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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학교에 가지 않고, 풀을 띁으러 산에 갔습니다..'
Korea, Republic o Garry 2 650 2009-02-20 12:03:39
아래 북한의 식량난에 관한 동영상이네요.

북에 식량지원을 끊어서 김정일의 굴복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현 이명박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입니다.

작년 08년 4월 전에 이명박이 '북이 요청해야 식량지원하겠다'고 말한 이유는 곧 춘궁기이니 북이 굴복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뒤에 10월이 춘궁기니 굴복할 것이라과 바뀌였다지요.

북은 작년에 미국과 중국에 양보해 각 50만톤의 지원을 약속받았고, 미국의 15만톤의 지원이 실제로 집행되었다 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풍작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해 09년의 긴장된 정세로 보아, 만일 남북관계나 북미관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북에서 심각한 식량난이 재현될 가능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작년부터 정부차원의 지원이 전면 끊어졌고, 올해에도 비료, 식량지원 예산이 책정되어 있지만 전제조건이 까다로운 '깐깐한 상호주의'를 하겠다는데다가, 남북신뢰가 없어 지원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명박의 경제봉쇄가 성공해 북 주민들이 더 많이 굶어죽으면, 김정일이 굴복하고 나올까요?


2008 북한식량난 보고
http://www.youtube.com/watch?v=Mu6mbjiOIEU&eurl=http://video.aol.com/video-detail/2008-/46895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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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2 원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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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동이 2009-02-20 13:16:03
    개리님 님의 주장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것 같아요... 물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동포를 도와야 하는것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북한 어린이를 보면서 가슴이 메어옵니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김정일을 위시한 북한 정권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무조건 남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가끔 님이 남긴 글을 보면 상당히 반정부적인데.. 북한의 식량 부족사태를 남한에서 제공했습니까? 김정일과 그의 하수인인 노동당 간부들만 배부르게 잘 먹고 살지 그들이 북한 주민의 배고픔에 관심이라도 있을까요? 무조건적인 정부 정책 비판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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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동이 2009-02-20 13:17:42
    그리고 개리님... 먼저 문제 제기는 외국 원조에만 의존하는 김정일과 그의 하수인들에게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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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2-20 13:34:13
    위대한동이 /

    아주 일반적인 변명이시고, 사실 그것은 이명박의 '사악한 노림수'이기도 합니다. 이명박은 남의 쌀을 받으려면 남에게 김정일이 완전히 굴복하라는 겁니다.

    물론 북이 굴복을 안하겠지요.

    그럼 이명박은 '난 지원예산을 책정했지만, 김정일이 안 받았을 뿐이다'라고 하면 됩니다. 그럼 모든게 김정일 탓이 되지요.

    하지만 누구의 탓이든 결과적으로 북 주민들은 굶주릴 거라는 거지요.

    남은 그 결과를 쉽게 바꿀 수 있었으나 일부러 하지 않은 것입니다. 앞서 90년대의 김영삼 때에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북에서 대규모 기아가 벌어지는 줄 알았지만, 그로인해 곧 북이 붕괴될 것이라면서 방치하고 북 주민들의 고통을 내심 즐겼습니다.

    남한의 극보수파들은 자신들의 모든 비도덕적 행위를 김정일 탓으로 돌려 쉽게 회피하고 그냥 편한 마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사실관계를 두고 보자면 그들은 김정일과 공범관계이지요.

    히틀러가 수백만의 유대인을 학살할 때에도 혼자한게 아니라, 많은 추종자와 방관자들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당시에 그들은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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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동이 2009-02-20 13:51:04
    개리님.. 마지막 월북하세요란 말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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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 2009-02-20 17:30:25
    개리님 안녕하세요 진실한 사랑과 인정미에 감사드림니다
    그러나 이명박정부에서의 지원문제는 잘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한이나 미국 중국을 비롯한 유엔에서 지원을 해주면 북주민들에게 공급이 되는가요? 그러면 얼마나 지원을 해주면 북주민들에게 차례질가요? 개리님은 북한에서 오셨나요? 김정일이는 군대만있으면 된다고 하신(장군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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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2-20 17:52:38
    남에서 태어난 사람이고요,

    컵에 물을 계속 부어 가득차면 물이 흘러 넘치면서 주변도 젖기 시작하지요.

    마찬가지로 북에 식량이 지원되면 우선 당 간부나 군대가 먼저 챙기겠지만, 직 간접적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해택이 돌아간다고 봅니다.

