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대통령 비리의혹의 검찰수사를 지켜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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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에 온지도 해수로 16년 세월이 지나고 있다. 자유를 찾아 목숨을 담보로, 또한 사랑하는 혈육들을 북에 남겨두고 머나먼 타향에서 정처 없는 2년간의 위험한 탈출생활을 끝내고 입국한 것은 1994년 8월이었다. 흥분과 두려움을 안고 도착한 김포공항의 풍경과, 88올림픽도로에 꽉 밀려있는 수많은 자동차행렬은 나의 가슴을 흥분으로 설레게 만들었다. 한강위에 놓여 진 십 수개의 현대적 다리들, 하늘 찌를 듯이 솟아있는 거대하고 웅장한 63빌딩 모습은 한 민족, 한 강토, 한나라이면서도 너무도 차이나는 남과 북의 현실에 나는 정신이 멍할 정도의 심리적 충격을 받았었다. 그로부터 오늘까지 탈북자들의 권익을 찾고자 처음으로 탈북자 조직을 결성하고 정부의 탈북자정책에 반(反)하여 투쟁하면서 여러 번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고 한국정부에 환멸을 느껴 미국망명길에 오르기도 하였다. 나는 멕시코~미국국경을 밀입국으로 넘다 미국경수비대에 체포되어 미국 애리조나 수용소에 6개월 동안 갇혀 지내기도 하였다. 이 기간 나는 감옥안에서 타국의 음식적응보다 사막기후에 더 적응하지 못해 피를 토하는 감기몸살을 열흘이상씩 여러 번 앓은 적이 있다. 어떻게나 음식이 맞지 않고 감기몸살을 앓았던지 6개월동안 나는 몸무게가 8Kg이나 줄어들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도 나는 지금까지 자유를 찾아 한국에 온 것을 후회한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왜냐하면 한국은 자유가 있고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7개국에는 못 미친다고 할지라도 최소한 김정일독재의 폐쇄로 인간 생지옥으로 변한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비교할 때 “하늘과 땅 차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표현 일 것이다. 현재 남과 북의 경제력에 의한 물질문화수준의 차이는 나로서는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국내의 직업가진 탈북자생활수준은 북한의 군당, 구역당책임비서보다 낫다”고... 현재 한국에 온 탈북자들은 대다수 서민층에 속하며 많은 수의 탈북자들이 수급자로서 정부의 보조금에 기대어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탈북자들도 사회적위치만 빼고는 북한의 군당, 구역당책임비서보다는 더 낳은 경제적, 문화적 삶을 살고 있다고 본다. 한 가지만 실례를 들어보자. 북한의 군당, 구역당책임비서라도 남한처럼 자기 마음 드는 승용차를 탈수도 없고 살수도 없다. 먹고 싶은 세계 어느 나라의 술과 담배, 옷들을 살수도 없고 먹을 수도 없다. 살돈도 없거니와 그런 물건자체가 북한에는 거의 없다. 또한 마음대로 여권을 떼고 외국여행도 다닐 수 없다. 그러나 탈북자들은 돈만 있으면 마음대로 먹고 사고 즐길 수 있다. 외국여행도 자유롭다. 이젠 무비자로 미국도 언제든지 갔다 올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직대통령이라도 죄를 지으면 법적처벌을 면할 수 없는 법치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는 법의 원칙이 한국에서는 자유 민주주의 제도아래 확고히 자리 잡고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가장 야만적인 독재로 부자가 세습을 하고, 자기국민을 수백만명 굶겨죽이고도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을 비롯한 그 하수인들은 현재 동족이 사는 자유 민주주의제도의 법치국가 한국에서 김정일과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전직대통령의 뇌물비리수사를 검찰이 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이해하고 있을까? 어제 하루 유수의 내외신 언론들이 앞 다투어 노무현전대통령의 뇌물비리수사로 검찰에 출두하는 장면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생중계하였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노사모’의 생각대로 또한 노무현정부의 전 청와대수석 조기숙의 말대로 “전직대통령의 생계형 범죄”라고 국민이나 검찰이 동정심으로 이해 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미 남한국민들의 대체적인 의식은 전직대통령이라도 죄가 있으면 처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국민의식이 선진국수준으로 높아진 것이다. 시위나 집회를 한다면 두려워하는 우리 탈북자들, 더 나아가 북한주민들도 남한국민들 수준의 민주시민의식을 언제면 가지게 될까? 나는 어제 하루 전직대통령 뇌물비리수사를 위해 노무현전대통령의 검찰출두장면을 지켜보며 언제가는 필연코 단죄할 김정일독재자 모습을 상상하며 착잡한 하루를 보내었다. 며칠 전 ‘노무현 사법처리 국민연대“발기인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아서 더욱 그런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 사무실에서 한 창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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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노무현대통령이 죄가있다면 당연히 님께서 나서지않아도 죄값을 받겠죠.
