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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남침땅굴과 안보유적지에 다녀왔습니다.
Korea, Republic o 김진철 0 361 2008-11-24 22:04:23
한국교회는 52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관련된 절기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우리 매송영락교회는 경기도 화성남침땅굴의 진실을 6년동안 이야기 하고
있는 교회로써, 11월 넷째주일을 안보주일로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7시에 주일예배를 드리고, 관광버스를 타고 강원도 철원에 있는
제2땅굴현장으로 안보견학을 11월23일 주일날 했습니다.

버스로 2시간 30분을 지나서 1975년3월19일날 이종창신부님을 통해
발견 되어진 북한의 남침용 땅굴인 제2땅굴에 도착했습니다.
이종창신부님은 다우저의 최고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우리 매송영락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제2땅굴을 관리하고 있는
군관계자들의 주의사항을 듣고 기념 사진을 촬영한후 오랜지색
하이모를 쓰고 제2땅굴현장으로 모두다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땅굴안으로 들어가면서 성도님들은 한결같이 소름끼친다는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듣기만 했던 북한의 남침땅굴 현장안으로 들어와보니
적화통일을 포기하지않은 북한군이 너무나도 무섭다고 했습니다.
우리 목사님께서 생명걸고 화성남침땅굴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심정을
새삼 더 느꼈고, 설교시간에 땅굴과 관련된 안보설교가 너무나도 싫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왜! 우리 작은 무리들에게 시대적 십자가인 화성남침
땅굴의 진실을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건설계통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집사님께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30년전에 이렇게 북한 집단이 남침땅굴을 팠는데,
30년이 지난 오늘 땅굴파는 전문기계인 TBM을 가지고 땅굴을 팠으면
부산까지라도 내려가 있을 것입니다.
목사님! 김동길교수님께서 경우신문에 기고한 글을 보면
북한은 독일, 스위스, 스웨덴 등지에서 TBM 300대를 구입해갔다고 합니다.

집사님뿐만아니라, 전직 정보출신 영관급 출신의 증언을 들어보면,
북한은 최소한 TBM 300대에서 최대는 900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전지역이 제2땅굴 규모 보다 더 정교하게 거미줄 처럼
북한의 남침땅굴로 역어져 있지 않겠습니까?

어느 여집사님께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의 땅굴과 관련된 안보설교를 듣기가 그동안 거북스러웠지만
제2땅굴현장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목사님의 심정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저는 여집사님의 짧은 간증속에서 "백문이 불여일견" 이란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성관광, 금강산 관광을 갔다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오늘
북한남침땅굴현장을 찾는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관계자들의 말을 들을때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는 철원평화전망대로 이동을 했습니다.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 산하는 안개로 뿌옇게 끼어 있었습니다.
지척에 보이는 북한땅이지만, 자유의 문이 아직도 열리지 않은 북한땅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움이 물밀듯 우리의 가슴에 밀려왔습니다.
나이든 성도님 한분중에 고향을 북한에 둔 실향민이 있습니다.
어느새 눈가에는 고향이란 그리움을 못이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다가가서 성도님 건강하게 오래 살면 언젠가는 자유의 기쁜소식을
가지고 고향땅을 밟아보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우리모두는 철원평화전망대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정상에서
모노레일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강렬한 팻말이 붙어있는 월정리역으로 이동을 해서
분단된 민족의 한을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느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동한 곳은 김일성 공산치하 5년동안 최고의 악명 높았던
철원군 노동당사 였습니다.
철원군 노동당사는 6.25전까지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의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하였으며, 한번 이 곳에 끌려 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되어 나오는 무자비하게 살육을 저지른 곳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이 건물뒤 반공호에서는 지금까지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 많은 실탄과 철사줄 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11월23일 하루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우리 매송영락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잠시나마 화성남침땅굴의 진실을 이야기 하면서 누적된 피로감을
안보유적지를 통하여서 잠시나마 위안을 받을수 있었던 안보주일예배겸,
안보유적지 견학을 하나님께서 매송영락교회에 허락해주신날이였습니다.


경기도 화성남침땅굴현장본부장겸 남굴사홈페이지 관리자
매송영락교회 김진철목사[011-9722-2314]
남굴사홈페이지[http://www.ddangg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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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나무 2008-11-25 14:56:35
    땅굴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왜 땅굴 안찾는거냐?
    땅굴이 있다면서 빨리 땅굴을 찾아내서 발굴해야할것 아니니?

    저번에는 정권이 방해처서 땅굴이 있는데 발굴을 못한다면서..
    이제 정권도 바뀌었고..
    땅굴 왜 안찾는거야? 거짖말 카더라였던거임?
    빨리 땅굴 찾아라.. 그 땅굴 한번 구경하자..

    목사라면서 순전히 카더라 거짖말?
    아니라면 전부터 주장하던 땅굴 발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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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바구니 2008-11-26 22:15:43
    울동네에도 제4땅굴있어요..초등학교때부터 애들견학시키고 그쪽지역에 있는사람들이나 아는사람들은 마니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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