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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님 이제 그만 자중하세요.
Korea Republic of TheSandman 0 601 2009-06-02 16:27:44
한참을 망설이다 이곳 탈동회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참 오랫만이네요.

그런데, 솔직히 이곳에 있는 많은 흉한 글들을 보자니, 그동안 이곳에 갖고 있던 관심과 애정이 쓸데없는 짓이었다는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닐테고, 어차피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 것이니 그냥 그려려니 하겠습니다.
부디 그 분들이 자신의 설익은 언사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고 한층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플로베르님.

이제 그만하세요. 그 정도면 충분히 즐거웠잖아요?
님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한편의 추리소설일지 몰라도 다른 이들에겐 아직 아픔이며 현실입니다.
물론, 님께서는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그런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 나름 중립적 시각에서 바라본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플로베르님의 글을 읽는 다른 분들도 알고, 특히 님께서 더 잘 아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마치면, 안그래도 소위 '노빠'라 공언하던 제가 꼬리를 내린 것 같아 더욱 신나 하시겠죠? '뭔가 구린 게 있긴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정말 쓸데없는 짓이지만, 몇 말씀만 드립니다.

저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의문점이 많습니다.
그만큼 현재 경찰의 발표 내용은 엉성합니다. 그나마 공개된 몇 개 안되는 증언, 증거, 정황 등이 서로가 서로를 부인하는 형상이죠.
아무리 그냥 믿어주고 싶어도 믿기 힘들게 만들어 놓고 믿으라 하니, 불신감만 더 커지는 느낌입니다.

다만,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제 말씀이 곧, 플로베르님께서 주장하시는 '타살'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자살'로 단정짓기에는 설명되지 못한 많은 부분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겁니다.
저 역시 이런 부분이 일말의 의혹도 없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논쟁 등으로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저나 플로베르님이나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은 매우 한정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경찰의 발표, 신문 기사들 등등...
이 정도로는 아무리 노력해 봐야 그저 그럴듯한 소설이나 쓸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더 많은 확실한 증거물(가령, 사저 실내외 및 병원 CCTV화면)을 우리로선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고, 현재로는 경찰이 그것을 제대로 확인했는지, 또 공개할 것인지조차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로서의 제 입장에서는 그것이 타살로 밝혀지든, 자살로 확정되든 본질적으로 크게 변할 것은 없으니, 위에 언급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본다면 온라인 상에서의 이런 논쟁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플로베르님께서 주장하고픈 '타살'은 제가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것이란 걸 압니다.
즉,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간에 '타살'이라 하면 가해자를 '현정부'을 의미하지만, 플로베르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내용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소위 '팀킬'이지요?

저는 이런 플로베르님의 생각에 '꿈도 참 야무지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노 전대통령의 서거가 타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지만, 만에 하나 타살이라면 그건 플로베르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성격은 분명 아닐 것임을 확신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이미 해외 외신에서조차 '정치적 타살'이라는 표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정당별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현 정부의 책임이 일정부분 있다고 국민들이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살'이라는 것이 부가되면 누가 부담스러울까요?
당연히 현정부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플로베르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 '팀킬'에 의한 타살이었다면? 이거야 말로 현 정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호재지요. 그렇죠?

그런데, 지금 정보 공개에 미온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한 수사결과를 내놓고 자꾸 종결지으려는 사람들이 누군지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경호팀도 결국은 청와대 소속이고, 경찰은 더 말할 나위 없이 현 정부의 수족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뭐가 아쉬워서 사건을 빨리 종결지으려 애쓸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뻔한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사건을 빨리 마무리 짓고 더 이상 세간에 화제로 삼게 두지 않았으면 하는 겁니다.
만약, 플로베르님의 말씀처럼 '구린 그 어떤 것'이 있다면, 이렇게 서두를 이유가 없죠. 그러니, 이 참에 추리소설 한 편이라도 내실 요량이 아니라면, 더 이상의 상상의 나래는 그만 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립니다.
제가 전에 다른 글에서 특별히 말씀드린 것이 있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서 위로나 추모 또는 사실 관계의 규명을 핑계로 고인을 욕보이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요. 그리고,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거라고 말씀드리면서 '독사의 혀를 숨기고 있다'고까지 극한적인 표현을 했습니다.

