의 손길보낸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자금만 풀어주면, 핵이고 뭐고 때려치우겠다는 것입니다.

이 자금은, 북한의 군사유지에도 일부 쓰일지 모르지만, 북한정권 붕괴를 대비한, 김정일과 측근들의 해외 도피자금이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동남아에서 미국과 북한 양자회담이 열립니다. 칼자루는 미국이 쥐고 있는 상황이라, 북한으로서는 미국이 원하는 만큼 협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밀자금마저 동결되면, 북한정권 붕괴시, 김정일은 망명한 후, 호화생활 할 돈도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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