    상류층이나 군대는 애초에 배급을 제대로 받는 편이니까, 지원 식량은 그외의 소외된 계층에게 더 해택이 돌아갈 것 같습니다. 장마당의 쌀값이라도 떨어지고, 농민들이 군대에 내야 하는 식량부담이 줄어 그분들의 분배 몫이 더 많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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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 2009-02-20 19:34:32
    네 개리님좋습니다 역시 개리님말씀존중합니다 컵에 물이차서넘치는것이 어느정도 예견하고 말씀하십니까? 한민족으로써 지원하는것좋습니다 정부차원에서 적십자단체건 민간차원에서든 다좋습니다 북한에서 어른기준배급공급양이 하루 580그람인데 (실지일하는사람한에서 ), 연간 400만톤정도 정쟁예비 군수공장가동에 얼마나 아니 그말은 그만하고요 개리님의 말씀은 일반적으로 남한에서 하는 말이고요 지원을해서 북한국민들을 구제한다는것은 잘못된사고인것같습니다 남한과 미국유엔에서 지원하는 원칙과 목적이 뭡니까? 다시좀더 깊이 생각해보십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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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빛사과 2009-02-20 21:22:42
    garry님.

    탈동회에 올려놓으신 글 보면서 님은 저의 생각과 거의 비슷하다는걸 느꼈

    습니다.

    대북지원문제의 기초는 garry님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번글에서는 garry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

    다.

    전 현 정부가 대북지원을 하지 않더래도.

    김정일 이가 굴북하거나 정권이 붕괴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으며

    제 2의 고난의 행군 즉 대량 아사 또한 발생하지 않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김정일이는 어떻게 해서던.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지원을 받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핵카드 및 납북자문제가 유용하게 쓰일듯합니다)

    김정일이는 지원만 받으면 그게 한국에서의 지원이건 미국의 지원이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북지원에 대한 국민여론문제입니다.

    좌파 우파 싸움을 떠나.

    요즘은 진보세력이 많은 젊은 세대층에서 대북지원에 대한 비난이 거셉니

    다. 이명박정권에대해 매일 맹공격을 하는 진보쪽에서도, 대북지원을 끊

    은 현정부의 정책에대해서는 동조를 하는이가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계금융위기로 한국경제가 어려운데 본인들이 낸 세금

    이 북으로 흘러간다는게 못마땅해서 그럽니다.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과 정부의 방침이 어느정도 일치되어 보입

    니다.

    그부분에대해서 현상태의 유지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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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2-20 22:30:38
    이명박의 소망교회 친우이자 연 7% 경제성장 공약의 입안자인 재정부 장관 강만수가 실수로 올린 환률로 국제 환투기세력들의 공격을 받아 그간에 수백억불의 국부가 유출되었지요.

    지금 서해에서의 남북 군사 긴장으로 환율이 1달러 당 1천 5백원을 넘어서 폭등하고 있는데, 곧 외국 투기세력들이 한국에 들어와 한국 자산들을 헐값에 사들인 다음에, 위기가 가시고 환율이 내려가면 도로 팔아 수백억불 쉽게 수익을 올린 전망입니다.

    반면에 북에 수년 간 준 것은 누적으로 단 5~8억 불이라고 하지요. 북에 지원하면 북의 식량난이 개선되어 애들이 잘먹고 잘 크고 학교 잘 가면 통일사회의 역군, 산업인력이 될 것이고, 북에 공단 건설하면 다 나중에 수익으로 돌아오는 기반시설이 됩니다.

    세금이 아까워 북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몰라도 너무 많이 모르는 것이지요.

    남이 북에 식량 안준다고 90년대 사태까지 나지 않으리라고 저도 봅니다. 허나 상당한 고통이 있겠지요. 북은 중국이 안죽을 만큼만 지원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김정일 이후에는 중국의 꼭두각시 정권이 들어선다는게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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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빛사과 2009-02-20 23:21:15
    현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막대한 국부가 유출된 부분은 분명 비난 받아 마땅하며,아직까지 남한정부가 북쪽에 지원한 금액은 그에 비하면 작은 액수인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남북의 군사적 긴장감 초래로 한국이 손실을 볼수밖에 없는 경제적 손해가 기존에 대북지원을 하던 금액보다 더 클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garry님에게 말한 부분은, 요즘 진보적인 젊은 세대들의 대북지원에대한 의견입니다
    이명박정부의 아무추어식 대북정책 때문에 현재 남북은 대화 단절을 넘어 군사적 긴장 상태입니다. 상호주의 운운할때 부터 예견되었던 일이였죠
    의도 했든 안했든간에 현재 군사적 긴장 상태이고 대북지원은 끊긴 상황입니다

    김정일가 대화를 거부하고 문을 닫아 버리면 남한 정부 입장에서는 별다는 방법이 없기때문에 이번 이명박 정부가 끝날때까지는 지금 현상황의 유지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정부가 예전처럼 대북지원을 하고 김정일정권과 대화를 할려면.(불가능하리라 봅니다만)현정부는 지난 정부보다 더욱더 많은 부분을 양보해야하고 지원해야합니다

    지난 햇볕정책 10년간 남한정부가 김정일에게 너무 끌려다닌건 사실입니다.
    저도 이명박의 대북정책이 옮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왕 이렇게 까지 됐고 현상황에서는 강경한입장을 고수하는게 나을것같습니다
    김정일이가 퍼준다고 현정권으로부터 받을 넘이 아니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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