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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복싱소녀 최현미 챔피언자격 박탈위기
Korea Republic of 나비효과 3 531 2009-04-22 10:55:58
작년 탈북자동지회에서 WBA여자페더급 최현미양이 중국선수를
물리치고 세계챔피언이 되었단 기사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기사를보고 역시 한민족은 남북을 떠나 강한민족이란걸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KBS9시 스포츠뉴스를 보고 있는데..
경제가 않좋아져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방어전을 제때 치르지 못하여
챔피언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되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더욱이 꿈많은 19살소녀가 인터뷰도중 경제가 않좋아져서 어쩔수 없는것이지만 비인기종목이라 그런것 같다라는 소감을 얘기할땐 마음이 답답해지더군요

얼마전 끝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야구가 결승전에 오를때
우리나라선수들의 헝그리 정신을 칭찬하며 돔구장건설이 또다시 화두에
올랐던적이 있엇습니다.
제1회대회때도 4강에 오르자 돔구장건설이 가시화되며
각지방자치단체에서 너도나도 건립의지를 밝혔는데 사업비조달과 부지선정
문제로 흐지부지 중단되었엇는데
이번에 결승전에 오르자 다시한번 돔구장건설주장이 고개를 들더군요.
사실 돔구장건설의문제는 한국의 경제력에 비하면 제대로된 야구구장이 하나도 없다라는것에 돔건설의타당성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효자종목중 비인기종목들의
설움을 생각해보면 돔구장을 건설한다해서 당장 스포츠강국이
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돔구장 하나건립할수있는 돈이라면 배트민턴전용구장 5개정도를 만들수있고
핸드볼구장 3개정도 양궁전용경기장은 10개이상 만들수 있겟지요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 아직도 우리사회에서는 배고픔을 참아가며
묵묵히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실력있는 선수지만 스폰서를 제대로 구하지못해 그선수가 챔피언의
꿈을 포기하는일은 없어야된다고 생각이 드는구요.
지금은 화려한여왕이지만 바로 얼마전에는 제대로된 전용빙상경기장 없이
오직 세계정상만 생각하며 묵묵히 훈련에만 전념했던 김연아라는 선수도
있엇다라는것은 잊지말아야겟지요

경제가 어려워져서 실력잇는 선수가 스폰서를 구하지못해
그꿈을 접는다면 너무나 안타까운일입니다..
돔구장건설보단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달래줄수있는 정책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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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원효대사 플로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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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d 2009-04-22 14:41:01
    무한도전에 의뢰해보세요..
    무슨방법을 해서라도 이슈(화제)를 만들어낸다면..도움주는사람이 생길것 같은데요..
    지난번에 보니까 완전 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도 지원햇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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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9-04-23 00:32:41
    정말 안타까운 내용이군요...언론에 보도되었다면 조만간 후원자가 나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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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4-23 03:57:10
    참 안타깝습니다. 비단, 한 소녀, 한 종목만의 문제가 아니며, 또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쉽게 해결될 문제도 아니기에 더욱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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