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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화상과 슈쟌, 그녀를 만남 수기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379 2008-10-07 09:14:51
북한인권을 위해 헌신한 슈쟌솔티여사가
서울평화상 받는데 대해 열렬한 환영을 드린다.

슈쟌을 처음 만나 함께 뻐스까지 타고 다닌 것은
1999년12월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주관한
첫 북한인권국제회의(이화대)에서 였다.
현대호텔에 갈때 조선일보에 난 슈쟌의 사진이 든 것을 주자
어린이 같이 좋아하며 건사하던 모습이 어제 일 같다.
키큰 사람을 북에서 녹사코라고 한다.
키큰 전형적인 미국여자가 의외로 어린이같이 순진 느낌을 받았다.
영어를 몰라 대화는 할 수없었지만
그녀의 순진성은 지옥같은 북한실상을 두고 볼 수 없는 것이었다고 믿는다.

슈쟌을 두번째로 만난 것은 2006년12월 도쿄에서
일본북한인권단체들이 주최한 회의에서 였다.
풍선으로 폐쇄북한에 자유소식을 전하는 영상을 대회스크린으로 보여 주자 그는 통역을 통해 나에게 접근하며 며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슈쟌을 세번째 만난 것은 2007년4월
미국워싱톤 북한자유주간행사참가했을 때이다.
그가 얼마나 미국핵심부를 헤집고 다니며
북한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가를 실감있게 직접 느낄 수있었다.
슈쟌의 입과 발이된 남신우선생님의 노고는 아마 이 번 상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자기돈과 시간 내가며 내조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있었기 때문이다.
슈쟌만 내조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관련 일이라면 노구임에도 언제나 봉사, 그 수혜자의 한사람이 나이기도 하다(나를 탈북 유엔난민1호를 받게해준 장본인 월스트리스트저널 로제트 여기자를 만나게 해주고 장시간 내어 통역봉사)
* 이렇게 쓰지만 사실 남선생님과 나는 관계가 좋지 않다.
그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 분이 싫어하는 이명박을 지지하는 자로 보시는 것 같다. 사실 나는 무정치적인데...

슈쟌이 다니는 교회에도 가보면서 그가 신실한 기독교인임도 확인하였고,
그의 어머님을 비롯한 온 가족이 북한을 관심하고 있는 것도 느낄 수있었다.

이런 슈쟌이 서울평화상을 받는다니 응당한 것이며
축하해도 크게 축하할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사역때문에 불가피하게 수상식에 못참가할 것 같았는데 다행이도 하늘도 참가하라는 쪽으로 변화를 주어 그것 역시 감사하면서-
북한자유화, 민주, 인권을 위해서 헌신하는
또 다른 분들이 연이어 서울평화상
아니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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