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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김태산님이 쓰신글에 대하여...
France 노란우산 0 341 2009-02-22 23:39:19
제가 단 댓글입니다.너무 댓글을 늦게달아서 꼭 보셨으면 하는 분들이 혹 못보시고 지나칠듯 하여 다시여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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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여기 댓글단 햇볕옹호론자 및 좌파지지자들에게 몇마디 할께요.

결론적으로,여러분중에 몇몇은 지금 있는사실을 반대로 얘기하거나,조금있는 사실을 아주 많이 부풀리거나,자기 좋은쪽으로 치우친 객관적이지 못한 주장을 하고 있읍니다.

명백한 외곡이고 기만이죠.

현실 정치의 시시콜콜한것을 탈북자들이 알지 못할것이란 교만한 생각으로 얕잡아 보지않는 한 도저히 할수없는 무책임한 말들이고요.

현재 이명박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한반도 일부지역의 못배우고 가난하고 늙은사람들이고 아주 쓸모없는 사람들인것 처럼 누가 적었는데,내가보기엔 지금 이명박정부를 못마땅한것이 많지만 지지를 보내고 있는 주축은 중소상인들,세계를 내집처럼 뛰어다니는 상사직원들,기업가들 입니다.

그리고,이런지지세력들을 가르켜 "극보수'라는 단어를 쓰시던데...

G20경제회의에서 누구보다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하고 자유무역을 주장한 사람들이 바로 이명박대통령이고 그주위에 모여있는사람들입니다. 이런걸 지지하는 사람들이 '극보수'입니까?

거기에 반대해서,명색이 당대표라는 사람이 '에쿠아도르 나 쿠바와 같은 무역을 해야됀다'고 당당히? 밝히는 당과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진보'입니까?

현재,어떤 이유에서건 이명박정부의 지지율은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이는 노무현정부 평균지지율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그럼 그분(노무현)을 지지하던 얼마안돼는 사람들이 중간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고........그보다 훨씬많은 대한민국 성인남녀 30%이상이 극우 혹은 '극보수'인가요?또한,여러분들에게는 설상가상으로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지지율은 60%를 상회한다는 여론조사자료도 있어요.아무리 적게 잡아도 대한민국 성인남녀 절대다수에요.이사람들이 무식하고 가난하고 늙은 극우파들입니까? 여러분들의 말대로 하자면,대한민국 성인남녀 절대다수가 극우파군요? 거기에 동조하는 탈북자들도 한국정치현실을 모르거나,아니면 한국의 극우파에 동조하는 사람들이구요.

자기입장을 밝히는것은 좋은데,근거없는 유언비어나 아전인수격의 논리는 안됄말이죠.

더욱이 무슨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탈북자들이 이런건 잘 모를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댓글을 적고, 주제글을 적은 김태산님을 공격하고 깍아내리는것은 착각,오판을 해도 이만저만하게 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모르고 함부로 나대는 사람들은 바로 여러분들이 아닌지.다소 표현이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거칠게 느껴질지 모르나 한국정치상황을 비교적 알기쉽게 요약해서 적어 놓으셨는데요.뭘

솔직히,한국정치, 민주주의 수준은 유럽이나 미주 등의 선진국과 비교하면 낮은것은 좌우를 떠나서 부인못하는 사실이쟎아요?

자기자신이 살던곳,고향이 나중에 한국보다 더 수준높은 민주주의를 지향하기를 바라는 것이 현실적이던 아니던 그렇게 여러분들에게 비난받을 일입니까?

글쓴분이 북의 현실을 여러분과 같이 피상적으로 머릿속으로가 아닌 체험에서 우러난 말씀,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두고말씀하시는 것은 물론 말할필요도 없고요. 결론이나 주장이 여러분들이 볼때 과격하나 마음들지 않거나를 떠나서 말이죠.

여기와서,어지러운말로 탈북자들을 만만히 보고,뭔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입시키려는 망상을 일찌감치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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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문맥상 조금 손을 봤읍니다만,거의 손을 대지않고 다시 올린겁니다.

