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첩이 아닙니다... : 탈북자동지회 자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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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첩이 아닙니다... 정상에서 0 1168 2008-09-01 09:17:02
현재 구직활동중인 새터민입니다. 간첩사건...안타깝고 분통이 터집니다. 취직하려는 회사에 찾아가서 신분만 밝히면 면접이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한방에 가라고 합니다. 사무직도 찾아보고 일용직도 찾았지만 문이 벽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그냥 새터민 전부가 간첩으로 몰리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직업훈련을 다니겠다고 하면 국가예산이 떨어져서 내년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정말 열심히 살려고 한국에 왔는데 앉아서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북한...일석이조??? 완전히 일석백조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뉴스...왜들 이럽니까??? 조용할만 하면 또 나오고...또 나오고... 피해사례나 우려같은 부분들은 왜 뉴스에 안나오는겁니까??? 정말 이제는 한국을 떠나고 싶습니다...미국이든 영국이든 가고싶습니다. 황량한 사막에 홀로 서있는 그런 느낌입니다....흑흑...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습니다.... 정말 이러자고 왔는지 저 자신이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제는 만사가 다 귀찮습니다............................ 좋아하는 회원 : 0명 좋아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접동새 2008-09-01 09:57:10

너무 비관하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고 문을 두드리면 좋은 취직 자리가 나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직원들이 농담삼아 "애 간첩이야 애한테 비밀 말하지마" 이런 식으로 이야길 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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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9 2008-09-01 12:36:12

정상님 듣고나니 참 비참하네요,뭐라 위로에 말씀드려야좋울지?힘내세요!비가올때 공기를말게 해준다는것을 잊이마세요 해뜰날이 곳 옵니다,(자영업 자그만하게하시는것이 어떻하겠는지요? 바닥에서 다시 시작한다치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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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2008-09-01 12:58:29

글쓴님의 아픔이 공감되어 눈물이 핑~ 도는 군요.

님의 글을 보아하니 입국하신 지 얼마 안되시는 것 같은데요..

간첩사건때문만이 아니라

누구나 환경이 바뀌면..아주 고통스런 적응기간이 필요하죠.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예외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꼬~옥

이 고비를 이겨내세요.

웃을 날 반드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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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공주 2008-09-01 15:15:36

정상하나에서님 미친년 하나때문에 손해보는 일이 마니 생기죠 저같은 경우 해외에 있지만 의심받겠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 절로 해결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마니 속상하겠지만 이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이야기 할거에요 우리 화이팅 합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정상하나에서님 미친년 하나때문에 손해보는 일이 마니 생기죠 저같은 경우 해외에 있지만 의심받겠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 절로 해결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마니 속상하겠지만 이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이야기 할거에요 우리 화이팅 합시다

고무보트 2008-09-01 17:19:19

한국에서는 당신과같은 나약한사람은 설곳이 없읍니다.
당신이 간첩이 아니면 당당하게 나아가야죠!!
고통을 즐기시고 이겨내야 합니다.
미국이든 영국이든 가고싶은곳으로 가세요 .. 빨리 빨리
이곳에서 사실거면 그런거 다 이겨내야합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오신분이 그정도일로 의기소침하신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ㅉㅉ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한국에서는 당신과같은 나약한사람은 설곳이 없읍니다. 당신이 간첩이 아니면 당당하게 나아가야죠!! 고통을 즐기시고 이겨내야 합니다. 미국이든 영국이든 가고싶은곳으로 가세요 .. 빨리 빨리 이곳에서 사실거면 그런거 다 이겨내야합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오신분이 그정도일로 의기소침하신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ㅉㅉ

위대한동이 2008-09-01 17:29:20

정상에서님 시간이 해결해 주니까 넘 걱정마시고요.. 힘내세요..
님은 죽을 고비를 몇 번이고 넘겨 자유 대한의 품으로 오신 분입니다..
사선을 넘어 한국에 오실 때를 상기하시고 열심히 계속 두둘겨 보십시오.. 진인사 대천명이요 두드려라 열릴것이다란 좋은 격언도 있잖아요. 꼭 좋은 회사에 입사하실 겁니다... 정상에서님 홧팅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정상에서님 시간이 해결해 주니까 넘 걱정마시고요.. 힘내세요.. 님은 죽을 고비를 몇 번이고 넘겨 자유 대한의 품으로 오신 분입니다.. 사선을 넘어 한국에 오실 때를 상기하시고 열심히 계속 두둘겨 보십시오.. 진인사 대천명이요 두드려라 열릴것이다란 좋은 격언도 있잖아요. 꼭 좋은 회사에 입사하실 겁니다... 정상에서님 홧팅

산호 2008-09-01 18:15:23

본글을 쓰신 님께서 요구 하신대로 해 드립니다.

옆에서 폭탄이 터지든, 깊은 강물이 가로 막든, 굳게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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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2008-09-01 19:50:24

산호님, 님 말씀중에는 삼가해야 할 불필요한 용어들이 있습니다.
겸허히 받아들이겠으나 올리신 댓글 삭제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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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y 2008-09-07 11:37:54

이글은 Garry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9-07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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