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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세상
China 양파 2 351 2008-07-21 15:07:24
1.동정으로 얻은사랑 긴시간에 아쉼읽어

옛 조모와 같은마음 왕조같은 대위의삶

내곁에서 시중살이 웃음좇아 없었건만

가고나니 텅빈자리 옆구리가 시려오내

있을대에 귀족몰라 일고나니 귀하도다


2.가내가내 내청춘 젊은시절 다가내

꿈속같은 어제일 이내인생 한탄하니

한두살에 철이없어 부모언덕 알을손가

이삼십년 다해여도 부모언덕 못다갚아

오늘지나 래일이면 젊은시절 다가누나

텅 빈 세 상

우연히 나를 찾아와 사랑만 남기고간 너
하루하루 두달이넘었건만 아무소식도 없는 너
세월이 흐르며 지나간 내잘못세 실망할까바
오늘도나는 답답한 마음으로 연기만 뿜어내네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뿐
그래서 미안해 그래서 후해해 그래서 답답해
다시만나면 따지고싶어 왜 나타났는지
왜 사랑 했는지 왜 뜨나야 했는지
힘든세상에 나홀로 남겨두고 연락도없고
그어디서 알치는않는지 식욕은 챙기는지
그때엔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몰랐지
이제야 알겠어 너 없는 이세상
나혼자는 한발도 못겄겠어
내 사랑을 받아줘 보잘것 없지만
우린다시 시작해야해 다시 사랑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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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아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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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해요 2008-07-22 06:07:39
    님의 시를 읽고 나니 가슴이 아픔니다.
    예날 아니 몇달전만 해도 이런 글을 보면 밥 먹고 할일이 없는 사람들이 쓴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이런 글이 내 마음을 이렇게 아프게 할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그사람의 곁에 갈수 없는 것이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무엇을 보아도 그사람과 함께 했던 그순간들이 지나치고 너무나도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요.
    왜 사람 마음이 이렇게 생겼는지 그사람이 생각 날때면 잊으려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열심히 일을 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언제 내 머리속에서 지워질찌...
    옆에라도 있으면 달려가서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너무 멀리있어서 눈물만 삼키고 맙니다.
    사랑을 잊을수 있는 묘한 약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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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선화 2008-07-22 15:12:01
    양파님 다시만날 그대만을 그리세요.
    날이가고 달이가면 그도 양파님의 그마음 알겠지요..
    힘든세상에서 어떻게 맺어진 인연인데...한탄마시고 믿으세요.
    허무했던 텅빈자리 그녀가 채워줄거예요 사랑으로 기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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