플로베르님처럼 나름 조리있게 글 쓰는 재주도 있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잘 알고 계실 분이 이렇듯 짐짓 모른 척, 깃털보다 가벼운 언행으로 점철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이념과 가치관에 상관없이 생산적인 대화와 논쟁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플로베르님께서 원하는 것이 저와 같다면 이만 족한 줄 알고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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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의열매 2009-06-02 17:47:04
    샌드맨님,저도 고 노무현전대통령의 사망에 진심으로 마음아파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제가 이전에 고 노무현전대통령을 얼마나 미워했었는지 샌드맨님도 더 잘아실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도 고 노무현전대통령이 억울하게 죽은것같아서, 정치적이용물의 희생물이 된것같아서 분해서 글을 올리는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 노무현전대통령은 절대로 자살이 아닙니다.
    그 누군가의 모략에 의하여 꾸며진 비극적인 타살입니다.
    님도 그 누구보다도 고 노무현전대통령을 그렇게도 사모했으면 사모한 이유가 고인의 인간됨이였겠죠.
    그렇게도 국민을 사랑했던 고인이였다면 단순히 검찰의 조사가 두려워 자살할수가 있겠습니까?
    이 비리사건에는 고인의 가족뿐아닌 그 어떤 더 큰 인물이 숨어있는것이 분명합니다.
    그가 자기의 존재가 위험해질가봐 모략을 꾸며 애매한 고 노무현전대통령을 희생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가 누구인지,누구와 손잡고 고인을 희생시켰는지는 이명박대통령님께서 반드시 밝혀야할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고인이 억울하게 희생양으로 되였다면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는것이 예의가 아닌가요?
    밝혀져야 합니다.
    반드시 밝혀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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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2 23:41:00
    성공의 열매님. 답글 감사합니다.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저는 '타살'이라 한 적 없습니다. 다만, '자살'로 확정하기엔 이번 경찰의 조사결과가 너무 부족해 보인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좀 더 모든 것이 명확하게 밝혀졌으면 합니다. 또, 많은 유용한 정보가 공개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오해의 여지를 줄였으면 합니다.

    하지만, 현재 경찰의 하는 모양새를 보자면 이런 제 바램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일을 마무리 지으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태도에 큰 변화가 없다면 많은 사람들의 바램과는 관계없이 사건은 종결될 것입니다.

    어차피 많은 의혹이 산재해 있다 해도, 지금과 같은 한정된 정보만으로는 아무 것도 밝혀낼 수 없을 것이고, 사실 진실이 밝혀지든, 밝혀지지 않든 간에 저같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서는 본질적으로 크게 변할 것이 없기에 일희일비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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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객 2009-06-02 17:58:05
    샌드맨님 그동안 댓글 많이 다셨으면서 뭘 그러십니까? 그동안 뭐 하시느라 그렇게 바쁘셨습니까? ㅎㅎ

    아무튼 로그인 한 님의 아디를 정식으로 보게 되서 반갑습니다. 전 이 사이트의 회원이 아니라서 구냥 가끔 눈팅이나 하면서 댓글 정도 달고 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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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2 23:43:43
    과객님. 지금 비꼬시는 거죠?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그러는 것처럼 남들도 그러리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근거도 없이 함부로 말하면 그것은 '무고'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많이 바빴죠.
    아니, 바빴다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봐야겠죠.

    과객님께서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잃은 일이 없으신가 봐요. 그런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과객님과 같은 그런 말씀은 안 하실 겁니다.

    아무튼 반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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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음 2009-06-02 18:26:08
    글을 올리는 비중으로 볼 때 샌드맨이 훨씬 더 많은 주제글과 댓글을 올리는 데, 누굴 보고 이런 말을 하시는지... 노무현 사망 때도 먼저 글 엄청 올린 것도 샌드맨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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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2 23:53:45
    제가 올린 글은 추모의 글입니다.

    절대 다른 이를 비꼬거나 욕보이기 위해 올린 글이 아니지요.

