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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겨울나무 4 431 2008-10-29 19:34:52
오늘도 이리저리 북한 실향민 사이트을 둘러보다 맘 아픈것을 보구만다 5살난 꼬마여자 아이가 길거리에 쪼그리고 않아서 씻지도못한 얼굴로 지나가는 사람 얼굴만 처다보는...한손은 배을 움켜지고 한손으론 손가락을 빨면서 먼가 얻어 먹기위해 지나가는 사람들을...빤히 처다만 보구있는 보구있자니 가슴속에서 엄청난 분노가 느껴진다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엉엉 큰소리로 울고싶다 지금 당장이라도 북한으로 가서 김정일 이놈을 세상에서 잔인하다는 고문이라는 고문으로 죽이고 싶어진다 나 하나 죽어서 저놈에 저주받을 김정일 죽이고 지옥가서 백년이든 천년이든 고통을 받는다고 해도 통일이되서 우리 아버지분들 어머니 내형제 내동생들 구할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김정일을 직이고 싶다 서럽다 서러워서 눈물이 난다 철없는 암것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이 저렇게 배고파가며 길거리에서 서럽게 죽어간다는게 너무 서럽다 남쪽태생으로 배고픈거 모르면 자란 나이지만 내 동족이 내동생들이 저렇게 방치된다는게 너무 분하다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내품에 감싸주고 싶다 세상에서 맛나다는 온갓 음식 다~먹여주고 싶다 너무 서럽다 서러워서 차마 그 동영상의 어린아이 얼굴을 처다보질 못하겠다 너무 미안해서 미안해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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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모모 2008-10-29 20:05:16
    아 겨울나무님 저를 또 울리시는군요.
    요즘은 그래도 마음이 좀 괜찮아진다고 생각했었는데 눈물없이는 읽어내려가지 못할 이글을 읽으면서 저도 미안해서 .... 남향민들에게 너무도 미안해서...그리고 북한어린이들과 백성들을 생각하시는 겨울나무님의 그마음에 너무도 고마워 흘리는눈물이 눈앞을 가려 보이지도 않는 이글을 써내려갑니다.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을 10살때 홀로 집에 남겨두고 오면서 쌀한되 남겨두지 않고 온 저는 이글을 보는순간 막 몸부림칠것만 같습니다.
    어찌할가요..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밤이면 밤마다 낮이면 낮대로 생각을 하면 미칠것같고 돌아버릴것같고 흐르는눈물 막을새 없습니다.
    이가슴 이젠 갈기 갈기 찢어져서 기울데도 없네요..
    아 ~ 언제면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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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모모 2008-10-29 20:09:58
    그리고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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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8-10-30 00:50:10
    겨울나무님 글을 보니 제 심정하고 어쩌면 그렇게 똑 같은지요...
    북한의 동포들 생각하면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김정일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같은 민족이 저토록 생지옥에서 온갖 고통을 침으며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들이 이렇게 편안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민족에 죄를 짓는 것 같습니다...김정일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서 남한의 국민들도 뭔가를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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