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안전한 송금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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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지회여러분.. 저는 남한 사람이지만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남깁니다. 중국생활을 통해 다소 간의 돈을 마련해서, 이를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좋을지요?? 돈을 받고 심부름해주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믿을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 아니겠나요? 생전처음 보는 사람에게 돈을 덜컥 맡기고 가족에게 전해달라고하면 과연 제대로 전달이 될지 의심스러우니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심부름해주는 사람에게 줘야하는 돈과 수수료를 후불로 주는 방법은 없을까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 심부름하는 수수료가 10만원이면 50% 얹어서 15만원을 줄테니, 가족에게 먼저 돈을 전달하고 가족의 글씨로 쓴 영수증과 편지 등을 받아서 의뢰인에게 확인시켜 주면 그때 비로소 전달된 원금과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법 말입니다. 다소 수수료가 올라가는 것이 흠이긴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심부름하는 분이 수수료를 못받게되는 것을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에대한 신뢰 부분만 해소시켜준다면 가능한 일 아닐까요? 해소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요.. 여러분은 어떻게 송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혹 공개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메일로 부탁합니다 aircolor@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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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하는 방법은 브로커를 통해서 보내는 방법과 중국인을 시켜 북한에 직접 다녀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은 브로커들도 현지랑 전화통화를 시켜주면서 수취확인을 꼭 해주기때문에, 그리고 발각되어 문제가 될 경우 관련된 사람들 모두 처벌을 받는 위험때문에 최대한 약속을 지키는 예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믿을만한 중국인을 통하여 직접 친척방문이나 여행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합법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직접 다녀오는 중국인은 북한여행 경험이 없다면 열악한 교통환경이랑 등등 상상하기 어려운 조건이 많아서 무척 힘들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