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 맛있겠다
찬이 아버님 솜 씨 좋은 건 알고 있는데 두부밥도 이렇게 맛깔스럽게 꾸밀줄아시네요 ^^^^^
찬이 어머님 솜씨 ?
행복하세요 ^^^^~~~~~~~~~~ ++

천사님 제가 만든게 아니고요,, 쉼터 회원분이 고향의 향수를 달래려고 만들고 사진으로 남겨 놓은겁니다..ㅎㅎㅎ
눈 요기라도 하셔요.

북한의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장마당에서 인기가 있던 음식입니다.
이 음식의 전통은 잘 모르겠습니다.
북한은 원래 지난 기간에는 저수확 작물인 콩을 못심게 하여 두부를 한번 먹어 보기가 힘들었고 또 장마당에서 두부를 파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서 부터 먼저 시작된 고난의 행군- 1990년대 초 부터 장마당에서 두부가 팔리기 시작 했고 그러면서 그 두부를 사다가 다시 두부밥을 만들어 파는 아주머니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부밥은 값도 싸고, 맛도 있고, 영양가도 있어서 참 잘팔렸습니다.
저 두부밥은 북한 사람들의 고난과 굶주림의 역사적 증언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