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사람이 북한을 통치한다구요?
ㅋㅋㅋ 아이참!참! 그런 농담 마세요. 북한 사람들 모두가 <봉>으로 보이세요?
"자기가 누구보다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제일 바보이다." 라고 우리 샘이 항상 가르쳤어요.

탈북자분들 보고 한번 물어 보세요. 그러면 아마도 대번에 <미친새끼 미친 개 소리만 하구 자빠졌구나.
앞으로 통일이되면 북한 사람이 너희들을 통치하게 될게다. 아니아니 너같은 놈들의 꼴이 더러워서 우리는 김정일이 없는 북한에서 새로운 북한을 건설하고 너희들보다 더 자유로이 잘살것이다.>라구 할걸요.

그리고 통일이되면 왜?남한사람들이 커다란 희생을 보며 많은 부담을 한다는거죠?
아하 맞다! 맞아! 돈 좀 있다고 북한에 가서 여자들 희롱하다가 많이도 맞아 죽을것이 뻔하군요.
그리고 저들이 좀 잘 산다고 북한 사람들 업신여기다가 귀신몰래 없어지는 자들도 많을거예요.

그리고 응당 많은 부담도 해야죠. 10년동안 김정일이만 살려주어서 북한 사람들 고통받게 했으면 그 보상을 응당 해 주어야죠.물론이죠.
김대중이 노무현이 재산 부터 내놓아야죠. 그러면 목숨은 살려 줄걸요.
그다음에 김정일을 찬양하며 쫓아 다니던 친북파들을 잡아다가 제일 어려운 국가건설 현장에서 일을 시켜야죠.
미국산 쇠고기 안먹겠다고 소리치던 사람들 불러다가 북한산 쇠고기 생산하게 해야죠.
그리고 지금도 북한민중만을 위한다는 민노당원들 불러다가 야당 조직하고 북한민중을 위한 투쟁도 계속해 달라고 해야죠,

김정일만 없어지면 북한 사람들은 참 좋겠다.
지금도 북한에 주지못해서 자기나라 정부를 압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통일후에 주는거 반대할것도없을게고 또 그걸 부담으로 생각할것도 없잔아요? 그쵸? 언제나늘 아저씨 그쵸? 맞죠?

남한에서 제일 <똑똑한 언제나 늘>님의 글 찬성!!!!!!!!!!!짝짝짝 ...

언제나 하는 이야기 또 합니다.
중국이 80년대 중반 개혁개방해서 25년만에 3천불 소득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후진국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그간 이룬 고도성장 아무 후진국이나 하는게 아닙니다. 중국개방초기 미국 코카콜라 사장이 1명당 1병만 마셔도 10억병이라고 했습니다. 외국투자의가장 큰 이유는 현지시장에의 접근입니다. 값싼 노동력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는 주로 후진국에 하는 겁니다. 여기에다 지난 수백년간 전세계에 펴져있던 화교자본이 대륙에 다투어 진출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중국의 고도성장이 가능했던 겁니다. 그런데 북한에 뭐가 있습니까? 지하자원? 얼마 안됩니다. 인구 2천만 값싼 노동력 보고 투자하는 겁니다. 선진국기업들은 별로 안 옵니다. 선진국 기업의 제품 대부분은 고도기술제품이 되어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시장을 보고 들어와야 하는데 북한 시장이 너무 작습니다. 그나마 외국기업이 투자할 도로,철도, 전기 등 인프라를 갖추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로 투자하는 나라는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보고 들어오는 중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등의 기업들일 겁니다. 기업이 외국에 값싼 노동력을 위해 진출할 때 본국임금의 50-60% 이상되면 수지타산이 안 맞습니다. 그래도 개혁개방 덕에 개성단보다는 훨씬 높은 임금을 받게 되는 겁니다. 중국 근로자 임금의 절반이하.

북한이 개혁개방후 미련한 일부 탈북자들 말처럼 자존심 세우고 독자노선을 갈 경우 그렇게 되는 겁니다. 개혁개방 덕에 굶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는 사이에 기가 막혀 팔짱끼고 바라보던 남한 국민들은 냉정해질 겁니다. 나중에 북한이 통일을 제의해 와 통일이 되어도 남한정부와 기업은 북한의 재건에 훨씬 소극적이 될 것입니다.
북한의 똑똑한 사람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봅니다.
탈북자들중에는 남한에 와서 보니 무시당하지 따라가기도 힘들지 자존심 상하는데, 웬수놈만 사라지면 우리 북한도 함 잘사는 좋은 나라 만들고 보란듯이 남한동포들에게 통일을 제의하자 하지만, 우리도 그렇게만 되면 좋지요. 문제는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 지구상에 남한만 없다면, 북한 개혁개방후 20년,30년후 3천불이든 5천불이든 상관없는데, 바로 옆의 남한이 너무 앞서있다는 겁니다. 자존심 따질 게재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