    예를 들어,
    만약 이명박 대통령의 유고가 생겼을 경우, 평소 관심도 별로 없고 비판적이었던 제가 갑자기 관심을 갖고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한다면 다른 분들이 어찌 생각할까요?
    좋게 여길까요? 아마도 아닐 겁니다.
    똑같은 겁니다.

    만약, 그럴 경우엔 그저 추모와 애도의 글을 한번 올리면 족하지요.
    제 말 뜻을 잘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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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9-06-02 20:45:52
    샌드맨님의 점잖은 충고 감사드립니다...전직 대통령의 죽음은 너무도 큰 사건인데, 경찰의 수사 방식이 너무도 엉성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의혹을 제기했던 것입니다...자살이냐 타살이냐에 따라 정치적 이해득실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직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부실수사로 인해 세계인들의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고 국가의 위신이 상처입는 것입니다.
    저도 이번 수사가 한 점 의혹도 없이 명확히 밝혀지고, 자살로 조용히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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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3 00:09:10
    플로베르님의 익히 예상했던 답변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 역시 여러가지로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것은 크게 세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한정된 정보만을 접할 수 있는 우리로서는, 경찰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전제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진실도 규명할만한 가능성이 없다는 엄연한 현실의 인정입니다.

    둘째, 자살이든, 타살이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갖는 본질적 의미는 크게 변화가 없다는 인식입니다.

    세째, 이런 류의 이야기가, 별 상관없는 이들에게는 추리소설같은 재미를 줄 수는 있겠으나, 저 같은 소위 '노빠'에게는 아직도 큰 아픔인지라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상처를 건드리는 듯 아리기 때문에 피하고 싶은 겁니다.

    플로베르님께서 양식을 갖은 분이라면, 이런 정도는 충분히 헤아리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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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9-06-02 23:13:33
    플로베르/

    의도적으로 그러시면 안되죠.
    [자살로 조용히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는 님의 글이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는 명확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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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히 2009-06-02 23:42:08
    의도적으로 글 올리는 사람들 노빠가 많을까 보통 사람들이 많을까???

    누구나 명확히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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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2 23:56:51
    의도라면 어떤 의도일까요?

    글쓴 이가 소위 '노빠'라면 추모와 애도외에 어떤 의도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만약 그 외에 다른 의도를 갖을 여력이 있다면 그는 이미 '노빠'가 아니지요.

    진정한 '노빠'들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만으로도 힘겨워 한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었으니까요. 이건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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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방송 2009-06-03 00:00:36
    다들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예전부터 사회혼란을 목적으로 데모질과 못됫짓만 하는 국내 자생 빨치산들은 집요하게 구석구석을 누비며 반대의견을 하는사람들을 공격하여 자신들의 천국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냥 재미있게 즐기면서 비꼬아 주시면 됩니다.
    나쁜 매국노들. 노무현이 살아서도 데모질에 이땅을 흔들고 전교조와 시민단체의 세력을 엄청나게 키워 놓더니 이젠 그 족속들이 죽은 악령을 이용하여 이 나라를 흔들고 있네요. 저도 정말 이명박 싫어하지만 이대로 두면 이나라가 망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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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3 00:21:20
    민간방송님. 참 못난 생각을 하시는 군요.

    말씀은 돌려 하시지만, 실상은 '자신감의 결여'를 스스로 증언하시는군요. 그렇게도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십니까?

    내 가치가 소중하듯, 다른 이들의 가치 역시 소중한 겁니다. 때론 그 가치들이 서로 충돌하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민간방송님처럼 등껍질 속에 몸을 한껏 숨기는 거북이처럼 반응한다면 그 어떤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서로 다른 생각들을 나누고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스스로도 발전을 꾀하는 것이 토론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실제로 이념과 가치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제가 말씀드리는 이런 목적을 위해 애쓰는 분들이 많이 있고, 그런 분들과는 많은 생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대화와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합니다.

    민간방송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익명성에 숨어서 그저 비아냥대기를 즐긴다면, 그 순간은 아무 상처없이 즐거울 것 같지만, 자아의 성장은 이미 멈춘다는 걸 의미합니다.

