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님께 질문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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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을 왜 싫어하는거죠?.... 제가 알기론,,, 북한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김정일을 "장군님"이라 칭하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모든것들을 장군님은혜라 하면서 진심으로 장군님을 존경하는것처럼 보입니다.... 근데,,, 1..왜 gogo님은 김정일을 증오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2...아직도 김정일을 진정한 지도자라 여기는 북한 주민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고 싶구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추가로... 님은 자유대한.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에와서 좋은모습, 배워야될 바른 모습보다는 오히려 못된것만 배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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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저 처럼 태어날 때 부터 탁아소,유치원, 인민학교,고등학교,대학, 등 모든 조직에서 생활을 할때면 김일성,김정일 찬양가를 입에 달고 다녀야 밥도 주고, 먹여주는 생활에 익숙되어 살아야 했기에 김정일이에 대한 충성은 맹목적인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를 좋아하려면 자기를 감동시켜야 하는 감성동물입니다.
그런데 김정일은 태어나서 김일성의 그늘에서 커왔고, 당연히 큰다라는 생각은 북한주민들이 보통 공감하지만, 말을 못하는 현실입니다.
김정일이 군의 자질을 갖추었다는 것은 군에도 가지 않은 사람이 조선인민군 총사령관이라는 것이 몸에 와닿지 않는 부분입니다.
김정일은 어렸을 때 애들끼리 총놀이를 했던 경험,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부시절 대학 교도 몇개월이 전부이고, 책이나 좀 보았을 뿐이지 실전 전투경험이 한번도 없었던 인간이지요...
북한의 엘리트층에서는 김정일에게 맹목적충성을 잘 하면 북한에서 잘산다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많이 비유로 이야기 합니다. 즉 다시말하면 김정일에게 아부만 하면 조선노동당에 입당하게 되고, 간부질을 한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김정일은 예술분야에는 관심이 많고, 김일성과 당에 충성하라는 충성행사에 북한주민들이 강제로 동원시켰고, 이로 인해서 북한 주민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정치행사이지요...즉 울며겨자 먹기로 각종 정치행사에 참가합니다. 안 참가하면 북한 땅에서 밥먹고 살기가 힘들지요..
즉 한마디로 김정일은 북한 주민들에게 김일성과 당에 대한 충성행사 조직은 잘한다고 인정을 받았지만, 경제를 살리고 식의주 해결은 불합격을 받았지요...한마디로 온 나라를 김일성의 우상화로 묶어두어서 뒤에서 김일성의 녹을 빨아먹고 있지요...
북한주민들은 김정일을 싫어하는 표현을 이렇게 합니다.
"김일성시절에는 먹는 문제는 좋았었다. 80년대부터 일제시대보다 더 살기 힘들다" 이것은 김정일이가 전면에 등장하던 시기가 80년대초부터라는 것을 우회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즉 김정일은 북한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만한 일이 없으며, 전혀 믿음이 안가는 독재자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추가로 한국에서 인생을 헛살았고, 잘 못배웠다고 하신데 대한 답변입니다.
참고로 해외에서 저명한 책을 보니까 한국사람들은 유난히도 사람을 폄하하기를 좋아하는 글이 많더라구여...글구 정이 많은 민족이지만 피해를 많이 받은 민족이여서 애국심은 강하지만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 안 좋은 버릇이 있고, 은혜를 잘 잊어버리는 버릇이 있고, 사람보는 눈이 부족한 민족이라고 있더군여...
속담도 있잖아여..."사든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
학연, 지연, 혈연으로 피라미드식으로 연결된 한국에서 탈북자가 살아간다는 것은 귀멍어리 3년, 등등으로 살아야 성공하지요.. 한국에서 진실로 배운것은 많이 배우고 일을 해야 성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웟지요...무식해도 입에 침발린 아첨으로 남의 똥개가 되어야 잘살게 된다는 것을 처절하게 배웟습니다.
인생을 사는 것은 독자가 판단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경우는 이상하지요...
내 멋에 사는 것이고, 편하게 살다가 죽으면 그만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과정은 좀 있으면 온 세상이 다 알게 될것입니다.
그때 제 얼굴을 잘 보아주십시요...
나는 그 누가 알아달라고 살아온것이 아니고,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온것도 아닙니다. 순수한 목적달성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목적달성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은 나중에 알기 바랍니다.
이제 좀 있으면, 좋은 현상들이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리고 엉뚱해 보이기도 하구요.
만일님이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온라인상에서 "온 세상사람들이 다 알 것이다"라는 등 터무니없는(공상,망상) 글은 님에게 그 어떤 도움도 되지안는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참고로 에노야님에 질문에는 답변할 가치도 없는글입니다^^
지금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으로 봐서는 에노야님도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지않고 바꿔야 한다는것도 사실이며 gogo님 은 더욱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단지 에노야님은 gogo님 께서 폄하내지는 잘못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
그 "좌파" 라는 범위와 과거 정권의 북한에 대한 정책에 대하여 이견을 드러 내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북한의 김정일 체제를 인정 안하는것은 서로 공유를 하고 계신것으로 생각 됩니다만, 현재의 남한의 정치적 상황인식과 과거 정부에 대한 시각이 다른것으로 보입니다.
목표가 같은데 방법이 서로 다르다고 서로 감정을 드러 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에노야 님은 gogo님의 마음을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gogo님께서 과거의 게시판에 올리신 내용들을 보면
저하고 좀 견해를 달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부분을 좀 감정이 섞인
내용도 들어가 있고요. 그부분을 가지고 옳니 그르니 따질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gogo님께서는 저희같이 남한 출신들하고 북한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입장이 분명히 다를것입니다. 그 다르다는 입장을 에노야 님게서는 이해를 하셔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gogo님께서는 에노야 님이 말씀하신 과거의 민주당 정권을 지나치게
마치 죽어가는 김정일 정권을 살려주기 위하여 북한 국민의 인권을 무시하고 김정일만 도와주고 김정일 눈치만 봤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gogo님의 간절한 마음을 백분의 일도 이해 못할 수도 있지만 gogo님과
시각이 다른 사람도 마음을 움직일수 있도록 앞으로 부탁 드립니다.
gogo님은 훌륭한 통일의 역군이시며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지만 한국에서는 "나를 따르라"보다도 "같이 갑시다" 가 더 멋있는 일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림 님께 부탁 드리자면, 남의 생각을 판단하기는 쉬워도 자기가
어떤 사물과 현상에 대한 판단과 방향을 남에게 완벽하게 만들어 내기는 어렵습니다.
그 세세한 부분이 헛점이 많더라도 전반전인 그림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 세세한 부분에 자기 의견을 첨가하여 좀더 완벽하게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좋은방향이 아닌가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동의를 안하시면 어쩔 수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