전 회장님의 활동을 보면서 저도 탈북자의 한사람으로서 한가지 지적하지 않을수 없어 이렇게 무레하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회장님의 현재 활동은 좀 한쪽으로 치우쳐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제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남한사회는 이념갈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탈북자들의 정치세력은 극히 미약합니다. 항상 사회의 보호와 배려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국민들이 느낄 정도로 사회적인 약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가 어느 한쪽의 정치세력에 치우친다면 탈북자들의 힘을 키우는데 다소 제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정치이권집단이 존재하고 계층간 대립이 심화된 현 실정에서 많은 국민들로 부터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어느 한쪽에 서지 말고 일종의 중립을 지키는것이 더 유리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북한실상에 대한 강연강사를 모집한다고 하면서도 반북대결선전과 같은 그런활동을 하지 않나 또 이번에는 [노무현 사법처리 국민연대]? 뭐 이런활동이 탈북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됩니까? 오히려 보수집단이 잘 봐줄지는 몰라도 반대정치집단이나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아주 탈북자들을 우습게 볼수있는 그런 활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에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되 정치적목적을 떠난 순수 북한상황을 그대로 알려주도록 노력하고 판단은 국민들 스스로에게 맏기구요. 그러면 다양한 계층의 지지를 얻고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탈북자 일개개인들은 어떤 특정집단의 이념을 지지할수도 있지만 전체탈북자들의 이권을 대변하는 단체나 집단이 이런활동을 하는것은 남한사회에 탈북자들의 권리나 활동에 어느정도제약을 받을수도 있음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생각되는 내용을 적어 보았습니다. 어쨋던 힘내시구요. 앞으로 많은 좋은활동들을 기대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대북지원이 없었다면 김정일 정권은 이미 무너졌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탈북자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김대중과 노무현을 미워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지 않습니까?
물론 저도 한창권 회장님께서 국내 정치문제보다는 탈북자 문제에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탈북자분들을 국내로 무사히 입국시키는 문제, 북한 송금 문제, 한국에서의 탈북자 차별에 관한 문제 등....지금까지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것을 잘 알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기에 국내문제 보다는 탈북자 문제에 더 집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창권님께서는 행여 한국의 정권이 또 다시 친김정일 세력에게 넘어 갈까봐 늘 노심초사 하시는 것 같습니다...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글을 읽는 동안, 한창권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그 말씀에 걸맞게 행동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이 사회는 소위 '보수주의자'들만의 사회는 아닙니다.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 의미에서 탈북인 분들이 모두 '보수주의자'가 되어야 할 이유도 없고, 그럴리도 없습니다.
물론, 한창권님께서는 '탈북인에게, 북한주민에게 맞는 대북정책'을 가진 정치집단을 지지하니 당연한 것이다 여길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도 어폐가 있습니다.
무릇 모든 사회현상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입니다.
즉, 가치관이 다르면 같은 사실도 다르게 보이고 평가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한창권님의 눈에는 반탈북인, 반북한주민적인 대북정책으로 보인다해도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것이 적절한 대북정책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른 사람들 중에는 한창권님과 같은 다른 탈북인도 계실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볼때, 탈북인을 대표한다는 단체가 특정한 색깔의 이념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위에 글을 남기신 원효대사님도 제가 알기론 탈북인이십니다. 그러나 한창권님과는 명백히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시죠. 물론 소수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라고 해서 무시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또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원효대사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창권님께서도 혹시 갖고 계실지도 모를 편견을 버리고 그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면 제가 드리는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그외의 인간들도 역시 같다.
왜 탈북자들이 정체성을 지키지 않고 중간을 타고 누구의 눈치를 보며 어쩡쩡하게 살아야 하겠는가?
탈북자들이 왜?? 북한주민들의 고통을 연장시켜주고 김정일의 독재를 도와준 김대중과 노무현을 미워해서는 안된단 말이냐?
탈북자들은 누구를 미워해도 안되고- 누구를 지지하고 좋아해도 안되는 근거가 뭐냐?