덧붙인다면,여러분들의 주장,시각은 하나의주장이고 하나의 시각입니다.탈북자분들의 그것들과 같이 말입니다.물론,저의 의견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여러분의 주장이 지금현재 대한민국국민의 다수의견도 분명히 아니고,어디까지나 소수의견입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국민을 들먹이는데,다수국민이 여러분처럼 생각하고 있지않습니다.

물론,소수의견이라 하더라도 민주사회에서는 존중받아야 하는건 사실이지만,그렇다면 탈북자들의 주장도 똑같이 존중 받아야 돼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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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9-02-23 08:55:03
    노란우산님은 탈북자시나요?
    우리 남한분들 속에 노란우산 같은 정상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좋겠네요.

    이나라의 민주화를 위하여 아무것도 한일이 없고...
    억지와 햇볕정책밖에 모르는 정치 얼치기들이 나서서 무슨 개똥이론자인척 하는걸 보면 웃겨요.

    그런사람들은 초딩도 바로 못다닌 애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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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 2009-02-23 08:58:42
    저도 노란우산님이나 산호님 같은 분들이 이 조국을 위해 애쓰고 걱정하시는 분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때려부시는 것만 좋아하고 위기에 처한 조국을 배신할 자들이 툭하면 민주를 위해서 다양한 자유를 위해 어쩌고 하면서 나팔만 불잖아요.
    자유라는 것도 공공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선 제한할 수도 있는건데... 무조건 개인의 자유만 내세우니...
    적과 내통할 자들 많아요. 안타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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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2009-02-23 10:03:49
    문제는 나라 걱정하는 사람은 적고 뒤에서 총겨누려고 하는 자들이 의식화되고 조직화되어 공략한다는 데 문제가 있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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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분은 2009-02-23 10:34:23
    이글쓴분은 아주 극단적인 비유를 쓰고 계시는군요. 좌파,우파를 나누는 님의 기준은 뭔가요? 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그 근거를 먼저 제시하여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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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는 2009-02-23 10:44:44
    불만투성이 삐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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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랑께 2009-02-23 10:56:43
    진정 하나밖에 모르는 자랑께~~ 깨갱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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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면 2009-02-23 11:36:08
    게걸스럽게 리해시키려고만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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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2-25 14:28:45
    노란우산님.
    노란우산님의 글을 항상 즐겨 읽고 있고, 제가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어 아주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곳에서 활동하시는 Garry님같은 분도 많은 지식을 갖고 좋은 글을 많이 쓰시지만, Garry님의 경우엔 저와 성향이 비슷한 점이 많은 반면, 노란우산같은 분은 저와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오히려 새로운 시각에서 현상을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 번 밝혔다시피, 노란우산님의 표현을 따르자면 소위 '햇볕옹호론자'입니다.
    제 생각에도 단순히 '햇볕정책'을 반대한다고 해서 '극우'로 몰아 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극우'로 표현될만한 사람들 대부분이 햇볕정책을 반대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여론 조사 등을 통해 보면, '극우'성향을 가지지 않은 분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 표현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다만, 노란우산님께서도 자신이 한 비판과 같은 실수를 하고 계시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저 또한 김태산님께 답글을 쓰는 과정에서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한 부분이 없지 않아, 그 부분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것은 노란우산님께서 말씀하신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탈북자들이 이런건 잘 모를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댓글을 적고, 주제글을 적은 김태산님을 공격하고 깍아내리는것'이라는 말씀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였고,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에 대한 지나친 폄훼라 여깁니다.

    저는 김태산님께서 쓰신 글이, 한국정치 상황을 잘못 보았다고 한 적도 없고, 남한의 민주주의가 유럽이나 미주 등 선진국의 그것과 비교해서 동등하거나 더 낫다고 하지도 않았으며, 김태산님께서, 고향인 북한이 남한보다 더 수준높은 민주주의를 지향하기를 바라는 것을 현실성이 없다 여겨 고깝게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제 댓글들을 진지하게 보셨다면, 아마도 위와 같은 초보적인 오해를 하지는 않으셨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 점이 참 섭섭합니다.