    정녕 그러길 원하십니까? 선택은 민간방송님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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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익후 2009-06-03 11:54:35
    차~~~암 말은 아주 잘한다말야..
    내 가치가 소중하듯 다른이들의 가치역시 소중해??
    그러면서 자기가 말문이 막히면 무슨 난독증에 걸렸다라고
    빈정대냐??
    그리고 니가 얼마전에 쓴글보면 거기서는또 나의 의견에
    반대하는사람을 보면 악마라고 했다며??
    그거 양심고백아니었어?
    자기도 사람인지라 내글에 반발하면 악마로 보였다며??
    어찌 인간이 여기서 틀리고 저기서 다른소리 하며
    쥐새끼 빠져나가듯하냐 ㅉㅉ
    그런인간이 플로배르가 다른가치를 가지고 글을쓰는데
    니가 몬데 자중하라 말라야?? 웃긴놈일세..
    내가 보기엔 플로베르님이 글 잘쓰던데..
    왜 너는 심신이 불편해졌냐??

    니말대로 내가치가 소중하다면 상대방가치도 소중하다며?
    플로배르가 죽은거에대해서 욕을했냐?
    아니면 노무현을 욕했냐?? 보기싫으면 않보고 여기
    않오면 되잔아 니가 여기 관리자냐? 몰 자중하라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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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3 12:08:30
    어익후야. 너 참 못났다.

    분명 난 다른 이의 가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이다. 가치가 다른 것과 상대방을 살살 약올리며 비아냥 거리는 건 다른거야? 넌 그거 구별 못하지?

    예를 들어, 난 지금 네가 말하는 걸 '나와 다른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래서 존중할 이유도 없고...
    하지만, 아무리 내용이 부실해도 진정성이 느껴지면 함부로 반말하고 비아냥대지 않는다.
    그저 '내 의견은 이러이러합니다'라고 말하고 말지.

    이제 그 차이를 어렴풋이라도 알겠니?

    그리고,꼭 욕을 해야 욕인 줄 알아?
    정말 욕 잘하는 건 쌍욕 섞지 않고 모욕감을 주는 거야. 넌 그런 건 모르지? 쌍욕을 해야만 욕인 줄 알지?

    그리고, 내가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보면 악마로 보였다고 했다고? 글쎄? 잘 기억이 안난다만...
    만약에 그랬다면 네 말처럼 그럼 단순한 내용은 아니었을 거다. 아무튼 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만, 네가 말한 내글의 '원문'을 좀 알려 주겠니?

    네 지적이 맞다면 내 잘못을 인정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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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아 2009-06-03 00:47:01
    노무현 관련 글 그만 올려라 짜증난다.
    여긴 노사모 사이트가 아니란다. 완전
    노무현 글로 도배를 해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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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3 02:32:40
    얘야. 넌 글은 읽고 떠느니?

    담부턴 말이다. 딴지를 걸더라도 최소한 글은 한번쯤 읽어보고 말해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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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맨좀 2009-06-03 11:30:30
    샌드맨아 너야말로 그만해라..
    넌 노무현이가 죽은게 그리 슬픈가본데 슬프지 않은사람도 잇단다 아가야
    그만좀 징징대고 추모할려면 노빠들이 몰려있는곳 가서 너희들끼리
    슬퍼하면않되겟니??
    너말대로 노빠싫어하는사람은 전부 악마들이야..
    그러니 너희 천사들끼리 모여잇는곳 가서 추모를하든 애도를하든
    맘대로 해라.. 그리고 너가 요즘에 한번도 않왓다고??
    니 멀티들은 자주 오던데?? 멀티로 장난그만치고 양심껏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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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3 12:01:09
    시끄럽다.
    멀티 장난? 그거 네 특기잖아.
    네가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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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맨좀 2009-06-03 12:06:51
    왜 멀티했다는 말에 뜨끔하냐? 얼굴이 콩당콩당하지??
    동지회에 한번 가서 조회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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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6-03 12:09:12
    어이쿠야... 실시간이네. 들어와 있었어?

    그래 조회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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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 2009-06-05 23:17:04
    The Sandman/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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