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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배워야 할 것은?
Korea, Republic o gogo 0 694 2008-07-06 13:13:19
대한민국에는 100만명이 넘는 조선족과 100만명이 넘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식당과 3D업종에서 적은 임금으로 돈을 벌어서 한달에 4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자기 조국에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해외로 가져나가는 돈은 1년에 작게는 수억딸러가 넘습니다.

1년에 탈북자 세금은 1억딸러도 되지도 않고, 몇백억원에 불과하며,고스란히 한국에서 소비됩니다.북한에 투자하는 돈은 수십억딸러가 되는데 이것은 아깝지 않고, 탈북자들을 통일후에 대비하는 돈은 아주 깨알같이 투자하는 돈은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몰상식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사람들은 외국인들이 가져나가는 돈은 아깝지 않고, 탈북자들은 외국에 나가는 돈도 없고,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주고 있는데는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 한국사람들은 자기들의 세금으로 탈북자들에게 주는 정착금은 피가 깍이도록 아깝고 외국인들이 가져나가는 돈은 세금이 아니라 국력이 파괴되는 좀먹는 돈에 대해서는 이중성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탈북자들은 이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탈북자들에게 주는 돈이 외국인들이 해외로 가져나가는 돈보다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탈북자들에게 들어간 돈은 고스란히 한국에서 소비됩니다. 우리는 탈북자들에게 공짜로 주는 돈은 아깝고 외국인들이 해외로 보내주는 돈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동포답지 않은 한국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북한에서 한국에 여러가지를 배우러 온 유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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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eter 2008-07-06 13:31:05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북한을 탈출한 동포들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고 전제를 하고 글을 쓰시면 모든 한국 사람이 그렇다고 보여 질 수도 있는 위험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 있는 한국 분들은 북한 동포 돕는 것에 대해 아까워하지 않던데요.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더 도와줄까를 생각합니다.

    한국에 온 조선족이 100만 명이라고 적으셨는데 우리 마을에 중국 조선족 아줌마가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자기들이 보는 조선족 신문이 있다고 합니다.

    그 신문에 의하면 조선족이 한국에 나온 사람은 54만 명 이라고 합니다. 제가 확인한 것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네이버에서 조선족 인구를 찾아봤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2000 년 발표한 것을 보면 약 190만 명에서 200만 명 정도 되는 군요. 이 통계를 보면 절반이 한국에 왔다는 것은 좀 오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판교 현장에서 전기 공사를 하는 업자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분 말에 의하면 건설 경기를 좋게해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고 정부가 말하는데... 지금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렇게 해봐야 그 사람들 한테 대부분 돌아간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어보니 충분한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문제는 정부에서 어떤 대책을 내 놓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건설 분야에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재 교육을 시켜서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일 자리를 마련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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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8-07-06 13:48:53
    탈북자분들에 대한 지원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은 친북주사파를 빼놓고는 없습니다. 친북주사파들 중에서도 더럽고 악질적인 인격의 소유자들만 그런 생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하에서 탈북자분들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지 않는데 대해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정부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북한을 탈북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건 이미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적극 보호해야 합니다. 지금 한나라당에서 그런 법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압니다.
    잃어버린 형제를 다시 찾은 기분인데, 더 잘 해주지 못해서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그동안 너무나 다른 제도와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서로가 익숙해지는데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우리는 서로 피를 나눈 형제들입니다.
    탈북형제들은 자유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실감하시므로, 조만간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우뚝서리라 확신합니다...탈북형제들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실때 조국통일도 앞당겨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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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 2008-07-06 16:08:38
    gogo/ 님은 조선족인가요?

    아니면. 탈북자인가요?

    너무 과장해서 글을 올려 탈북자들과 한국사람들의 이간조성을 시키는일은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중국내에 조선족 인원은 총합처 200만이 안됩니다.
    그리고 현재 조선족인원중 한국에 진출한 정학한숫자는 50만명 정도됩니다

    외국 근로자을한국으로 인력수입하는건 한국국가에 필요한인적 자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근로자을 데려와서 제품을 만들고 또 만든제품을 수출하면 달러을 그만큼 벌어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데 수출을 많이 해야만 외국 자본도 끌어들일수있고 달러을 벌어들일수있는 유일한 국가 에너지인데 외국인들이 가져가는노동임금은 그만한 댓가을 가져가는겁니다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들한테 정착금을 주는걸 아까워한다는 발언은 상식에도 없는발언이며 한국국민들도 탈북자들을 돕기위해 많은 단체들도 활동중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공짜라면 양재물도 마신다고하였는데 한번 양잿물을 한국사람들한테 마시라고 줘보세요 ,
    마시는걸 본적있으면 그사람을 지적 한번 해보시고요.

