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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장가올분업소? 심각..
Korea Republic of siren 0 1089 2009-03-03 20:20:52
이런글 남기는게한심한거 저도알겟지만..

너무 외로워서 남겨봣어여..

함북 명천군출신 28살남자 이고.. 직장은 공장다니는데

월130버는데 장가나 갈수잇을가..

아 고향생각나고 외롭고 요즘따라 살 의욕이 업어진다...

욕이나 한바가지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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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생각 2009-03-03 20:44:24
    28살 정말 쨍쨍한 나이에 그런 나약한 말씀은 마시우다.
    월130만원도 적은돈처럼 생각 되시겠지만 한푼두푼 저축 하다보면 그돈이 나중에 큰돈으로 쌓여갑니다.
    외롭다고 힘들다고 술마시고 거리를 배회 하다보면 오히려 돈잃고 건강잃습니다.
    요즘 20대후반은 아직 노총각 소리를 들을 나이도 아닙니다.
    모두들 취업이니 공부니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혹시 공장일을 마치고 잠시라도 짬을 낼수있다면 전 학원을 추천합니다.
    기술쪽이든 아니면 토익학원이든 아무곳이라도 일단 등록하시고 꾸준히 1년이상 맘붙이고 다니다보면 의외로 거기서 공부도하고 말벗도 만들수있습니다.
    지금은 자신이 어딘가 소속되지않은 것같은 소외감때문에 많이 외롭겠지만 그런학원에서 낯익은 사람들이라도 있다면 훨씬 낫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도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을수 있는 얼굴들을 하나둘씩 만드십시요. 조기축구회라도 가입해 보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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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화수 2009-03-03 21:05:34
    안녕하세요
    함북 명천이 고향이시네요
    28살이면 제 동생보다 어리시네요
    힘들고 외로우시겠지만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누군가와 동행이되여살아갈 좋은날이 있을겁니다
    월130만원이라는 월급도 티끝모아 태산아닐가요
    성실한 명천님 알아볼 똑똑한 여성분 이세상어딘가에서 님을 찾고계실거예요
    마음속외로움과 그늘은 안보이는곳에 두시고 항상 웃는 미소만 가득하시길 바래볼게요
    님 남은하루 좋은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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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산 2009-03-03 21:08:18
    같은 탈북자 여성중에서 짝을 찾아보시죠
    너무 돈벌이에만 목에 메이지 말고 탈북자모임같은데서 짝을 한번 찾아보세여...그리고 남한 젊은이들도 월88만원 세대가 대부분입니다.
    대한민국의 한참 일할 청장년층 백수가 400만명입니다.
    그에 비하면 님은 나이도 어리고 돈도 더 많이 버는군요.
    외로움을 술과 유흥업소로 탕진하지마시고 도움이 필요하면 주위에 요청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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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참 2009-03-03 21:47:13
    웃기는녀석 욕좀 먹어볼래나 장가못가 살맛 안난다고 그게 진정이냐? 장난글 쓴것 아니냐 28에 무슨 이팔은 쌍팔이라 그 나이엔 장가 안들거든 그러니 돈이나 부지런히 벌어 식은소리 그만하고 꿈꾸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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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착 2009-03-03 22:50:43
    참 안타깝네요 그렇죠 너무급해하지 마시고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세요
    준비된 자 에게는 언제든지 ....
    준비? 무엇이든 열심히가 가장중요하다고 보네요
    자기식의 삶을 개척하세요 조급하면 꼭 실패가 찾아오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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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민 2009-03-03 23:24:08
    장난 심하네 ㅋㅋ 남편팜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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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민누이 2009-03-04 03:37:32
    ㅋㅋ 혹시 마누라 매물로 나온건 없수?ㅋㅋㅋ 여기 글쓴사람이나.나나 옆구리가 시려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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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 2009-03-04 09:29:25
    오신지 얼마나 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한 3년은 향수병에 시달릴걸요.ㅎㅎㅎ 시간이 흐르다보면 흐르는 물같이 세월에 자기를 맡기는 법도 알것이요, 더구나 곁에 가족친지들이 없다면 더욱더 외로울터, 한번 먹은 마음 굳게 먹고 열심히 세상살이를 해나가시길! 그러다보면 자연이 아릿다운 처자를 만나 백년해로도 할것이요, 지금 외롭다 너무 호들갑떨지말고 밥도 잘먹고 똥도 잘싸고 돈도 열심히 버세요. 싸이렌님 힘내시고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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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집올분 2009-03-04 10:50:19
    나한테 시집올분 없소? 해야지
    장가 올분 없소? 이게 머요
    탈북님들 다 같은 심정이여서 이해하고 넘어가니 그렇지 생각좀 해보며 글 올리시길 ㅊㅊㅊ 암튼 존 여성 만나서 잘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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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열받어 2009-03-12 18:00:43
    ㅋㅋ 저분 정말 웃기시네요~ 전 올해30이 넘엇는데도 장가갈생각이 없는데 급해하시긴~ ㅋㅋ 난 제목을 보고 여자가 낭군님을 찾는줄알아서 슬쩍 들렷더니 남자네 ㅋㅋ. 얼마나 급하고 심각햇으면 글도 다 헛갈려썻을가? 암튼 좋은 연분을 만나시길 바래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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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na 2009-03-13 22:19:25
    명천 어디서 오셨어요?? 나도 명천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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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jioross 2009-03-14 21:47:53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3-14 2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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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하이신사 2009-03-18 16:03:44
    이런 된장~~

    28살밖에 안되는데 어린눔이 무슨 한숨을 그리도 길게 내쉬는거여

    남자는 35살에 결혼해야 하는거여~ 나는 32살에 결혼했는데 빠르단 느낌이...

    장난 작작치고 돈을 열심히 모아둬여~~

    새가들이 절루 찾아오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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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여 2009-03-19 23:32:12
    대한민국 현실이 안보이십니까
    대학졸업해도 취업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월 130이면 어찌보면 행복한 것 아니십니까
    겨우 28에 배우자나 찾고 계시고 솔직히 한심합니다
    남자라면 야망을 가지십시오
    28에 다시 공부 시작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남으로 오셨을때 생각했던 삶과 다르십니까
    현재 사시는 삶이 현실입니다 도망치지 마세요

    죄송해요 대한민국 보통 대학생들은 취업때문에 두려워 하는데
    외로움에 배우자 찾는다는 소리나 하시고
    한심하고 열받아서 한소리 하고 갑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어린학생이니 부디 마음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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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키 2009-03-21 07:54:32
    꺄불고 있어.어르신도 가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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