그저 눈치나 보면서 밥이나 얻어 먹고 민충이처럼 살라는 말이냐?
원효대사라는 인간도 노무현의 정치를 비판하며 한국을 떠난 인간일진대/ 어째서 탈북자들의 정체성을 흐리도록 이름 마저도 <새터민>이라고 강제로 바꾸어준 노무현 타도를 반대하는것이냐?
샌드맨아/ 네가 찬성하는 원효대사는 거지같이 떠돌던 자신을 아무런 조건도 없이 받아들여 자유를 주었고-- 집도 주었고 -- 정착금도 안겨준 이 대한민국을 배반하고 도주한 인간일 뿐이다.
물론 다른나라로 갈수도 있겠다. 갔으면 대가리 숙이고 열심히 살것이지 무슨 낯짝으로 조국에 있는 사람들을 가르치려 드는것이냐?
제가 무슨 탈북자들의 선생이라도 된다고 착각하는 모양인가?
너들은 나를 욕만 한다고 비난하지만 ...너들은 탈북자들 가르치고 훈계하려고 하지 말라.
샌드맨 같은 인간들에게서 배울것은 아무것도 없다.
입이 한결 부드러워졌구나. 그래 얼마나 좋으냐. 이정도만 해도 어디 가서 정신병자라는 소리는 안들을 게다. 이왕 이렇게까지 한 거 이제부턴 존댓말 쓰는 것도 좀 배우렴. 우리 서로 존댓말 쓰고 존중한다면 좀 더 건설적인 대화도 가능할 거다. 난 그러길 원한단다.
내가 원효대산님의 모든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건 아니란다. 예전 다른 글들을 봐도 알겠지만, 때에 따라서 동의하는 부분도 반대하는 부분도 있다. 내가 이 글에서 동의를 표한 것은 위에 있는 원효대사님의 글에 한한 거란다. 그러니 오해 말거라.
그리고, 개인적으로 원효대사님이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는 전혀 모르는 바이고 알 필요도 없다. 여기 이곳에 있는 사람들 중에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니 괜히 누가 어떠니 하며 말하지 마라. 그거 누구 뒤에서 험담하는 꼴같아 보기 좋지 않단다. 알고 있다면 그냥 혼자만 알고 있어라.
그리고, 난 너에게 나보고 뭐 배우라 한 적 없다. 마찬가지로 여기 있는 탈북인 분들 누구에게도 배우라 한 적 없다. 그냥 내 의견을 말했을 뿐이고, 그것을 평가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일 뿐.
마지막으로, 나같은 인간에게 배울 게 없다고 했나? 공자님께서는 그리 말씀하지 않으셨지? 사람에게는 누구나 배울 점이 있다. 나도 네게 배우는 걸? '저렇게 욕하면 사람이 싸 보이는구나. 그래선 안되겠구나'하고 말이다.
그러니, 너도 남을 까댈 생각만 말고 뭘 좀 배우려 애쓰려무나. 그게 너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거다.
뭘 얻어 먹겠다고 여기 기여들어 와서 돌아 다니야? 깡아지 처럼.
탈북자들 포섭교양하라고 네 주인이 시키든??
ㅋㅋㅋ바보같은인가. 주말 잘 모내라우.
댓글중에서 어떤 분은 제가 전체 탈북자들을 대표하는식으로 표현을 하였는데 저는 전체 탈북자들을 대표하는 입장의 단체장이 아닙니다.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여러 단체들과 연합하여 우리들의 권익을 찾고자 제가 12년전에 만든 자유북한인협회를 모체로 탈북인단체총연합을 만든것 뿐입니다.
탈북인단체총연합이라 하여 전체 탈북자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대변하지 않을뿐더러 대변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와 뜻을 같이 하는 탈북자분들의 의견을 모아 그 실현에 제가 그 누구보다 앞장서 활동하리라는 투철한 각오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정치에 탈북자들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저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탈북을 한 저의 목적은 독재자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이 싫어서였고,
언젠가는 그들을 권좌에서 몰아내고 북한을 해방하고 북한민주화를 하는데 저의 적은 힘이나마 바쳐야 겠다는 생각으로 저는 목숨걸고 한국으로 자유를 찾아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까지 좌파니, 우파니, 보수니 진보니 하는 말에 별로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좌파든 우파든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을 미워하고 북한주민을 노예에서 해방시키려는 세력과는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서로 협력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정일못지 않은 증오의 대상은 남한내에 존재하는 친북좌파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자들은 적어도 김정일 추종자들로서 음으로 양으로 김정일수족노릇을 한다고 단언합니다.