    다시 제 답글들을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제가 김태산님의 글을 반박한 가장 큰 이유는, 위에 언급한 모든 내용을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소위 우리나라의 좌,우(솔직히 별로 적당하지 않은 단어선택이라 생각하지만, 편의상 사용합니다)의 갈등 양상에서 철저하게 우측만을 바라보고, 선이라 여기는 반쪽짜리 시선에 대한 비판이었고, 좀 더 양측을 균형있게 바라봐 줄 것에 대한 바램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꾸 저와 같은 사람들의 의견을 소수라 하시는데, 그렇게 확신하지는 마세요.

    사람들의 의견은 시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비록 지금은 장담할 수 없지만, 한때는 햇볕정책에 대한 국민 지지가 과반 이상을 점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론조사라는 것도, 조사 주체와 질문 방법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아시잖아요.

    그러므로, 노란우산님께서 사용하신 좋은 표현대로 '노란우산님과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주장,시각은 하나의 주장이고 하나의 시각'일 뿐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였으면 그것으로 된 것이니, 앞으로라도 서로 감정 불편하게 불필요한 자극은 피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길고 장황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셔서 많이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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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요 2009-02-25 19:37:00
    샌드맨님이 좋아요. 항상 균형잡힌 글을 쓰시려고 하잖아요. 그런데도 현 시점에선 노란우산님의 생각이 옳다고 여겨지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진정한 하나님까지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개리님은 좀... 자료의 신빙성이 너무 부족하고 자기 주장을 억지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측면이 너무 강해 아전인수로 비쳐질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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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2-26 14:32:38
    저는요님, 감사합니다.

    저는요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니 이상할 것 없습니다.^^

    햇볕정책이 시행되던 초기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햇볕정책을 지지했습니다.
    물론, 그 후 여러 실망스런 시행착오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피로도로 인해 그 지지도는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햇볕정책 VS 반햇볕정책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한다면, 그저 어느 쪽이 좀 더 지지율이 높다라고 할 정도이지 평가를 달리할 만큼 의미있는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역사적 사실을 보면, 소위 '매파'와 '비둘기파'의 대립의 경우, 대중은 대부분 '매파'의 손을 들어 줍니다. 왜냐하면, 좀 어정쩡해 보이는 비둘기파에 비해 매파의 주장은 상대적으로 선명하니까요.
    하지만, 선명해 보이는 매파의 선택을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도출하느냐 하면 그건 또 다릅니다. 오히려 효과에 비해 후유증이 더 큰 경우가 많았죠.

    저도 사실 원칙론자에 가깝습니다.
    대북지원도 1:1 의 호혜원칙을 지켜가며 하는 것이 당위적으로 옳습니다. 그게 바로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테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남북한 당국 간의 상호 이해의 깊이가 있고, 상당량의 신뢰가 구축되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남북은 치열한 체제경쟁의 분위기로 인해 서로 문을 꼭 닫은 채 지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북에게 문을 열자고 두드리기 시작한 것은 이제 겨우 10여 년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우리가 체제경쟁에서 완전히 승리했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때부터입니다.

    때문에 열등감에 문을 닫고 집안 단속에 고심하고 있는 북한에게 우리는 좀 더 여유있게 다가갈 필요가 있습니다. 진정 북한의 변화를 기대한다면 말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북한은 정상적이지 않은 상대입니다.
    마치 자폐아처럼 자신의 정신세계에 갇혀 폐쇄적이고, 타인과 대화할 줄도 모르며, 기복이 심한 감정표출로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상대가 안심하고 맘을 열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맘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물론, 맘 같아서야 북의 독재정권을 당장에 무너뜨리고 싶습니다만, 북에서의 급격한 정변은 또다른 제2, 제3의 김정일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왜냐하면 북 내부의 역량이 스스로 독재를 종식시킬만한 능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북 내부의 자유민주주의 쟁취는 북한 주민들의 몫입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북한 주민들 자신이 정치적으로 성숙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시간동안 북한 주민의 정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하고 기다려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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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볼땐 2009-02-25 20:37:42
    개리님은 정확지적이십니다. 님들이 모르는것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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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2009-02-25 20:41:53
    정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균형과 중도를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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