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 이런 사람과 내 생각을 나눠갖고 싶다 ♤
Korea, Republic o 연대봉 1 320 2008-08-05 07:01:13
악할 이유가 없어서 착한 사람이 아니라 어렵고
기막힌 데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

"난 질투 같은 건 안해" 하며
질투가 얼마나 못난 사람의 감정인지를
설교하는 사람보다 천박한 질투의 감정으로
질펀하게 목욕한 적이 있는 사람

배운 티 풀풀 내면서 배우지 못한 사람을
팍 팍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면 배울수록 넉넉해지지 않고
왜 더 교묘해지는지, 소박함에서 멀어지는지

이런 사람과 내 생각을 나눠갖고 싶다

악할 이유가 없어서 착한 사람이 아니라 어렵고
기막힌 데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

"난 질투 같은 건 안해" 하며
질투가 얼마나 못난 사람의 감정인지를
설교하는 사람보다 천박한 질투의 감정으로
질펀하게 목욕한 적이 있는 사람

배운 티 풀풀 내면서 배우지 못한 사람을
팍 팍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면 배울수록 넉넉해지지 않고
왜 더 교묘해지는지, 소박함에서 멀어지는지

인간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라면을 끓여 먹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어서
중요한 인간관계가 있는 사람

밤 놔라, 대추 놔라 일일히 간섭하는
사람보다는 사랑하면서도 때로는
무관심하게 놔줄 수도 있는 사람


예쁜게 뭐 중요해? 정말 그렇게 생각하지만
예쁘다고 말해 주는 사람 앞에서
가슴 뿌듯해질 수 있는 사람

소문난 일은 절대로 하지 못해서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사람
좋은 사람보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분명한 사람들을 가진 사람

소크라테스가 말했고 빌 게이츠가 그렇게 했다고 하면
꺼뻑 죽으면서 꼼짝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데
넌 어떻게 생각하는데? 를 물어줄 수 있는 사람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에
참석하는 것보다 마음 맞는 사람과
도란도란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나는 이런 사람과 내 생각을 나눠 갖고 싶다.
좋아하는 회원 : 1
천배로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비디오] 경찰 놀리는 촛불시위대
다음글
미국, "압록강은 중국령·두만강은 러시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