    당신이 탈북자라면 그런 발언은 삼가 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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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레나 2008-07-06 19:15:39
    저희 회사에서는 엄청 저를 챙겨주는데? gogo님은 이상한 한국사람들을
    보았나봅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도 나쁜사람 좋은사람있고 북한사람도 나쁜사람 좋은 사람 있지 않나요? 개중에는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우리 탈동회 게시판에도 입장과 생각차이가 잇는데.. 남한의 국민이 탈북자들에게 돈을 쓰는것을 아까워한다는 논리는 너무 지나친 오해라고 생각 되는군요..흠..그리고 우리들이 남한에 온 유학생이라???기가 막힌
    논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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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뭉실 2008-07-06 21:04:55
    이글 쓰신분은 경제 원리부터 배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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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뭉실 2008-07-06 21:08:39
    그리고 유학생이 아니라 탈북자는 탈북자일뿐입니다.
    님이 그런식으로 탈북자들의 이미지를 만들어 갈수록 토종 한국인들에게 탈북자들을 배척할 수 있는 구실만을 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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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하나 2008-07-06 23:45:17
    플로베르/ 당신은 탈북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이중적인잣대로 바라보는분이군요. 자기와 뜻과 자기와의 생각이 다르면 거침없는 발언도 하시던분이 감히 이곳에선 탈북자를위하는척 위선적인 글을 올리시는걸보니 이미 님은
    순수하게 탈북자분들을 바라보질않는다는걸 알게됐네요. 당신이 쓴글입니다. gogo님의 글에 댓글내용입니다.
    ★플로베르 답변 2008-07-05 23:22:31
    헤레나님..정말 한심하시네요..북한에서 자유를 찾아서 내려오신 분인지, 아니면 위장탈북해 오신 간첩이신지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불법시위를 두 달간이나 하는 사람들을 곤봉으로 진압하는게 독재라구요? 매일 청와대로 진격하면서 경찰차 때려부수고 경찰들을 폭행하고 밤새도록 난동을 부리는 폭도들을 진압하는게 독재라구요?
    선진국 경찰들은 불법시위에 대해서 더 강력하게 진압한다는 사실은 아세요?
    이명박 정부나 김정일 정부나 마찬가지라면, 다시 북한으로 가시는 게 좋으시겠네요...가셔서 매일 김정일 사진보고 절하고 김정일 찬가나 부르면서 사시는게 님의 의식수준에는 딱 맞을 것 같네요..님은 자유를 누릴 자격이나 가치가 없는 사람처럼 여겨지는군요...정말 한심합니다.★ 당신은 공개적인 사과글을 헤레나님께 올리시고 용서를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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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7-07 07:15:05
    진정은하나 님
    제가 끼울자리는 아닌것같지만 폴로베르님의 시점과 마음은 시종일관 하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시의진압 이나 청와대진격 경찰차,경찰폭행등 난동폭도 진압과 김정일 정부의 인권탄압을 같이 보는사람들이 잘못된 것이죠

    그건 아니죠
    민간인 평화시위 집회등을 통하여 자기들의 의지와 견해를 표현하고 좋은나라를 만들어 가는 우리나라의 시민감정과 문화는 존중되여야 하며 앞으로 더좋은 발전을 이루어 가는 원동력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집회문화가 자리잡을수 있는 한국사회가 얼마나 자유롭고 훌륭한 것인지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지나쳤다하더라도 초불시위가 계속 된다면 한국경제발전과 또 미래 그리고 대외관계와 국민안정등에 부정적으로 끼쳐질 영향을 우려하여 선진국에서 나라질서 잡으려고 취하는 정책과

    싸가지없는 김정일 정권의 인권탄압을 대비하는것 부터 잘못된것이라고 문제를 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폴로베르님의 글 에서는 항상 우리 탈북자들에대한 애정을 보아왔습니다

