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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로싱"을 보고~
Korea, Republic o 영등포 1 617 2008-06-22 16:43:54
6월21일(토) 저녘 열매나눔재단에서 기획하고 통일부하나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북한인인권과 국내외탈북자문제를 최초로그려낸 영화 “크로싱”(차인표주연,김태균감독)시사회에 참가하여 영화를관람하였다.
영화는관람객 900여명중 탈북인관람객800여명이 참가한 대형프로젝트였다
영화는 북한인권문제와 중국내탈북자들의 비참한생활,그리고 한국행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고달픈삶과,죽음과 위험의 연속과정을 너무나생동하게 그려낸 눈물없이는 결코볼수가없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관람한 750여명의 탈북인 모두가 가슴이 아파옴을 느끼고 눈에는
눈물이 고이지않은이가 없었다,
나 또한 엄청난 눈물깍쟁이지만(감정이없어서가아니라 세월의 부대낌에 눈물이 말라서임) 이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눈가에 눈물이 글썽여지는것을 주제못하였습니다.
나는 이영화가 우리탈북인들에게 눈물과 감정만을 알리는것에 국한하지말고 국내와해외의 북한인권단체들과 시민단체들에 북한인권문제와 중국내탈북자들의 비인권상황에대하여 알리고 이를위한활동에 더욱큰힘을실어주는 불씨가되였으면합니다.
또한 이영화를 관람하는 모든탈북자들과 북한인권에관심있는모든분들이 영화를통하여 북한인권문제와 중국내탈북자인권문제,그리고 국내탈북자대우개선문제에대하여 다시한번깊이생각하고 북한인권과 탈북자문제는 우리민족앞에나서는 최대의과제이며.특히 이를주도하여야할 기본핵심은 우리탈북자자신들임을 잊지말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여기에 영화제작전 차인표선생의 아시아경제신문기자와 가진인터뷰일부를 계재합니다.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차인표의 선택은 위험했다. 북한 탈북자 소재의 이야기라니. 영화 '크로싱'(제작 캠프B, 감독 김태균)은 시작부터 위험한 프로젝트였다. 관객 취향을 노리고 제작한 영화들마저 하나둘씩 쓰러지는 마당에 최악의 보릿고개라는 충무로의 위기를 진정성 하나로만 뚫는 건 무모한 모험에 가까웠다. 자연인 차인표로서 '크로싱'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지만, 배우 차인표가 이 영화에 출연하는 건 도박과 다름없는 결정이었을 것이다. 김태균 감독의 제의에 차인표가 거듭 거절의 의사를 밝혔던 것도 후자의 이유 때문이었다. 흥행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배우 차인표'는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부터 떨칠 수 없었던 '자연인 차인표'의 의무감에 굴복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눈물을 흘렸던 아내 신애라의 추천도 한 몫 했다. 차인표는 TV드라마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1년 반을 '크로싱'에 매달렸다. ”
영화의 주인공 김용수역을 맡기까지의 차인표선생의 엇갈린심정고백이락하겟습니다.
영화보다 나의가슴을 더욱 뭉클케하였던것은 역시 영화시작전 김태균감독님과함께무대에올라왔을때 차인표선생님이 하셧던 말입니다.
“저는 좋은사람이아닙니다. 같은동포로서 한민족으로서 북한인권문제와 탈북자들문제를외면해왔던 한국의 평범한40대남성입니다.....
처음 김태균감독님이 연기를 맡으라고 하엿을때전 거절하였습니다.
왜냐면 저의 인기가떨어질가봐서요...” 이말의 뜻이무엇인가요?
북한인권문제와 중국내탈북자국내탈북자문제를 주제로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마저 인기가 몰락할 정도로 한국예술계의대스타인 차인표선생마저 캐스팅제의를 받고 주춤해야할 까닭은 무엇일가요? 이의미를 우리탈북자들 스스로가 찾아야 할것이라생각합니다.
나는 영화“크로싱”을 통하여 국내에거주하는 우리1만5천여명의 탈북자들이 북한인권문제와 중국내거주 수십만의탈북동포들의처지개선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절실히느끼고 북한인권을찾고 북한주민들게 진정한민주가무엇이고 애국이 무엇인지를 알리고 그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기위한 운동에 적극참여해줄것을 바랍니다.
끝으로 북한인권과탈북자문제를 그린“크로싱”의 주연을맡아 많은탈북자들이실지겪어온 북한을탈출하여서부터 비인권국가인 중국에서의 노예와같은생활,한국행을위해3국국경지대로의 위험천만한여정등 한국으로의입국과정을 생동하게 그려내고 눈물로 열연해주신 차인표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크로싱”영화가 한국영화계의 흥행기록을 돌파하고 북한인권과탈북자문제가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에 알려질수있도록 영화홍보사업에 우리탈북자들이 나섰으면합니 다.


2008년 6월22일

“크로싱”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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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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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소녀 2008-06-23 10:02:11
    크로싱을 보고 펑펑 울었네요~
    탈북자의 실상을 그대로 표현했더군요.
    차인표배우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김태균 감독님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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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8-06-23 10:59:26
    정말보고싶어요
    지방에서는 언제할련지
    기대를 많이하고 있었습니다
    같은탈북자로서 정말보고싶은 영화였습니다
    꼭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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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ang 2008-06-23 21:15:33
    안녕하세요, 중국에서는 크로싱영화를 볼수 없나요. 인테넷에 올려주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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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식깽이 2008-06-24 10:52:26
    리강님... 크로싱은 한국에서도 26일 처음 개봉 하는 영화 입니다. 아직 인터넷으로는 볼수 없습니다.
    크로싱은 순제작비만 40억, 홍보비까지 60억 들인 영화 입니다.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 보면 누가 영화를 돈 내고 보겠습니까? 최근에 한국에는 저작권 보호 때문에 인터넷에 영화를 공짜로 올리지 못합니다.잘못하면 구속까지 되구요 다운 받아도 벌금 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중국에서는 불법 복제 영화가 수개월후 나오겠지요. 안타깝지만 그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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