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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뻑다귀같은 개정일 개대중 뇌무현
남신우 17 527 2004-12-09 06:56:53
개뻑다귀같은 개정일 개대중 뇌무현


북한의 개정일은 50년 전에 발표된 DNA(deoxyribose nucleic acid)란 낱말조차 모르는 모양이다. 일본 대표단이 평양에 가서 일본인 납북자들에 대해서 개정일을 몰아부치니까, 납북자 한 사람도 없다고 시치미 떼던 놈이 납북을 인정하고 그 중의 한 명, 요코다 메구미 양은 이미 죽었다며 메구미의 유골이라고 뼛가루를 보냈다. 그런데 어제 일본은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DNA 테스트를 해보니까, 메구미의 뼛가루가 아니고 딴 모르는 사람의 뼛가루란다. 일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 개뼉다구같은 개정일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것 같다. 일본에서는 개정일 때문에 온 나라가 1년 이상 시끌벅적했는데, 그동안 개정일의 행패를 참아도 오래들 참았다. 이제 더 참지도 못하고 참지도 않을 것 같다. 일본 신문을 읽어보니까, 더 믿을 수 없는 희비극은, 메구미의 어머님은 그 뼛가루가 메구미 것이 아니라고, 메구미가 아직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고, 좋아한다는 것이다.

개정일은 인간도 아니다. 그 놈은 개뼉다귀다. 아무 죄도 없는 해안가 일본 사람들을 납치해다가 강제로 스파이 요원들의 교사로 몇 십년을 압박하고 혹사하다가, 말 안들으면 수용소에 보내던지 아예 죽여버렸다. 그래서 일본인 가족들이 그 유해라도 찾고싶어 하는데, 그 놈이 가짜 뼈가루를 보냈다니, 이게 인간이냐! 개뻑다귀보다도 못한 놈, 바로 악마나 할 짓이지.

남한의 개뼉다귀들은 이런 개정일과 잘도 통하고 이해도 잘 한다. 비전향 장기수들을 몇 십명 몽땅 꽃다발까지 안겨서 북한에 보내주고는, 개정일이 북한에 국군포로 한 명도 없다고 내대면, 잘 알았노라고, 국군포로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조차 쉬쉬한다. 알려진 바로는 500명 이상의 국군포로가 아직도 북한에 생존해 계시다 한다. 그리고 개정일이 남한 어부들을 거의 500명이나 납치해갔는데도, 남한의 개뼉다귀들, 개대중 노무현은 개정일에게 항의는커녕 거론조차 한 번 안 했다.

납북자 가족들이 작년 금년에 두 번 뉴욕에 오셨을 때, 그 분들 모시고 두 번 뉴욕 유엔본부를 찾아갔다. 유엔인권위 관리가 어이가 없어서 한다는 말이, 이런 일은 나라가 하는 것이지,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했다. 울화통이 터져서, 나라가 하면 우리가 여기를 왜 찾아왔겠냐고, 터덜 터덜 걸어나왔다.

지난 11월 서울에 나갔을 때는, 한 애국동지가 마련하셔서 70세 후반, 80세 넘으신 고령의 국군포로 탈북자(?) 어르신 여섯 분들을 모시고 저녁을 했다. 그 분들의 북한 지옥에서 사시던 말씀을 들으면서, 그리고 아직도 북한에 남아있는 전우들 국군포로들 때문에 울먹거리시는 것을 보면서, 앉아있던 우리들은 저녁을 먹기는커녕 쥐구멍을 찾고 싶었다. 세상이 이렇게 억울할 데가!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 포로로 잡힌 분들을 이렇게 내팽겨 쳐놓고, 이 나라가 성하기를 기대한단 말인가!

미국도 한국전쟁 포로 유해를 아직도 개정일에게 돈 주고 찾아간다. 일본도 납북자들을 찾으려고 국가대 국가로 개정일에게 호소하고 압박한다. 남한의 개뼉다귀들은 이런 소리조차 듣기 싫어하고, 중국에서 납북되었다가 탈북한 한 분이 우리 공관을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사정했더니, 공관에 있던 외교직원이란 놈이, 당신 나라에 세금 낸 적 있어? 라며 쫓아냈다 한다.

더 이상 말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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