그 김정일수족들으 수백만 북한주민을 굶겨죽이고도 아무런 반성은 커녕 북한전역을 인권유린의 공포속에 몰아넣고 계속 부자세습독재를 하려는 극악무도한 민족의 원수 김정일세력과 한 패거리들입니다.
또 어떤분은 우리 탈북자들의 정치적역량이 희미하므로 무모한 도전을 지적하셨는데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못할것은 없다고 봅니다.
남의 의견이나 여론이 두려워 제 뜻을 굽히는것은 기회주의자의 발상이며 해바라기같은 수치스러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의 어지러운 정치판에 탈북자들의 이름으로 끼여들려는것이 아니라 탈북자인 우리의 목적과 사명을 위하여 동조세력과 협력하자는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건데 그것이 좌파든 우파든 중요치 않으며 우리의 중요한 투쟁대상은 친북좌파라는것입니다. 김정일 추종세력이 우리의 주된 투쟁대상인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전대통령도 김정일한테 비위를 맞춤면서 퍼주기로 일관했던 전직대통령입니다. 무엇때문에 다 끝난 정권말기에 그렇게도 김정일과 정상회담을 하지 못해 안달이 나 했습니까?
그 원인이 무었입니까? 여야가 첨예한 대립으로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마당에 중뿔나게 북한에 달려갈 급한 일이 있었는가? 하는 말입니다.
대선에서 져 정권이 바뀌면 자기가 했던 정상회담도 의미가 퇴색된다는것쯤은 잘 알고 있는 노대통령이 북한주민의 열악한 인권은 생각하지않고 공명심에 사로잡혀 "10.4선언"이라는 실천되지도 않을 휴지쪽각에 불과한 공동성명을 발표한것은 결코 변명할수 없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국내입국탈북자들의 권익을 찾는 일에, 탈북자구출과 북한해방을 위하여 저의 힘이 닿는 것 열심히 노력할려는 생각은 영원히 변치 않을것이라는것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달리 말해서 정치인이지요.
그것도 현 정부여당쪽에서 일하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좋습니다.
하지만 큰도둑이 작은 도둑을 잡아 죽이려는 것은 옳은 행태가
아닙니다.
또한 큰도둑일 수 있는 자들이 칼을 쥐고 있다고 자신의 도둑질은
감추고 작은 도둑질만을 심판하려 든다면 아주 공정을 잃은 것으로
어떤 사람의 공감도 이끌어 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러한 행태는,
감수해야 하는 작은 일쯤으로 여긴다면,
님은 미래의 김정일에 다름 아닐 수 있음을 명심해 주십시요.
목표를 이루기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백만이 굶어 죽어도 눈하나 깜빡하지 않은 독재자 말입니다.
그리고 이명박씨 주변의 부정부패가 터진다면,
오늘과 같이 똑같은 무게로 꾸짖어 님의 순수함을 보여주실 것이라
기대하겠습니다.
몇명 되겠네요. 혹 마음에 드시는 대통령은 있으시던가요?
부정부패는 전직 대통령중 어느 이 하나 없는 사람 없었답니다.
저는 앞으로 능력껏 또는 힘자라는껏 탈북자들의 권익을 위해, 자유를 찾아 한국으로 오려는 탈북자구출과 국내외 탈북자역량을 강화하여 그 역량으로 북한의 해방과 재건에 우리 탈북자들이 큰 역활을 할수 있다는것을 목표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탈북자로서 이런 역사적 사명감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야를 떠나 저희들을 지지하는 세력과 힘을 합치겠습니다.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우파니 하는것은 저한테는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의 좌파라는 사람들이 탈북자구출을 위해, 또한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인권개선과 민주화를 위해 한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독교를 주축으로 하는 일명 보수쪽사람들이 목숨걸고 탈북자구출을 도왔고 김정일독재를 반대하고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걱정하고 있으며 북한민주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탈북자들의 이런 심정을 이해해주고 탈북자들을 도와주고, 김정일독재를 타도하고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자유, 권리를 위해 싸우는 분들이 우리의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정치의 보수니, 진보니, 좌파니, 우파니하는 한국정치인들과 그 추종자들과 저희 탈북자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오직 탈북자 권익과 북한의 해방과 재건, 그리고 북한민주화를 위해 김정일동조세력인 친북좌파세력 척결에 모든 힘을 다 바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