    저는 탈북자들을 형제로 받아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늘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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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 2008-07-07 15:51:25
    go님의 말에 조금은 이해를 잘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세금이 탈북자들에게는 공짜로 지급됩니다. 반면 해외로 빠져나가는 외국인들의 돈은 자신들의 노동을 통해 이룩한 댓가입니다. 그런 댓가 없이 외국인 근로자들이 왜 오겠습니까.
    님과 같이 그런 응석에 가까운 애같은 투정 빈정 그만 드시기 바랍니다. 삼가. 부탁인데 당신을 통일된 이후 사용하기 위해 정부가 이용한것이라면 당연한 것이고 그러기에 대한민국에서 받아준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받아주었잖습니까.. 탈북자라는 것이 마치 영웅인양 말하다가 오히려 자아자찬에 빠지게 되면 꼭 님이 하신 말을 내 뱉더라고요.
    이에 대해서 사선을 넘어온 사람인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한국에서 받아야할 댓가를 받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지 마세요..
    대한민국에서는 당신을 오라고 한 적이 없고 그런 선택은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인제와서 정착금 다 받고 정착 지원 받고 나서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매우 비열한 행위라는 생각 안드세요?
    한국 정부에서 당신을 오라고 했습니까? 당신이 선택해서 왔으니 돈을주고 도와준 것이고 그 댓가는 통일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스스로 주장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그 정당성의 여부에서도 당신은 너무 바라는 것이 많고 해주길 바라는 것 같군요.

    그런것은 한국내의 사회단체에서 외쳐야 그 것에 대한 재고가 이루어 질 것이고 탈북자가이야기 하면 그 성격은 완전히 잘 못 받아들여 질수도 있음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좀 더 낳은 생활을 하기 위해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방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일해서 벌어서 낸 돈을 대한민국에 넘어왔다는 이유로 덮석 돈을 주어야 한다는 아무런 이유나 의무사항 따위를 저는 찾아볼 수 가 없네요.

    아무튼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받은 만큼 감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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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go 2008-07-07 16:14:31
    님들의 충고말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허나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았으니 당연히 감사한 것은 사실이나, 너무 받기만 하여서인지 대학을 당당하게 공부해서 졸업해도 특채라고 인정을 안해주고, 자격증을 따도 제대로 인정을 안해주고, 오직 열심히 살라고는 말들은 잘해주는데 탈북자정책들은 탁상정책만 있고, 실제로 탈북자들이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는데 한게가 있는 정책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2.오직 감사함에 섞여서 자유의 표시도 마음대로 못하고, 무엇을 표현하면 욕부터 먹어야 하고, 한국을 잘 모르고 배신자,거지,등으로 감사함에 묶여서 자유를 억압받는 현상은 무었일가여?

    3.감사하게 받는 것도 일시적이고, 지속적이지 못한 삶의 감사함은 순간에 불과 할 뿐이며, 차라리 감사함을 받지 않고 아예 바로 생존의 경쟁에 바로 뛰어들었으면 오늘날 마음편히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언가를 이룩해도 탈북자라는 이유로 피해규모는 감사함보다 더 많은 것을 느낄때마다 처음에는 한국이 감사하지만 나중에는 중오심으로 가득차는 현상을 나타나게 하는 탈북자 정책들은 왜 맨날 그 모양 고꼴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한국생활이 오래되었지만 가슴에는 한국사람들이 해준말들이 상처가 감사함보다 더 많습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도와주는 정책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돈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정책이 변변한게 별로 없습니다.
    시원한 답변을 좀 주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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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8-07-07 19:17:30
    미소천사님..저를 적극적으로 변호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님처럼 천사같으신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이 그나마 살만한 곳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두 마디 말로도 서로의 마음이 통할 수 있는 대화가 있는가 하면, 말을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이해가 안되고, 더 멀어지고, 더거칠어지고 급기야 쌈박질로 끝나는 그런 대화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두 마디 얘기해보고 서로 대화가 불가능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서면, 가급적이면 그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는 편입니다.
    시간낭비, 감정낭비 해가며 싸워봤자, 나중에 남는 것은 허탈함과 씁쓸함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미소천사님같은 분과 가까워지게 되어서 저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지 모릅니다.
    저는 종교를 믿지 않기에 천사와 악마가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사같은 사람, 악마같은 사람은 존재한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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